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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석탑의 백미 ‘나원리5층석탑’ 도굴범 마수 차단

서라벌에 깃든 석당(石堂) 최남주의 향기따라 신라 석탑의 백미 ‘나원리5층석탑’ 도굴범 마수 차단 편집부 기자 / 2025년 04월 10일SNS 공유  현암 최 정 간매월다암원장차문화연구가1962년 군사혁명정부는 새로운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여 전국의 문화재를 관리하는 문화재관리국(현 국가유산청)을 신설하였다.  이어 문화재위원회를 구성하여 초대위원장에 동양사학계 석학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동빈 김상기(東濱 金庠基. 1901~1977)박사가 취임하였다.  일제강점기 진단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던 김 위원장은 1942년 민속학자 송석하, 조선복식연구가 이여성 등과 경주 단석산 신선사유적을 답사하면서 석당 최남주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해방이 된 이후에도 두 사람의 교류는 계속되었다.   1966년 9월 14일 ..

法界圖, 般若心經을 품다

붓글씨, 취미인가? 숙명인가?            3-1 채 철훈 먼저 고등학교 졸업 50주년을 자축하며 먼저 간 형태근, 이봉태, 신병호, 이현재 친구들의 명복을 빈다.조금 있으면 만날 수 있겠지? 졸업 50주년 기념 책자를 만든다고 해서 조그만 작품 하나 (法界圖, 般若心經을 품다) 를 보냈더니준비하는 김호진 친구가“작품을 쓰기까지의 심경이나 그에 얽힌 내적 심상의 경지 같은 소회를 함께 실었으면 하니 보내줄 수 있겠나 A4용지 2장 정도로....”라는 요청을 하네. 수필 쓰듯 글을 정리했으면 좋으련만 그럴 능력이 없어 회사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하니 너무 나무라진 말게나  1. 法界圖, 般若心經을 품다  가. 작품의 구성 법계도 양식을 변형하여 그 안에 반야심경을 써 넣었음.  ..

일상성에서 벗어나라

일상성에서 벗어나라독창적 사고를 하는데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이것을 보면 역시나 일상성에서 벗어나는 것이창조로 연결된다는 것이 입증된다. 정들면 고향이라는말이 있다. 어느 곳이나 오래 살면 정이 들어 다른 곳보다좋게 느낀다는 말인데, 지적 환경으로서는 최악이라고할 수 있다. 잠시 들르는 여행지라면 재미있는 게눈에 보여도, 오히려 그곳에 살면보이지 않는 법이다.- 도야마 시게히코의 《어른의 생각법》 중에서 -* 생각이 막히고일이 풀리지 않는다면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여행지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면 저도 모르게창조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오랫동안 익숙해진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환경에 잠깐이나마 몸을 맡기면 뜻밖에얻는 것도 많습니다. 진정한 휴식과깊은 치유도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