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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아, 사랑한다"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법카 유용' 1심 선고 앞두고 호소오지은2024. 11. 14. 11:57 李, 개인 SNS에 金 향한 편지 게재"그가 썼다는 법인카드, 구경도 못해""죽고 싶을 만큼 미안…얼마나 힘들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1심 선고를 앞두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김 씨는 지난 대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 당내 경선을 마친 후 민주당 인사 등에게 식사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이 대표는 14일 오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씨를 향해 "아내가 공개소환 수사와 법정에 끌려다니는 장면은 남편 입장에서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렵다"며 "재판받는다며 일찌감치 준비하고 나서는 아내를 볼 때마다 숨이 막힌다"고 밝혔다...

너무나 늦은 ‘단죄’… 윤미향 징역형 확정

너무나 늦은 ‘단죄’… 윤미향 징역형 확정문화일보입력 2024-11-14 11:48업데이트 2024-11-14 16:35■ 대법 “징역 1년6개월·집유 3년”정대협 후원금 횡령 혐의 등국회의원 활동땐 판결 안나와정상적으로 ‘4년 임기’ 마쳐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사진) 전 의원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지 4년 만의 결론이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사기·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정대협 자금 1억여 원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서울시 보조금을 허위로 수령하거..

요행을 바라는 마음

2024년 11월 15일 요행을 바라는 마음한 청년이 어느 날 길을 걷다 우연히떨어져 있는 지폐 한 장을 주웠습니다.그는 언제 또 이런 횡재를 얻을지 모른다는 생각에밖에 나갈 때마다 길바닥만 보고 다녔고그 후로도 몇 차례 동전을 더 줍게 되었는데이는 곧 나쁜 습관이 되었습니다.그렇게 10년이 지난 후에그가 얻은 것은 돈 몇 푼과 구부정한어깨가 전부였습니다.반면 그가 잃은 것은 더 많은데찬란한 햇빛, 별들의 반짝임, 사람들의 미소 등삶의 일상에서 평범하게 느낄 수 있는따뜻함과 사람 사는 이야기였습니다.청년이 땅에 떨어진 돈을 줍는행운을 얻은 대신 땅만 보며 걷는 동안스쳐 지나간 무수한 것들을놓친 셈입니다.우리의 시선이 가는 곳에우리의 삶과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한쪽만 바라보는 고립된 시선은우릴 가둘 수..

따뜻한 하루 09: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