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시대를 잇는 고고학의 불꽃, 박물관의 지평을 넓히다 최정필 세종대학교박물관장윤태석2026. 10. 01.선대의 발자취와 학문의 연원:구국의 고고학적 실천에서 인류학적 통찰로 최정필 세종대박물관장의 학문적 지향과 문화유산을 향한 헌신의 원점은, 신라사 연구 및 경주 지역 문화유산 발굴·보존의 거목이자 선구자였던 부친, 석당 최남주(石堂 崔南柱, 1905-80) 선생으로부터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린다. 석당은 1926년 경주박물관을 있게 한 ‘경주고적보존회’에 투신한다. 같은 해에 스웨덴 구스타프 6세 아돌프 황태자(Gustaf VI ADOLF, 1882-1973, 고고학자)와 함께 서봉총(瑞鳳塚) 발굴에 참여해 신라 금관을 세상에 알렸으며, 1934년에는 ‘남산신성비’를 발견하여 신라사 연구에 결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