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썽 난 공모전 … 서예의 살 길을 말하다 [J 스페셜 - 월요인터뷰] 서예박물관 이동국 수석 큐레이터 또 말썽 난 공모전 … 서예의 살 길을 말하다 “500만 즐긴다는 서예, 겉멋만 좇다 위기…당대의 삶 반영 못해 현실서 힘 잃었다” 중앙일보 | 권근영 | 입력 2011.06.27 01:04 | 수정 2011.06.27 12:00 | [중앙일보 권근영.안성식] 4세기 사람 왕희지의 서.. 서예아카데미 등록(登記書法學院) 2011.06.27
천하 제1행서-왕희지의 난정서 1. 천하 제1행서-왕희지의 난정서 <난정서>는 왕희지의 걸작 중의 걸작이다. 동진 영화 9년(기원353년) 3월 3일, 왕희지는 산음(山陰)에 거주하는 일부 문사들과 함께 난정으로 가서 수계(修禊)를 거행했다. 참가한 사람들은 흥이 일어 많은 시편을 썼다. <<난정서>>는 바로 왕희지가 이 시집의.. 서예아카데미 등록(登記書法學院) 2010.11.18
月移山影改日下樓痕消 月移山影改 달이 옮겨가니 산 그림자가 바뀌고 달 월, 옮길 이, 산 산, 그림자 영, 고칠 개 日下樓痕消 해 저무니 누각의 흔적 사라지누나. 해 일, 아래 하, 누각 루, 흔적 흔, 사라질 소 天長去無執 하늘은 높아서 올라가도 잡을 수 없고 하늘 천, 길 장, 갈 거, 없을 무, 잡을 집 花老蝶不來 꽃이 시드니 .. 서예아카데미 등록(登記書法學院) 2010.11.18
高山白雲起平原芳草綠 高山白雲起 높은 산에는 흰 구름 피어나고 높을 고, 뫼 산, 흰 백, 구름 운, 일어날 기 平原芳草綠 넓은 들에는 고운 풀이 푸르구나. 평평할 평, 들 원, 꽃다울 방, 풀 초, 푸를 록 水連天共碧 물은 하늘과 이어져 함께 푸르고 물 수, 이을 련, 하늘 천, 함께 공, 푸를 벽 風與月雙淸 바람은 달과 함께 모두 .. 서예아카데미 등록(登記書法學院) 2010.11.18
楓橋夜泊 楓橋夜泊 풍교야박 풍교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月落烏啼霜滿天 월락오제상만천 달 지고 까마귀 울며 서리는 하늘 가득한데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강가 단풍과 고기잡이 불빛이 수심찬 잠자리를 마주하네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밖 한산사 夜半鐘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서예아카데미 등록(登記書法學院) 2010.11.09
白鷺千點雪 黃鶯一片金 白鷺千點雪 백로는 천 점의 눈과 같고 흰 백, 백로 로, 일천 천, 점 점, 눈 설 黃鶯一片金 누런 꾀꼬리는 한 조각의 금이로구나. 누를 황, 꾀꼬리 앵, 한 일, 조각 편, 쇠 금 桃李千機錦 복숭아꽃 오얏꽃은 일 천 베틀의 비단이요 복숭아 도, 오얏(자두) 리, 일천 천, 베틀 기, 비단 금 江山一畵屛 강산은 한 .. 서예아카데미 등록(登記書法學院) 2010.11.09
野曠天低樹 江淸月近人 野曠天低樹 들이 넓으니 하늘이 나무 위로 낮게 드리우고 들 야, 넓을 광, 하늘 천, 낮을 저, 나무 수 江淸月近人 강물이 맑으니 달이 사람을 가까이 하네. 강 강, 맑을 청, 달 월, 가까울 근, 사람 인 風驅群飛雁 바람은 떼지어 나는 기러기를 몰고 바람 풍, 몰 구, 무리 군, 날 비, 기러기 안 月送獨去舟 .. 서예아카데미 등록(登記書法學院) 2010.11.09
日暮蒼山遠 天寒白屋貧 日暮蒼山遠 해가 저무니 푸른 산은 멀어 보이고 날 일, 저물 모, 푸를 창, 뫼 산, 멀 원 天寒白屋貧 날씨가 차가우니 초가집이 쓸쓸하구나. 하늘 천, 추울 한, 흰 백, 집 옥, 가난할 빈 小園鶯歌歇 작은 동산엔 꾀꼬리 노래 그쳤는데 작을 소, 동산 원, 꾀꼬리 앵, 노래 가, 쉴 헐 長門蝶舞多 커다란 문엔 나.. 서예아카데미 등록(登記書法學院) 201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