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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13년 전 '수운 묘소 인물기념석상 사진' 최초 발굴...최제우 탄신 200년 맞아 의미 더해

[단독] 113년 전 '수운 묘소 인물기념석상 사진' 최초 발굴...최제우 탄신 200년 맞아 의미 더해선애경기자 violetta22@naver.com4036호 입력 2024/11/27 13:58수정 2024.11.27 17:37  동학 가문의 후예 최정간 씨에 의해 사진 최초 발굴수운 인물기념석상은 우리나라 최초 근대적 인물기념상 최초 발굴된 ‘수운 최제우 묘소 인물기념석상’ 건립 당시 사진(1911년 5월). 사진제공=최정간 씨. 올해는 동학(東學)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1824~1864년) 선생이 탄신한 지 200주년 되는 뜻깊은 해다. 이를 기념해 전국에서 천도교를 비롯한 동학 관련 단체가 참여해 ‘신과 인간의 수평적 관계를 통해 인간 존엄성을 알린 수운 선생의 위대한 사상’에 관한 각종 학술회의..

영원한 연인

2024년 11월 28일 영원한 연인연인이란단 한 사람에게만허락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우리는 누군가를 연인으로 인정하기까지숙고를 거친다. 나와 함께하는 것이그에게도 행복이 될 때 우리는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이두형의 《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 중에서 -* '소울메이트'(Soulmate),영혼의 동반자라는 뜻입니다.이번 한 번의 삶에서 만이 아니라영혼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연인입니다.그러려면 서로의 영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살아 있을 때) 인내하고, 이해하고, 수용하며,서로의 마음을 얻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자

2024년 11월 27일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자내가 차에 타고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을 욕하고,내가 건널목을 건너고 있으면 '빵빵'대는운전자를 향해 욕합니다.내가 길을 건널 때는 모든 차가 멈춰 서야 하고,내가 운전할 때는 모든 보행자가멈춰 서야 합니다.타인이 무단 횡단하는 것은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경솔한 행동이고내가 무단 횡단하는 것은목숨마저 아깝지 않을 만큼 급한 일이있기 때문입니다.복잡한 버스나 지하철에서나를 밀치는 것은 자신만 편하기 위한이기적인 욕심 때문이고내가 남을 밀치는 것은다른 사람이 밀쳐서 생긴 어쩔 수 없는상황입니다.타인이 새치기하는 것은 파렴치한 얌체 행동이고내가 새치기하는 것은 급하다 보면그럴 수 있는 행동입니다.주말에 여행할 때타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나는 짐이 많고 불편..

따뜻한 하루 2024.11.27

멋진 걸 보는 눈

2024년 11월 27일    멋진 걸 보는 눈'안목眼目'이라는말이 떠올랐다. '사물을 보고분별하는 견식'이라고 사전에 나온다.'멋진 걸 보는 눈'이다. 흔한 일상의 장면 중어디의 무엇을 봐야 아름답고 멋진지 찾을 수있는 눈이다. 그림은 안목을 배우기에 좋다.뭘 그려야 하는지 찾아야 하니까 눈이엄청 바쁘기 때문이다.- 이기주의 《그리다가, 뭉클》 중에서 -* 사람의 수준을 말할 때흔히 '보는 눈이 높다, 낮다'라고 표현합니다.안목의 눈높이는 그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도 그런 뜻입니다.멋진 걸 보는 눈, 그 안목을 높이기 위해서는내면의 시야가 더욱 깊어져야 합니다.그 훈련 중의 하나가 그림입니다.평범한 일상에서도 예술을그려낼 수 있습니다.

집보다 소중한 가정

2024년 11월 26일 집보다 소중한 가정가정은 집보다 더 따뜻한 이름입니다.'홈(home)'은 정서적인 집으로따뜻한 품을 의미한다면,'하우스(house)'는 물리적인 건물로서의건축물 자체를 뜻합니다.우리의 가족에게는 튼튼한 집도 필요하지만,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이 깃든 '홈'이무엇보다 중요합니다.치유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아 교수는'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이라는 책에서이렇게 말합니다.소위 '비행 청소년'들이 하는 행동은 비슷하지만꼬박꼬박 집으로 들어간다면 그들의 문제도해결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어떤 청소년이집에 들어갈까요?그건 '가정'이 아이들에게 진심으로관심을 갖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가정이 자신에게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으면아이들은 집을 떠나는 것입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들이..

따뜻한 하루 2024.11.26

한동훈 “위증한 사람 유죄, 위증교사한 사람 무죄라는 판단 수긍 어려워”

한동훈 “위증한 사람 유죄, 위증교사한 사람 무죄라는 판단 수긍 어려워”유설희·민서영 기자2024. 11. 25. 16:0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당원게시판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위증한 사람만 유죄이고 위증교사한 사람은 무죄라는 위증교사 1심 무죄 판단을 수긍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만 “그러나 11월15일 징역형 유죄판결을 존중했듯이 오늘 판결도 존중한다”며 “민주당은 11월15일의 징역형 유죄판결도 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나온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오늘의 역사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