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산책(漢詩散步) 281

送杜少府之任蜀州(송두소부지임촉주)-王勃(왕발)

送杜少府之任蜀州(송두소부지임촉주)-王勃(왕발) 두소부가 촉주로 부임하는 것을 전송함 城闕輔三秦(성궐보삼진) : 성안의 궁궐 삼진이 에워쌓고 風煙望五津(풍연망오진) : 풍경은 장강 다섯 나루가 바라보인다 與君離別意(여군리별의) : 그대와 이별하는 내 마음 同是宦游人(동시환유인) : 이 모두 객..

신자하의 난초그림을 보면서(삼도헌의 한시산책 130)

신자하의 난초그림을 보면서(삼도헌의 한시산책 130) 민영익의 난초 그림 추사의 난초 그림 난초 그림을 보면서(題錦城女史芸香畵蘭) 신위(申緯) 畵人難畵恨(화인난화한)하고 : 사람은 그려도 한을 그리긴 어렵고 畵蘭難畵香(화란난화향)하네 : 난초를 그려도 향기를 그리긴 어렵네 畵香兼畵恨(화향겸..

눈 오는 밤 홀로 앉아(雪夜獨坐)김수항(金壽恒)

눈 오는 밤 홀로 앉아(雪夜獨坐) 김수항(金壽恒) 破屋凉風入(파옥량풍입)하고 : 허름한 집에 찬바람 불어 들고 空庭白雪堆(공정백설퇴)로다 : 빈 뜰엔 흰 눈만 쌓이누나 愁心與燈火(수심여등화)와 : 근심스런 내 마음 저 등불과 此夜共成灰(차야공성회)로다 : 오늘 밤 함께 재가 되어가네 [삼도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