'농촌의 봄(春日田家)' '농촌의 봄(春日田家)' 청 송완(宋琬) 野田黃雀自爲群, 山叟相過話舊聞, 야전황작자위군, 산수상과화구문, 夜半飯牛呼婦起, 明朝種樹是春分, 야반반우호부기, 명조종수시춘분, ------------------------------------------ 들녘 참새들 떼지어 날고 / 산골 영감 서로 만나면 묵은 이야기 털어놓는다 / 오밤중 소에 ..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3.09
司空圖 / 故鄕杏花 故鄕杏花 司空圖 寄花寄酒喜新開 (기화기주희신개) 꽃과 술 보내와 기쁜 마음으로 열어보고 左把花枝右把杯 (좌파화지우파지) 왼손에 꽃 들고 바른손에 술잔 들었네 欲問花枝與杯酒 (욕문화지여배주) 꽃가지야 술잔아 물어나보자 故人何得不同來 (고인하득부동래) 임께서는 어찌 함께 오시지 않았는..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2.23
두보 / 춘야희우 두보 시 춘야희우 好雨知時節 (호우지시절) :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리고, 當春乃發生 (당춘내발생) : 봄엔 초목이 싹트고 자라네. 隨風潛入夜 (수풍잠입야) : 봄비는 바람 따라 몰래 밤에 들고, 潤物細無聲 (윤물세무성) : 가늘게 조용히 만물을 적시네. 野徑雲俱黑 (야경운구흑) : 들길과 하늘 구름은..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2.16
東方虯 / 春雪 -봄눈(春雪) 춘설만공래(春雪滿空來) / 봄눈이 하늘 가득 날리고 있네 촉처사화개(觸處似花開) / 눈 닿은 곳마다 마치 꽃이 핀듯 부지원이수(不知園裏樹) / 정원 속의 나무 구분할 수 없네 약개시진매(若箇是眞梅) / 어느 것이 진짜 매화란 말인가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2.10
韓偓(한악)의 醉著 韓偓(한악)의 萬里淸江萬里天 취하면 대범해짐과 황당함을 진솔히 표현 醉著(취저 : 취할취, 분명할저)ㅡ분명히 취했나 보다 作詩(작시)ㅡ韓偓(한악) 형식 : 七言絶句(칠언절귀) 仄起式(측기식) 음운 : 先韻(선운)ㅡ韻字(운자) 天(천), 煙(연), 船(선). 萬里淸江萬里天(만리청강만리천) *만리에 푸른 강과 ..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2.07
王冕 / 墨梅 지류청기만건곤(只流淸氣滿乾坤) :realImgView('http://cfs13.blog.daum.net/original/34/blog/2008/01/14/16/32/478b0ff018ecb&filename=我家洗硯池頭樹(=王冕,원).jpg')" target=_blank> 吾家洗硯池頭樹 箇箇華開澹墨痕 不要人誇好顔色 只流淸氣滿乾坤 (오가세연지두수 개개화개담묵흔 부요인과호안색 지류청기만건곤) 집에서 그림공..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2.05
王安石 / 梅花 왕안석 王 安石 (1019-1086) 北宋의 政治家. 字는 介甫, 강서성 撫州 臨川 사람이다. 神宗에게 인정받아 翰林學士 參知政事가 되고, 1069년 制置三司條例司를 두고 스스로 그우두머리가 되어, 이른바 新法을 실시했다. 이리하여 新法, 舊法의 당쟁이 일어났다. 재상의 자리에 있기를 8년, 물러나 10여년만에 ..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1.27
岳州守歲 악주수세 / 張說(장열) 岳州守歲 악주수세 -張說(장열) 夜風吹醉舞(야풍취취무) 취해서 춤추는 사람 옷자락에 밤바람 불어들고 庭火對酣歌(정화대감가) 노래 부르는 사람 상기된 얼굴에 모닥불 어른거리네 愁逐前年少(수축전년소) 근심일랑 지난 해에 다 털어버리고 歡迎今歲多(환영금세다) 새록새록 금년에는 기쁜 일만 넘..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1.27
임제 선사(臨濟禪師) 선시(禪詩 『임제 선사(臨濟禪師) 선시(禪詩)』 是是非非都不關 시시비비도부관 山山水水任自閑 산산수수임자한 莫問西天安養國 막문서천안양국 白雲斷處有靑山 백운단처유청산 옳다, 그르다 도무지 관계없고 산산, 물물이 스스로 한가하네 서방 극락세계 어디냐고 묻지를 말게 흰구름 걷히면 그대로 청산인 ..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1.19
江雪 / 柳宗元 江 雪 柳宗元 千山鳥飛絶 / 천산조비절 萬徑人踪滅 / 만경인종멸 온 산엔 새 한 마리 날지 않고 온 길엔 사람 하나 자취 없다. 孤舟蓑笠翁 / 고주사립옹 獨釣寒江雪 / 독조한강설 외로운 배엔 도롱이에 삿갓 쓴 늙은이 눈 내린 차가운 강 위에서 홀로 낚시한다. 이 시는 영정(永貞)혁신이 실패하여 호남.. 한시 산책(漢詩散步) 200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