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311

초유의 후보 교체 파동… 나락까지 간 국민의힘

초유의 후보 교체 파동… 나락까지 간 국민의힘박수찬 기자2025. 5. 12. 00:55 지도부, 金에서 韓으로 교체 시도… 당원 투표서 과반 반대, 무산시켜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대선에서 이른바 ‘범보수 빅텐트’를 추진한다면서,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한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로 교체하려 했다가 당원들의 반발로 실패했다. 결국 김문수 후보가 11일 국민의힘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무리수를 거듭하면서 당 전체가 자멸의 길로 걸어 들어가는 양상”이라며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선거운동의 동력을 상당 부분 잃은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0일 오전 2시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취소했다. 전날 김 후보와 무소..

오늘의 역사 2025.05.12

새교황에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 레오 14세

새교황에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 추기경…교황명 레오 14세서지영2025. 5. 9. 09:07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연합뉴스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 만에 결정됐다.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오늘의 역사 2025.05.09

[뉴스1 PICK]김문수 긴급 기자회견에 권성동 "정말 한심한 모습"

[뉴스1 PICK]김문수 긴급 기자회견에 권성동 "정말 한심한 모습"안은나 기자 김민지 기자2025. 5. 8. 10:49 김문수, 당 지도부 겨냥 "강압적 단일화 시도 중단하라"권성동 "한덕수는 국민이 끌어낸 것"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단일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영세 비대위원장. 2025.5.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서울=뉴스1) 안은나 김민지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8일 당 지도부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있었다며..

오늘의 역사 2025.05.08

최상목 부총리, 탄핵 소추안 상정 직전 사의 표명

최상목 부총리, 탄핵 소추안 상정 직전 사의 표명박광온 기자2025. 5. 1. 22:38 민주당, 본회의서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 상정[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05.01. kch0523@newsis.com[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부총리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긴급 공지를 통해 "최상목 부총리가 이날 오후 10시28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내란 가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

오늘의 역사 2025.05.02

초유의 권한대행 사퇴… 대선 출마하는 한덕수

초유의 권한대행 사퇴… 대선 출마하는 한덕수고도예 기자2025. 5. 2. 03:03 민주 “공직이용 선거준비… 고발”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자 사퇴 시한을 사흘 앞둔 1일 사퇴했다. 대선 관리를 맡아야 할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는 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한 권한대행의 임기는 2일 0시 기준으로 끝났다.한 권한대행은 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런 결정이 옳고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했다”며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2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오늘의 역사 2025.05.02

‘이재명 선거법’ 고법서 다시 재판…대선前 최종확정 가능성 낮아

‘이재명 선거법’ 고법서 다시 재판…대선前 최종확정 가능성 낮아김태언 기자2025. 5. 1. 21:0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일 경기 연천군 전곡읍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하면서 식당 내부로 들어서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이 후보는 다시 서울고법에서 재판받게 됐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원심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이 규정한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서울고법은 유죄를 전제로 추가 양형심리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파기환송심의 선고 시기다. 법조계에선 불과 33일 앞으로..

오늘의 역사 2025.05.02

교황 남긴 유언장엔... "장식 없는 무덤에, 비문은 단 하나만"

교황 남긴 유언장엔... "장식 없는 무덤에, 비문은 단 하나만"신은별2025. 4. 22. 06:42 교황청, 2022년 6월 작성된 유언장 공개"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묻어달라"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로 선종한 21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내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연합뉴스"무덤은 땅속에 있어야 하며, 단순하고 특별한 장식 없이 단 하나의 비문만 있어야 한다: Franciscus(프란치스쿠스)"바티칸 교황청이 21일(현지시간) 오전 선종(善終)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프란치스쿠스'는 교황의 이름을 라틴어로 한 단어. 다른 교황들과 달리 자신의 비문에 교황으로서의 재임 사실 등이 언급되기를 원하지 않은 것이다. 검소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가난한 ..

오늘의 역사 2025.04.22

[전문]윤석열 “韓위해 일해 영광…기대 부응 못해 죄송”

[전문]윤석열 “韓위해 일해 영광…기대 부응 못해 죄송”백주아2025. 4. 4. 13:54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에서 ‘파면’ 결정이 나온 직후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합니다.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

오늘의 역사 2025.04.05

[전문]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헌재 선고 요지

[전문]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헌재 선고 요지김혜린 기자2025. 4. 4. 11:47  헌법재판소는 4일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밝혔다.다음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 선고 발언 전문.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심판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적법 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 심판의 취지를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

오늘의 역사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