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100

괴테의 시론(詩論)

2024년 8월 16일 괴테의 시론(詩論)일찍이 괴테는 말했다.'좋은 시는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노인에게는 인생이 된다.'-나태주, 이영문의 《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중에서 -* 좋은 시 한 줄에잠들었던 영혼이 깨어납니다.잃었던 노래가 터져 나오고,무뎌진 감성이 살아나고지치고 목마른 삶에생기를 줍니다.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법

2024년 8월 15일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법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스스로 마음을 통제한다는 뜻이다.기억하자. 매일 연습을 해야만 그런 목표에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연습을 명상이라고도부르고 마음챙김이라 하기도 한다. '내면의 평온함을찾는 것'을 무엇이라 부르든 지나치게 복잡하게생각하지 말자. 마음속 평온함을 찾는 법을배우기 위해 고가의 강좌가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마음은 '나'가 아닙니다.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입니다.그 마음을 지켜보는 것이 명상이고 마음챙김입니다.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 훈련을 통해서내가 내 마음을 알아차렸을 때만이 자신의 마음을다스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없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 ..

막다른 골목에 섰을 때

2024년 8월 14일 막다른 골목에 섰을 때자신에게 다가오는운명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생각하면서 체념하는 경우가 있다.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때가 찾아오기도한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쉽게 포기해서는안 된다. 건강한 내가 되기 위해 갈 수없음에도 계속 걸어가고야 마는마음을 꼭 지녀야 한다.-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막다른 골목은그게 끝이거나, 새로운 시작의 변곡점이거나,둘 중의 하나입니다. 여명은 어둠이 가장 짙을 때다가옵니다. 알에서 새가, 고치 속에서 애벌레가 나비로 부화될 때,물이 끓기 직전의 임계점은 견디기가 힘든 고통의 구간입니다.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막다른 골목은 다시 출발하라는 기회입니다. 포..

길냥이와 교감

2024년 8월 13일 길냥이와 교감아침마다 우리 부부는 한 노부부를 마주칩니다.그들은 예쁜 사발에 고양이 밥을 담아배고픈 '길냥이'들을 먹입니다.혹여 동네에 길냥이 천국이 되진 않을까살짝 걱정됐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딱 3마리뿐입니다.제 아내는 본래 고양이를 싫어했습니다.눈이 무섭게 생겼고 괜히 발톱으로 할퀼지도 모른다는이유로 싫어했습니다.그런데 길냥이는 그 노부부가 조용히 부르면어디선가 달려와 '야옹∼'하며 반갑게 맞아주는 게아내는 신기했나 봅니다.어느 날 아내도 길냥이들을 불렀던 적이 있습니다.그런데 그중 한 마리가 소리를 내며 반응을 보였습니다.아내가 더 친근하게 불렀더니 이번에는온갖 아양을 떨기 시작했습니다.머리를 연신 비비기도 하고,벌러덩 누워 쓰다듬어 달라고 애교도 부립니다.의심 많은 ..

따뜻한 하루 2024.08.13

거울에 비친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2024년 8월 12일 거울에 비친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TV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랑하던 연인과슬픈 이별을 한 주인공이 말합니다.'마음이 너무 아파. 이제 다시는 누구도사랑하지 않을 거야'라며 넋두리하는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이처럼 사랑이 너무 아프다고,더 이상 사랑을 않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하지만 그 당연한 사랑을 부정하는 사람은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 관념과 욕망의 그림자를사랑하는 사람입니다.철학 박사이자 소설가인 '알랭 드 보통'은자신의 저서 '우리는 사랑일까'에서이러한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그녀는 아마 사랑을 사랑한 것이다.이것은 거울에 비친 사랑이다.감정을 자아내는 애정의 대상보다는감정적인 열정에서 더 많은 쾌감을도출하는 것을 뜻한다."거울에 비친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사랑의 ..

따뜻한 하루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