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324

상위 자아(上位 自我)

2024년 5월 14일 상위 자아(上位 自我)인간은 누구나자신의 영적 의식을 개발하여자신의 상위 자아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적 정신만으로는상상도 하지 못했던 지식에도접근할 수 있다.-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 자아(自我)에도여러 이름과 차원과 단계가 있습니다.소아(小我}, 대아(大我), 진아(眞我)가 있고명상에서 말하는 '경험자아', '배경자아'도 있습니다.상위 차원의 자아는 어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이 도수에 맞는안경을 써야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듯, 영적 의식이 깨어나야보이지 않던 세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전에는상상하지도 못했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주의 법칙

2024년 5월 9일 우주의 법칙진정한 힘은자기를 높이기 위해그 힘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을버린 사람에게만 찾아온다.이것이 우주의 법칙이다.-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 시인 타고르가 노래했습니다.'내 방의 촛불을 끄면, 휘영청 밝은달빛이 방으로 가득 쏟아져 들어온다.'자기 일신만을 위하고자 하는 '에고'가 잠잠할 때,비로소 신적 의식이 드러납니다. 우주를 움직이는보편적 지성은 비어진 나를 통로로 삼아세상에 빛을 발합니다.

영혼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2024년 5월 1일 영혼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우리를 설레게하는 것은 영혼이다.영혼 없이는 인생의 시험과고난에 바스러질 가능성이 크다.우리는 초월적이지 못한 채로 물질주의자들의가치관에 억눌려 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현실주의를 가장한 비관적 세계관에고통받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마크 마토우세크의 《인생의 12가지 원칙》 중에서 -* 영혼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살기가 쉽습니다.그러나 영혼은 있습니다. 해가 없이 어찌 햇살이 비칠 수있으며, 바다 없이 어찌 파도가 출렁일 수 있겠습니까.외부로만 향하던 시선을 내면으로 돌리면, 우리 안에고귀한 영혼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비로소 자아는육체적 물질적 한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영혼이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역경

2024년 4월 30일   역경충분히어두워야별을 볼 수 있다.고난의 시간에는 과학적인 가치가 있다.훌륭한 학생은 그를 놓치지 않는다.- 마크 마토우세크의 《인생의 12가지 원칙》 중에서 -* 낮에 뜬 달은 빛이 희미합니다.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휘영청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낮이나 밤이나 달은 그대로이나, 배경이 다를뿐입니다. 사람의 삶도 그러합니다.고난과 역경 속에서 그 존재는더욱 빛을 냅니다.

자기애(自己愛)

2024년 4월 29일 자기애(自己愛)스스로를 충분히훌륭하지 않다고 여긴다면,이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도 볼 수있습니다. 건강한 정신은 바로 자기애에서출발하니까요. 따라서 상황이 좋을 때나나쁠 때나 자신을 전적으로 인정하고사랑할 수 있다면 변화할 수있습니다.- 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 중에서 -* 자기 자신을사랑하지 않는 사람을다른 사람이 사랑할 턱이 없습니다.자신의 몸부터 스스로 사랑해야 합니다.내 몸은 신이 머무는 성전입니다. 그 성전 안에기쁨과 고요와 평화를 가득하게 채워야 합니다.가득찬 기쁨이 자신에게만 머물지 않고 다른사람에게도 번지고 퍼지게 하는 것이진정한 자기애입니다.

선물을 주는 기쁨

2024년 4월 26일 선물을 주는 기쁨선물을 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마음만 먹으면 누군가에게 기쁨과 감동을안겨줄 수 있다. 가슴 설레는 선물을 받는 일도그리 어렵지는 않다. 선물은 묘하게도 받는 사람만큼이나 주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기때문이다. 선물을 준비할 때부터 마음은설레고 들뜬다. 무엇을 줄까 고르는즐거움, 받는 이의 표정을 상상하는기쁨이 있다. 선물을 주면서이미 그 이상의 보상을받는 셈이다.-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은풍요롭습니다. 복도 받습니다. 그래서갈수록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베풀게 됩니다.반대로 베풀지 못하고 받기만 바라는 사람은늘 허기집니다. 그 허한 마음 때문에 더 많은것을 받기를 원하지만 그래도 배고픕니다.그 원리를 깨닫고 배우게 하는 것이선물..

사람이 없는 사람

2024년 4월 24일 사람이 없는 사람 흔히 노숙인은 돈이 없는 사람, 집이 없는 사람,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이해된다. 그들에게는 돈, 집, 직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 놓여도 연락하거나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는 사람, 그게 바로 노숙인의 현실이다. 거기서 노숙인의 정의를 이끌어 냈다. 노숙인은 돈, 직업, 집이 없는 사람이기 이전에 사람이 없는 사람이다. - 최준영의 《가난할 권리》 중에서 - * 우리 모두는 어떤 의미에서 '노숙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얼마쯤의 돈과 직업, 집이 있다 해도 '사람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랑받은 사람, 사랑을 줄 사람. 사람이 없다는 것은 삶의 의미가 없다는 뜻도 됩니다. 모든 것에서 ..

하늘과 땅의 기운

2024년 4월 23일 하늘과 땅의 기운 생명이란 음식에 달린 것입니다. 음식은 생명의 원천이며 평생의 행운과 불운이 모두 음식에서 비롯돼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이 음식입니다. 절제해야 할 것이 음식입니다. - 미즈노 남보쿠의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중에서 - * 모든 생명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살아갑니다. 하늘 기운은 코를 통해 공기로 들어오고, 땅 기운은 입을 통해 음식으로 들어옵니다. 이처럼 하늘과 땅의 기운이 사람 안에 들어와 생명을 살리고 날숨과 배설물로 나가 다시 하늘과 땅으로 돌아갑니다. 모든 것은 정해진 양이 있습니다. 잘 알아 운용해야 합니다.

저기 엄마가 걸어오네

2024년 4월 22일 저기 엄마가 걸어오네 마음이 아플 때는 좋은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마음이 슬플 때는 행복한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마음이 힘들 때는 신나는 것만 기억하기로 했다. 그랬더니 저만치 엄마가 걸어왔다. -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에 실린 시 〈결심〉 전문 - * 엄마는 마법사입니다. 아프고, 슬프고, 힘든 것을 엄마는 좋은 것, 행복한 것, 신나는 것으로 바꿉니다. 아무리 아프고, 슬프고, 힘들어도 저만치 엄마가 걸어오면 끝입니다. 슬픔도 기쁨으로 바뀝니다.

선악(善惡)의 경계선

2024년 4월 17일 선악(善惡)의 경계선 길을 가노라면 산을 넘고 물을 건너며 바람 불고 비 뿌리는 험한 들을 만나지 않을 수 없는 것같이 영원의 순례자인 우리는 온갖 선악적 경계선을 넘어야 하는데 그 경계선에 매달려 끌려가는 죄수 같지는 않게 되어야 합니다. - 김일엽의 《청춘을 불사르고》 중에서 - * 삶을 단편적으로 보면, 억울하고 불공평하고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거시적으로 보면, 삶은 아주 공평합니다. 햇볕이 있으면 응달이 있고, 겨울이 있으면 봄도 있습니다. 빛과 어둠이 질서 있게 주어지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선악의 경계에 갇힌 죄수처럼 살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자신이 어느 지점을 지나고 있는지 그것만 깨달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