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스크랩(報紙剪貼) 231

군위 인각사 뒤편서 신라 석조약사여래좌상 발견

서라벌에 깃든 석당(石堂) 최남주의 향기따라 군위 인각사 뒤편서 신라 석조약사여래좌상 발견편집부 기자 / 2025년 03월 05일SNS 공유  현암 최 정 간매월다암원장차문화연구가1961년 5월 서라벌의 봄은 또 그렇게 다녀갔다. 5‧16군사쿠데타 정부는 경주신라문화유산보존정책에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석당은 이러한 5‧16군사쿠데타 정부에 크게 실망하고 있던중에 부산공고교장 박경원(초대 부산시립박물관장 역임)으로부터 흥미로운 제안을 받게 된다.동아대학교박물관서 초빙내용인즉 동아대학교 설립자이면서 총장으로 재직중인 정재환(남해출신)이 대학박물관을 개관하기 위해 적합한 인물을 찾고있다는 것이다. 박경원은 일제강점기부터 경주박물관 경험이 있는 석당 최남주를 정재환에게 추천하였다.  1961년 가을 석당은 경..

서라벌에 깃든 석당(石堂) 최남주의 향기따라 <42>

서라벌에 깃든 석당(石堂) 최남주의 향기따라 영국 아시아학회 회원들, 매년 답사뒤 해외에 경주 알려편집부 기자 / 2025년 01월 22일SNS 공유  현암 최 정 간매월다암원장차문화연구가그동안 서라벌신문지면을 통해 석당 최남주의 잊혀진 업적과 일대기를 연재한지도 어언 4년의 시간이 흘렀다.  역사의 푸른 이끼 속에 묻혀있던 석당에 대한 귀중한 자료들이 공개되면서 많은 독자들과 이 방면을 연구하는 후학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석당 최남주 업적 재조명마침 필자의 가형 최정대(코리아타임즈 영문컬럼리스트)는 서라벌신문에 연재된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12월 영국 왕립아시아학회 한국학회지에 영문으로 고고학문화재 발굴보존의 선구자 최남주란 제목으로 장문의 논문을 발표하여 해외 한국학연구기관으로부터 주목을..

영국왕립아세아학회 한국학회지에 ‘고고학, 문화재 발굴, 보존의 선구자 최남주’ 게재

영국왕립아세아학회 한국학회지에 ‘고고학, 문화재 발굴, 보존의 선구자 최남주’ 게재기사입력 2024-12-18 16:45:35 최정대 대광상사 대표(칼럼니스트)는 고고학 선구자 최남주 선생의 업적을 영국왕립아세아학회 한국학회지(Transactions of the Royal Asiatic Society, Korea Journal, Vol. 98, 2024)에 논문 형식으로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고학, 문화재 발굴, 보존의 선구자 최남주’(Choe Nam-ju: A Pioneer of Korean Archaeology and Preservation/Research of Silla Cultural Heritage)라는 제목의 논문은 평생을 신라 문화재 발굴, 보존, 연구에 헌신한 석당 최남주(1905..

[단독] 113년 전 '수운 묘소 인물기념석상 사진' 최초 발굴...최제우 탄신 200년 맞아 의미 더해

[단독] 113년 전 '수운 묘소 인물기념석상 사진' 최초 발굴...최제우 탄신 200년 맞아 의미 더해선애경기자 violetta22@naver.com4036호 입력 2024/11/27 13:58수정 2024.11.27 17:37  동학 가문의 후예 최정간 씨에 의해 사진 최초 발굴수운 인물기념석상은 우리나라 최초 근대적 인물기념상 최초 발굴된 ‘수운 최제우 묘소 인물기념석상’ 건립 당시 사진(1911년 5월). 사진제공=최정간 씨. 올해는 동학(東學)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1824~1864년) 선생이 탄신한 지 200주년 되는 뜻깊은 해다. 이를 기념해 전국에서 천도교를 비롯한 동학 관련 단체가 참여해 ‘신과 인간의 수평적 관계를 통해 인간 존엄성을 알린 수운 선생의 위대한 사상’에 관한 각종 학술회의..

[기고] 수운 최제우 묘소 앞 한국 최초의 근대 인물기념석상 사진

[기고] 수운 최제우 묘소 앞 한국 최초의 근대 인물기념석상 사진기사입력 2024-11-25 11:04:13  지난달 28일은 동학(東學)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1824~1864년)선생이 탄신한 지 200주년 되는 뜻깊은 날이었다. 전국에서 천도교를 비롯한 동학 관련 단체가 참여하여 신과 인간의 수평적 관계를 통해 인간 존엄성을 알린 수운 선생의 위대한 사상에 관한 학술회의와 예술 행사가 펼쳐졌다. 필자 역시 동학 가문의 후예로서 수운 선생 묘소 앞 기념 인물 석상 건립 당시의 사진 자료를 발굴하여 공개하는 바이다.수운 선생은 1864년 3월 10일 조선 조정으로부터 새로운 시대의 평등한 사상을 전파한 동학의 우두머리로 몰려 대구장대에서 순교하였다. 시신은 해월 최시형을 비롯한 제자들에 의해 수습되어 지..

전답 팔아 무열왕릉 비각‧석탈해왕릉 석상 건립

서라벌에 깃든 석당(石堂) 최남주의 향기따라 전답 팔아 무열왕릉 비각‧석탈해왕릉 석상 건립편집부 기자 / 2024년 11월 14일                                                                           현암 최 정 간                                                                        매월다암원장                                                                       차문화연구가석당 최남주의 경주신라 문화유산 사랑은 거룩한 종교보다 깊었다. 그가 말년에 회고한 것처럼 “나는 앞으로 또 얼마나 먼 여로를 가야할지 모르며 꿈만 먹고사는 ..

[기고]초원의 대정복자 거란과 맞선 고려 하공진 장군 ‘류방백세비(流芳百世碑)’ 건립을 축하하며

[기고]초원의 대정복자 거란과 맞선 고려 하공진 장군 ‘류방백세비(流芳百世碑)’ 건립을 축하하며기자명손승모 기자입력 2024.10.16 07:43 현암 최정간(매월다암원장 / 차문화 연구가)[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시월의 진주하늘은 눈부신 환희로 열려있다. 오는 10월19일 유서깊은 진주성 경절사 경내에 하공진 장군의 류방백세비가 건립된다. 진주정신의 표상이자 고려만고충신 충절공 하공진 장군의 국가를 위한 충절의 일생을 후세 길이 전하고 그 향기가 백대에 걸쳐 흐르길 염원하는 뜻을 ‘류방백세비’에 담았다.현암 최정간(매월다암원장, 차문화연구가).(사진=본인제공)필자는 연구자의 한사람으로 만시지탄이지만 비건립을 경하드리는 바이다. 진양하씨 대종회(회장 하춘길)에서 성금을 모아 건립된 ‘류방백세비’의..

서봉총 금관 발굴 인연…6‧25때 야전병원 파견 등 지원

서라벌에 깃든 석당(石堂) 최남주의 향기따라 서봉총 금관 발굴 인연…6‧25때 야전병원 파견 등 지원편집부 기자 / 2024년 10월 09일SNS 공유  현암 최 정 간매월다암원장차문화연구가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스웨덴 구스타프 황태자는 7월 14일 부왕인 구스타프 5세를 설득하여 남한에 병실 200개 규모의 스웨덴적십자 야전병원을 신속하게 파견한다는 발표를 하였다.200병실 규모 적십자 야전병원9월 25일 스웨덴 의료진선발대가 부산에 상륙하여 첫 진료를 시작하였다. 야전병원 장소는 당시 부산상고 건물(현 부산 롯데백화점)을 개조하여 임시로 사용하였다.  그해 10월 29일 구스타프 5세 국왕이 서거하자 구스타프 6세 황태자는 즉시 왕위를 계승하였다. 그가 이처럼 한국전쟁중에 남한에 ..

서라벌의 매월당 다향(茶香)을 따라 불국사 천년 다향

서라벌의 매월당 다향(茶香)을 따라 불국사 천년 다향서라벌신문 기자 / 2018년 03월 07일SNS 공유 ↑↑ 현암 최 정 간매월다암원장, 차문화 연구가ⓒ 서라벌신문토함산에 올라 아래를 둘러보면 현대 주거 문명의 상징인 콘크리트 아파트 숲만이 가득하다. 단순하고 획일적인 디자인의 건축물들은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를 물질적 탐욕이 가득한 도시로 만드는 것처럼 느껴진다.토함산의 정기는 천년이 넘도록 석굴암 대불,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등의 위대한 유산들을 거치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풍겼지만 이는 옛말이 되어버리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지난 1월 28일, 재경경주고도보존회(회장 이정락)는 “불국사 역사문화 환경을 현저히 침해하는 아파트 건축 허가를 취소하라”는 성명..

금관고 지하실에 신라토기 피난

서라벌에 깃든 석당(石堂) 최남주의 향기따라 1951년 6‧25 전쟁 중 경주박물관 재개관편집부 기자 / 2024년 08월 29일SNS 공유금관고 지하실에 신라토기 피난   현암 최 정 간매월다암원장차문화연구가서라벌 신문 지면을 통해 경주신라 고고학의 선구자이신 석당 최남주 선생의 여명기 경주 신라문화유산 발굴보존에 대한 잊혀진 이야기와 희귀한 사진자료들을 연재하다보니 예상밖에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최남주 시리즈, 독자 관심 뜨거워지난번 ‘무초 초대 주한미국대사 신라금관을 보며 원더풀 환호’ 기사를 읽고 1948년 정부수립후 제헌 국회의원과 초대 경북지사를 지낸 독립투사 정현모 선생의 후손인 한동현(외고손자)씨가 필자에게 전화를 하여 자신의 할아버지 정현모 지사와 무초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