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9일
도움이 되고 싶어요
일본에 사는 13살 '히카루'라는 소년은
자신의 꿈을 정하는 데 있어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아름답고 어른스러운 꿈의 시작은
장기기증을 다룬 TV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장기기증으로 자신의 생명을 전한 숭고한 사람들과,
장기를 기증받고 새 삶을 얻은 사람들의
훌륭한 인생을 TV를 통해 접한 히카루는
부모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만약 뇌사 상태에 놓이면 장기를 기증할 거예요.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히카루의 부모님은 아이에게 그런 일이
발생할 거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지만
맑고 깨끗한 심성을 가진 아들이
그저 대견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은 너무 갑작스러웠습니다.
갑자기 욕실에서 쓰러진 히카루는 뇌사상태에 빠졌고
급하게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뇌사상태에 빠진
아들의 의식은 전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히카루의 부모님은 아들의 마지막 꿈을
이루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찢어지는 마음을 붙잡고
장기기증을 신청했습니다.
수술대에서 마지막 꿈을 이루고
병실로 돌아온 아들은 마치 잠을 자는 것처럼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힘껏 껴안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가에 속삭였습니다.
"사랑한다 아들아. 고생했구나."
히카루의 숭고한 꿈을 이루어준 부모님은
이제 히카루에게 새 삶을 받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장기기증자분들이 이 세상에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운 생명을
남기고 떠나고 계십니다.
어린 히카루가 세상에 남긴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것이었는지
오늘 다시 생각해 봅니다.
# 오늘의 명언
참된 사랑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사랑하는 대상의 필요를 채워주려 한다.
– 팀 켈러 –
2019년 3월 26일
더
퍼스트 펭귄
무리를 지은 펭귄이 빙판 위를 걸어갑니다.
더 나은 서식 장소를 위해 옮겨 다니는
대규모의 펭귄 무리는 남극에서는
아주 흔한 모습입니다.
그 펭귄 무리들이 빙판 끝에 다다랐습니다.
이제 바다로 헤엄을 쳐야만 건너편 빙판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바닷속에는 범고래나 바다표범 등
펭귄을 위협하는 천적들이 득실거립니다.
그러나 여기를 지나가지 않으면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를 땅으로 갈 수 없습니다.
다른 펭귄들이 주저할 때 최초로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이 있습니다.
연약한 펭귄들은 무리를 지어 자신들을 보호하지만
이 첫 펭귄은 바다에 뛰어드는 순간
무방비상태가 됩니다.
바닷속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지만
모든 펭귄 무리가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목표를 위해
과감하게 바다에 뛰어듭니다.
이 최초의 펭귄이 먼저 용기를 내어 뛰어들면
다른 펭귄도 줄줄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선구자 역할을 하는
이 펭귄을 '더 퍼스트 펭귄'이라고
사람들은 부릅니다.
자신에게 익숙한 환경이라도
누구나 앞을 볼 수 없게 눈을 가리고 있으면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앞날이라는 것은
무섭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시작해보세요.
두려움을 극복하고 내딛는 그 한 걸음이
어쩌면 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사람이다.
– 넬슨 만델라 –
2019년 3월 25일
이제
그만 던져버리세요
나이 지긋한 현자 한 분이 숲속을
산책하고 있을 때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 청년은 고뇌와 고민이 가득한 표정으로
숲길에 앉아 있었습니다.
의아하게 여긴 현자가 청년에게 무엇이
그렇게 힘들어서 멍하니 앉아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한숨을 쉬던 청년은 자신의 고민거리들을
줄줄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년의 고민을 묵묵히 듣고 있던 현자가
작은 돌멩이 하나를 들어 올리며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자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잠시 내가 시키는 대로 따를 생각이 있나?"
반신반의하는 청년이 고개를 끄덕이자
현자는 돌멩이를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이 돌멩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려보게."
현자의 말이 끝나고 어렵지 않은 일이라 청년은
대뜸 돌멩이를 받아 머리 위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돌을 계속 들고 있도록 하자 청년의 팔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울컥 화가 난 청년이 돌멩이를 집어 던지자
현자가 빙긋 웃으며 말했습니다.
"바로 그 돌멩이가 자네의 고민거리일세.
가볍고 대단치 않아 보이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네를 더욱더 괴롭고 힘들게 만드는 것이네.
유일한 해결책은 지금 자네가 한 것처럼
그냥 집어던지면 된다네."
우리 삶에서 걱정은 이 돌멩이와 같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고통이 커지기만 합니다.
이제 그만 던져버리세요.
그 고민에 마음이 계속 붙잡혀 있으면
당신의 몸과 마음이 굳은 채 더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베트 속담 –
2019년 3월 22일
응가하는
인형
유럽 스페인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화려한 것들이 많습니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에는
건축을 시작한 지 100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있고,
꿈과 동화 같은 알록달록한 색채를 가진
구엘 공원이 있습니다.
유럽 최고의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위한 시장도 있는데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에서 열리는
산타루치아 마켓은 전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크리스마스 시장입니다.
300개가 넘는 가게로 이루어진 산타루치아 마켓에서는
독특한 모양의 인형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인형의 종류는 종교지도자, 유명한 가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 인형 모두가 바지를 내리고
쭈그리고 앉아 힘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처럼 가게에서 파는 인형은
모두 응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찰리 채플린, 엘비스 프레슬리, 도라에몽,
호머 심슨 심지어 교황님도 바지를 내리고
힘을 주고 있습니다.
'까가네'라는 이름의 이 응가하는 인형은
사람은 지위가 높으나 낮으나, 권력이 있으나 없으나,
돈이 많으나 적으나 모두 다 볼일을 본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이 본질적으로
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평등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몫이다.
– 애쉬튼 커쳐 –
2019년 3월 21일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토미라는 한 아이가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토미의 아버지는 혼자의 힘으로 아들을 키우려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토미는 심각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그 때문에 말을 할 수도 없는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노동자였던 토미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한 적절한 교육을 더욱
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 소식을 알게 된 한 소녀는 토미를 돕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아동을 돕고 교육하는 것에는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용돈을 모두 모으고 알고 있는 모든 지인에게
토미의 소식을 알리고 함께 돕자는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소녀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과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정성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 당시로는 거금인 1,600달러의 성금이 모였고
토미는 보스턴 퍼킨슨 농아학교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 토미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던 11살 소녀는,
시각, 청각의 장애를 극복하고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랑을 남긴 헬렌 켈러입니다.
나눔은 아주 작은 관심만으로도 이 세상에
충분한 사랑을 퍼트릴 수 있습니다.
헬렌 켈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게 아니라
작은 관심만 있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 헬렌 켈러 –
2019년 3월 20일
어린이들이
가진 보물
1900년대 초 이탈리아 빈민가의
아이들은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그저 먹고사는데 급급한 부모들이 일하는 데
정신이 없을 때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할 일 없이 마을을 다니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을
한 건물에 모아서 관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역시 아직 어린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중에 의사이자 교육자인
한 여성이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밝은 빛이 들어오는 따뜻한 교실에
아이들의 몸에 꼭 맞는 책상과 걸상을 마련합시다.
그리고 아이들을 순수하게 지켜봐 주세요.
어느 순간 아이들이 자기 일에 몰입하면
교사들은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녀의 말에 의아해했습니다.
줄 맞춰 서는 것도 못 하는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무서운 선생님이 아이들을 호되게 다루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내버려 두다니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의 변한 모습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놀라고 말았습니다.
식사 시간에 줄을 서서 음식을 받고,
자기보다 작은 아이를 돕고,
어느 순간 글을 읽고 쓰게 된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를 말할 줄 아는
어린이들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기적이라고 감탄할 때
그 여성 교육자는 담담히 말했습니다.
"기적이 아니에요.
어린이들은 내면에 보물을 가지고 있고,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에요."
어린이는 어른들이 일을 하는 동안
말썽이나 부리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때,
이들을 가만히 지켜봐 주고 기다려주자고 말했던
이 사람이 바로 세계적인 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입니다.
어린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칭송하는 반면,
21세기가 된 지금도 어린이를 다스리고 통제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무리 작고 약하고 어려도
어린이 역시 한 명의 인지력을 가진 존재이며
그 안에 어른보다 더 찬란한 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보물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슬기롭게 닦아주는 것이 바로 어른의
의무인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린 시절은 단순함을 의미합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정말 아름답거든요.
–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
2019년 3월 19일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책을 읽으면 글을 쓸 수 있다.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한다.
책을 읽지 않고 글을 쓸 수는 없다.
가끔 만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묻곤 한다.
평소에 책을 읽느냐고,
그러면 사람들은 머뭇거리며
'바빠서'라거나 '어쩌다'라는 말만 한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이 책과 담을 쌓은 지
오래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깊이를 느끼고
알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의
생각을 끌어내 그 실행에 힘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은
글을 쓸 시간도 없을뿐더러
생각의 깊이가 좁고 짧아져
결국엔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과 같지 않을까?
유명 작가들은 대부분 다독가이며 다작을 한다.
한 권의 책을 내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그 토대가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책벌레, 열독가, 다독가가 되지는 않더라도
조금 더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습관화하면 좋겠다.
–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쓰다' 중에서 –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도마 안중근의 이 말을 품고 살았던 때가
우리에게도 있었습니다.
학업에 대한 목마름을 책으로 채웠었던 시기였고,
부족함을 자각하여 책을 읽고 실천에 옮기려 했으며,
그렇게 얻은 지식을 뼛속 깊이 우리들
가슴을 스며들게 했습니다.
책이 있어 외롭지 않았습니다.
책이 있어 배고프지 않았습니다.
책이 있음으로써 슬픔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책이야말로 가슴 답답하고 힘겹기만 한
티끌 같은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뗏목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지난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준 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 주었던
책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30분을 선정하여
김유영 작가의 '마음이 향하는 시선을 쓰다'
도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책을 읽을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 시드니 스미스 –
2019년 3월 18일
마법의
주문을 말해 보세요
힘든 부모님께 '힘내세요.' 말해 보세요.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납니다.
신기한 것은 그 말을 한 당신도
힘을 얻게 됩니다.
고민하는 친구에게 '걱정하지마.' 말해 보세요.
당신의 말을 듣는 친구의 걱정이 사라집니다.
신기한 것은 그 말을 하는 당신도
용기를 얻게 됩니다.
식당 종업원에게 '감사합니다.' 말해 보세요.
그 말을 들은 종업원은 따사롭고 푸근해집니다.
신기한 것은 당신이 주문한 음식도
따사롭고 푸근해집니다.
가까운 이웃에게 '아름다워요.' 말해 보세요.
만나는 그 이웃의 얼굴이 더욱더 환해집니다.
신기한 것은 당신의 얼굴에도 함께
빛이 더해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해요.' 말해 보세요.
사랑은 말하고 표현할수록 더욱더 깊어집니다.
신기한 것은 그 말을 할수록 당신은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힘내세요.
걱정하지마.
감사합니다.
아름다워요.
사랑해요.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짧고 평범한 이 말들이 너무나 신기하고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마법의 주문일지도 모릅니다.
이 따뜻한 마법의 주문을
오늘도 잔뜩 전해주세요.
# 오늘의 명언
칭찬은 평범한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드는 마법의 문장이다.
– 막심 고리키 –
2019년 3월 16일
즐거운 나의 집
미국의 배우 겸 극작가인 한 사람이
1852년 알제리에서 사망했고,
그의 시신이 31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미국 대통령, 국무위원, 상원의원 등
주요 인물들과 수많은 시민이 그의 늦은 귀향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존 하워드 페인'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노래하는
가사를 작사한 사람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 우는 집 내 집뿐이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고요한 밤 달빛도 창 앞에 흐르면
내 푸른 꿈길도 내 잊지 못하리
저 맑은 바람아 가을이 어디뇨
벌레 우는 곳에 아기별 눈 뜨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뿐이리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은
영국인 헨리 비숍 경이 작곡한 곡조에
존 하워드 페인이 가사를 붙인 노래입니다.
미국 남북전쟁 중 군대에서는
향수병을 일으켜 탈영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금지곡이었다고도 합니다.
존 하워드 페인의 늦은 귀향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했던 것은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시인 C. 스와인은 가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정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어떤 것이든 애정을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은 마음을 기쁘게 하는 속삭임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도 반갑게 맞이할 사람이 없는 곳을
어찌 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정은 우리를 만나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입니다.'
세상에 그 어떤 귀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도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있는
그 자리만 못 한 법입니다.
# 오늘의 명언
아무리 애쓰거나 어디를 방랑하든
우리의 피로한 희망은 평온을 찾아 가정으로 돌아온다.
– 올리버 골드스미스 –
2019년 3월 14일
위기는 기회다
2006년 혜성같이 나타나
MVP, 신인왕, 트리플크라운, 골든글러브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가 남긴 말입니다.
"직구보다 변화구에서 왜 더 많이
홈런이 나오는 줄 아세요?"
변화구가 직구보다는 치기는 더 어렵지만
회전이 담긴 변화구는 더 힘을 받고
더 멀리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앞에 남들보다 힘들고 어려운
변화구가 날아오고 있습니까?
그럼 좌절하기보다 나에게도
인생의 홈런을 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껍질 속에 틀어박힌 거북이를
공격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 거북이가 공격자를 물어뜯기 위해
머리를 내밀 때 오히려 공격의
기회가 생깁니다.
지금 위기를 겪고 계시는가요?
내가 느끼는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위기가 클수록 더 큰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닙니다.
# 오늘의 명언
중국인은 '위기'를 두 글자로 씁니다.
첫 자는 위험의 의미이고 둘째는 기회의 의미입니다.
위기 속에서는 위험을 경계해야 하지만
기회가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 존 F. 케네디 –
2019년 3월 4일
자신감과
리더십
한때 미국 굴지의 제조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 사의
회장을 맡은 잭 웰치는 학창 시절 말을
심하게 더듬었다고 합니다.
그런 학창 시절을 잘 모르는 사람은
유창하고 당당하게 강연과 연설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믿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잭 웰치가 학생일 때 학교 식당에서
참치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샌드위치를 두 개씩
받아야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투나 샌드위치(tuna sandwich)라는
말을 더듬어 '투, 투나 샌드위치'라고 주문한 것을
종업원이 'two tuna sandwich'라고
알아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잭 웰치는 자신이 말을 더듬는다는
사실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교육 때문이었습니다.
잭 웰치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너는 너무 똑똑하기 때문에 그런 거야.
똑똑한 너의 머리와 빠른 생각 때문에
말이 쫓아오지 못하는 것이야."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어머님의 칭찬 때문에 잭 웰치는 자신이 말을
더듬는 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자신감 있게 행동했습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과 치명적인 단점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면 더욱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부족하고 단점으로 생각했던 부분까지도
당당하게 여기고 자신감으로 극복한다면
분명 멋진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세상에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걸 극복한 사람과 극복하지 못한
사람만 있을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감은 위대한 과업의 첫째 요건이다.
– 사무엘 존슨 –
2019년 3월 1일
가슴속 태극기를 꺼내다
1919년 3월 5일 당시 경찰이던
정호석 님은 경찰관 옷을 벗고,
자신의 피로 그린 태극기를 들고
열 살 된 딸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들어가
힘껏 외쳤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그 외침을 들은 정호석 님의 딸과
어린 학생들이 뒤를 이어 만세를 외쳤습니다.
체포된 정호석 님은 일본 검사에게
당당히 말했습니다.
"삶에 쪼들리고 있는 2천만 동포를 구하기 위해서
각오하고 한 일이니 목숨이 아깝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당시 배재고등보통학교 2학년이던 김동혁 님은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계속 배포하며
만세 시위에 참여하다가 체포되어 모진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재판정에서 김동혁 님은 일본 판사에게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조선 사람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그것은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아니다.
그저 당연한 일일 뿐이다."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의 사무원 인종익 님은
독립선언서를 지방에 전달하다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에도 선언서가 배포되는
시간을 벌기 위해, 끔찍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동지들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텼습니다.
노끈 장수 김호준 님과 그의 친구인
경성공업전문학교 학생인 양재순 님은
'각성호 회보'라는 지하신문을 만들어
배포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치렀습니다.
슬픔이 가득했던 일제 강점기는
'대한 독립 만세'라는 말 한마디를 외치기 위하여
목숨을 걸어야 했던 어두운 시기였습니다.
그러할 때, 자신의 안전을 추구하는
인간의 당연한 본능을 초월하여
나라를 위해, 민족을 위해 결연히 일어서서
희생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위에 나온 분들은
그 어느 교과서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심지어 역사책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분들이십니다.
목숨을 바쳐야 하는 일을
그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 여기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이 위대한
분들의 이름을 지금부터라도
기억하고 싶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 유관순 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