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019년 11월 29일 자기 몸을 던진 의인 지난 4월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 누군가 불을 질렀습니다. 당황한 주민들이 대피하는 가운데 방화범은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 난동을 벌이는 방화범을 막은 것은, 평범한 아파트 관리인 정연섭 씨였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얼굴을 찔.. 따뜻한 하루 2019.11.02
2019년 10월 2019년 10월 31일 ET 할아버지 대안 교육운동가 채규철(1937∼2006) 선생님은, 천막 교회 한 귀퉁이에서 새우잠을 자며 공부하여 대학을 갔습니다. 덴마크와 인도에서 유학을 마치고 선택한 길은 주어진 환경이 부족한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랑하고 바르게 자라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선생님.. 따뜻한 하루 2019.10.02
2019년 9월 2019년 9월 26일 고통은 지나가지만, 아름다움은 남는다 그는 1841년, 재봉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집안이 가난해서 12살 때부터 도기 공방에서 일을 하며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그가 공방에서 하는 일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산업이 한창 성장하던 그 시기에.. 따뜻한 하루 2019.09.02
2019년 8월 2019년 8월 31일 골프공에 딤플 하늘을 나는 비행기는 대부분 몸체가 유선형이고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비행기의 표면이 울퉁불퉁하면 더 많은 공기 저항을 받는다는 것은 당연한 상식일 것입니다. 비단 하늘을 나는 비행기뿐만 아니라 공기 중에 빠른 속도로 움직이도록 만든 것들은 대부.. 따뜻한 하루 2019.08.05
2019년 7월 2019년 7월 27일 어머니의 바느질 요즘은 옷을 기워 입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은 기운 옷을 꼭 입어야 합니다. 최근 어머니는 조금이라도 옷이 찢어져 있는 것은 그냥 놔두지 못하고 반드시 꿰매야 직성이 풀립니다. 원인은 최근 수술과 치료를 받은 백내장 때문입니다. .. 따뜻한 하루 2019.07.02
2019년 6월 2019년 6월 29일 쉬운 것부터 천천히 젊은 열정과 패기를 가진 사람들이 자칫 빠지기 쉬운 실수는 너무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실수라고 하는 얼핏 모순처럼 보이는 이 상황을 잘 설명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체조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크리스토퍼 .. 따뜻한 하루 2019.06.03
2019년 5월 2019년 5월 31일 아저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미국 워싱턴주 웨나치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 목조건물에서 소방관들은 목숨을 걸고 집주인 데이비슨 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불이 난 집에서 구조되어 정신을 차린 데이비슨 씨가 다시 불난 .. 따뜻한 하루 2019.05.08
2019년 4월 2019년 4월 25일 양손이 없지만, 난 할 수 있어 미국 교육업체 재너-블로저가 1991년부터 주최하는 '재너-블로저 손글씨 대회'가 있습니다. 매년 사회 각계각층의 남녀노소가 모여 손으로 쓴 글씨의 아름다움을 겨루는 대회입니다. 올해는 메릴랜드 주의 존 가톨릭 공립학교 3학년인 10살 소녀.. 따뜻한 하루 2019.04.01
2019년 3월 2019년 3월 29일 도움이 되고 싶어요 일본에 사는 13살 '히카루'라는 소년은 자신의 꿈을 정하는 데 있어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아름답고 어른스러운 꿈의 시작은 장기기증을 다룬 TV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장기기증으로 자신의 생명을 전한 숭고한 .. 따뜻한 하루 2019.03.02
2019년 2월 2019년 2월 26일 보물의 가치 이은성 작가의 소설 '동의보감'에는 젊은 시절 허준이 산삼을 발견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당시 허준은 스승 유의태에게 파문당하고, 높은 대감님에게 받은 내의원 시험 추천서마저 잃게 되어, 의원으로서의 길을 포기해야 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 따뜻한 하루 201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