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句 / 崔沆 絶句.최항(崔沆),고려 초기의 명신. 滿庭月色無烟燭만정월색무연촉 뜰에 가득한 달 빛은 연기 없는 촛불이요 入座山光不速賓입좌산광불속빈 방안에 드는 산경 빛은 초대 않은 손님인데. 更有松絃彈譜外갱유송현탄보외 이 보다 더함은 소나무가 악보없이 곡을 타니 只堪珍重未傳人지감..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2.22
無題 金炳淵 無題 金炳淵 年年年去無窮去 년년년거무궁거 해마다 해마다 해는 가고 끝없이 가고 日日日來不盡來 일일일래불진래 날마다 날마다 날은 오고 끝없이 오네 年去日來來又去 연거일래래우거 해가 가고 날이 오며 오고 또 가서 天時人事此中催 천시인사차중최 자연과 인간의 모든 일 그 속..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2.22
寄家書 / 李安訥 寄家書[기가서] 北塞錄[북새록] 李安訥[이안눌] 欲作家書說苦辛[욕작가설설고신] : 집에 편지 쓰려다 고로움 말하려하니 恐敎愁殺白頭親[공교수살백두친] : 흰머리 어버이 걱정하실까 두려웁구나. 陰山積雪深千丈[음산적설심천장] : 그늘진 산의 쌓인 눈이 천길이지만 却報今冬暖似春[각..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2.22
豆粥 / 李穡, 〈두죽(豆粥)〉 -이색(李穡, 1328-1396), 冬至鄕風豆粥濃 동지향풍두죽농 나라 풍속 동지에는 팥죽을 되게 쑤어 盈盈翠鉢色浮空 영영취발색부공 푸른 사발 그득 담자 짙은 빛깔 뜨는구나. 調來崖蜜流喉吻 조래애밀류후문 산꿀을 섞어 타서 후루룩 마시면 洗盡陰邪潤腹中 세진음사윤복중 삿..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2.22
因雪示衆, 慧諶 因雪示衆( 은세계 ), 혜심(慧諶, 1178-1234) 大地變成銀世界 대지변성은세계 대지는 은세계로 변하여 버려 渾身住在水晶宮 혼신주재수정궁 온몸이 수정궁에 살고 있는 듯. 誰能久作華胥夢 수능구작화서몽 화서(華胥)의 꿈 뉘 능히 길이 잠기리 風撼琅玕日已中 풍감랑간일이중 대숲..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2.17
濯髮, 송시열( 1607-1689) 송시열(송시열, 1607-1689), 탁발(濯髮)- 濯髮淸川落未收 탁발청천락미수 맑은 내에 머리 감아 떠진 터럭 못 거두니 一莖飄向海東流 일경표향해동류 한 터럭 동해 향해 나부껴 흘러가리. 蓬萊仙子如相見 봉래선자여상견 봉래산 신선이 이를 보게 될작시면 應笑人間有白髮 응소인간유백발 ..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2.17
계녀가사 병풍 계녀가사 병풍 시집가는 딸에게 주는 가사를 10폭 병풍으로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딸이 없어 친구 딸 결혼할 때 주어야겠습니다.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1.12
秋思 - 張籍 秋思(추사) - 張籍(장적) 洛陽城裏見秋風(낙양성이견추풍) : 낙양성 안에 가을바람 불어와 欲作家書意萬重(욕작가서의만중) : 집에 보낼 편지를 쓰려니 온갖 생각 다 들어라 復恐悤悤說不盡(부공총총설부진) : 너무 바빠 할 말을 다 쓰지 못 한 것 같아 行人臨發又開封(행인임발우개봉) : 가..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1.12
韓偓 / 醉著 韓偓(한악) 醉著(취저 : 취할취, 분명할저)ㅡ분명히 취했나 보다 作詩(작시)ㅡ韓偓(한악) 형식 : 七言絶句(칠언절귀) 仄起式(측기식) 음운 : 先韻(선운)ㅡ韻字(운자) 天(천), 煙(연), 船(선). 萬里淸江萬里天(만리청강만리천) *만리에 푸른 강과 만리에 푸른 하늘* 一村桑柘一村煙(..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