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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가족이 행복하다

2025년 5월 23일 대화하는 가족이 행복하다엄마는 몇 년 전부터 택시 운전 일을 하시는데어느 주말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갑자기 엄마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드라마 얘기에서부터 어제 택시 운전 중이었던이야기를 하셨습니다.저는 남자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었기에통화가 길어지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엄마, 뭐 그런 얘길 지금 해? 집에서 얘기하자!"라고말하곤 끊어버렸습니다.그러고 나서 놀다 보니 저녁 늦게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언니가 내 팔을 끌고는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엄마가 언니한테도 전화했는데 나처럼 화를 내서마음이 상한 엄마가 우셨다는 겁니다.엄마의 직업이 택시 운전이다 보니쉬는 날도 일정치가 않았습니다.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쉬게 되어서가족들과..

따뜻한 하루 2025.05.23

94세 할머니 화가

2025년 5월 23일 94세 할머니 화가94세 할머니.그리고 12년 차 화가.83세 어느 날, 빈 종이에 사과 하나를그려놓은 것이 계기가 돼 그림을 그리기시작했다. 화가인 막내아들이 건넨칭찬 한마디 때문이었다. 그 예쁜말이 계속 듣고 싶어 그림을그리다가 어느덧화가가 되었다.- 김두엽의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 입니다》 중에서 -* 하늘이 준 재능은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하루라도 어린 시절에 발견해서 스스로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이가들어서도 상관없습니다. 할머니의 내면에 고이고이잠재해 있던 씨앗 하나가 아들의 칭찬에 싹을 틔우고꽃을 피웠습니다. 칭찬은 재능을 싹 틔우는햇살입니다. 단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