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후보 교체 파동… 나락까지 간 국민의힘박수찬 기자2025. 5. 12. 00:55 지도부, 金에서 韓으로 교체 시도… 당원 투표서 과반 반대, 무산시켜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대선에서 이른바 ‘범보수 빅텐트’를 추진한다면서,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한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로 교체하려 했다가 당원들의 반발로 실패했다. 결국 김문수 후보가 11일 국민의힘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무리수를 거듭하면서 당 전체가 자멸의 길로 걸어 들어가는 양상”이라며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선거운동의 동력을 상당 부분 잃은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0일 오전 2시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취소했다. 전날 김 후보와 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