含閒의 블로그

2020년 4월 27일 공전과 자전 아무리 친밀한 사람이어도 드러내기 싫고 침범당하기 싫은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지구와 달과 태양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공전과 자전 거리를 유지하며 돌고 있다. 그 거리를 유지하는 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한 그들만의 ..

2020년 3월 30일 어른의 따뜻한 양보(사회적 사랑의 거리 운동 5) 저는 대한민국 남단 거제도에 살고 있습니다. 거제도는 조선경기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얼마전 직장동료에게 들은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바..

2020년 2월 29일 아침에 일어나 꼭 챙겨야 할 것들 나는 가야 할 곳을 알고 가고 있는가? 나는 언제 어느 때나 있어야 할 곳에 있는가? 나는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행동하는가? 사랑할 무엇, 해야 할 무엇, 간절히 바라는 무엇. 이 세 가지 무엇을 갖고 사는가? - 방우달의《행복사냥..

2020년 1월 31일 꿈도 계속 자란다 "어릴 때 나는 꿈을 정말 찾고 싶었고 꼭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를 옥죄지 않기로 했어. 꿈이 필요 없다는 건 절대 아니야. 내게는 꿈도 계속 변해가거든. 어릴 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듯이 말이야. 그리고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

채철훈님, 안녕하세요. 고도원입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늘 큰 감사함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채철훈님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아침편지처럼 '복 많이 지으세요.' 올 한 해를 넘겨 내년이면 제 나이..

2019년 12월 23일 생일을 축하합니다. 보낸사람고도원 <godowon@godowon.com> 보낸날짜 : 19.12.22 04:00 주소추가수신차단 받는사람채철훈 <telechae@hanmail.net> 주소추가 채철훈님, 안녕하세요. 아침편지 고도원입니다. 오늘 채철훈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어..

'2019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여행' 우선 신청의 기회를 드립니다. 보낸사람고도원의 아침편지 <travel@godowon.com> 보낸날짜 : 19.07.09 06:00 주소추가수신차단 받는사람채철훈 <telechae@hanmail.net> 주소추가 채철훈님, 안녕하세요. 아침편지 고도원입니다. 쏟아지는 햇빛과 뜨거운 열기로 시..

2019년 5월 1일 그런 사람 있다 눈으로 보고서야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는 사람도 있다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사람 맘이 사람 맘대로 되는 그런 사람 있다 - 고창영 시집 《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그런 사람〉전문 - * 그런 사람 있습..

2019년 4월 24일 이 뜰의 계절 곁에 머물고 싶다 노인은 후회의 노예! 그렇다면 젊은이는 꿈의 노예! 나이를 먹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젊은이는 바쁘다. 나는 더 이상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이 뜰에 있으면서 이 뜰의 계절 곁에 바싹 머물고 싶다. - 다부치 요시오의《다부치 요시오, 숲..

2019년 3월 29일 정의롭지 못하면 정의란, 그렇게 하는 것이 옳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옳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개인이 우리에게 자신의 도덕적 권리로 주장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옳지 못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