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과부 잠 못들게 하는 밤꽃향기 과부 잠 못들게 하는 밤꽃향기 꽃피는 밤나무 숲 뒷산 가득 밤꽃이 만개해 밤꽃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부터 이슬이 내리는 한밤중 밤꽃냄새는 거의 극에 달하지요. 6월 초부터 피는 밤꽃 향기는 특이하여 구설수에 종종 오르곤 하는데, 옛날에는 남자들의 정액냄.. 옛날 이야기 2013.01.07
[스크랩] 매창(梅窓)과 유희경(劉希慶)에 얽힌 이야기 매창(梅窓)과 유희경(劉希慶)에 얽힌 이야기 삽화 매창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성황산 서림공원입구에 매창시비(梅窓詩錍)가 있다. 이 비는 1974년 4월27일 매창기념사업회에서 다시세운 것이다. 시비의 주인공 매창은 선조 6년 1573년 부안현 아전 이탕종(李湯從)의 소실에게서 태어났다.. 옛날 이야기 2013.01.03
[스크랩] 여인에게 회초리 맞은 선비 이야기 여인에게 회초리 맞은 선비 이야기 홍우원(洪宇遠)이 젊을 때 어느 시골길을 가다가 날이 어두워지자 어떤 집에 들어가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다. 그러자 늙은 집주인이 말하기를 "사실은 저의 부친 제사가 오늘 저녁인데, 제사를 모시러 부인과 함께 형님 댁에 가야 함으로 혼자된 .. 옛날 이야기 2013.01.02
[스크랩] 양산 통도사 법사스님 이야기 양산 통도사 법사스님 이야기 조선의 정조대왕 시절에 경남 양산 통도사에는 훌륭한 법사 스님이 계셨다. 그 법사 스님은 아주 핏덩이 일때 그 추운 겨울에 양산 통도사의 일주문 앞에 보에 쌓여 놓여 있었는데 마침 그 곳을 지나던 스님 한 분이 통도사로 데리고 와 절에서 기르게 되었.. 옛날 이야기 2012.12.31
[스크랩] 강능 기생 홍장이야기 기생 홍장(紅粧) 이야기 홍장 기생 홍장(紅粧) 이야기 홍장(紅粧)은 강릉기생이다. 2백여명 기생 가운데 가장 출중한 미모를 지닌 여인이었다. 서거정(徐居正)의 동인시화(東人詩話)에 이런 글이 있다. 고려 우왕시절 강원감사 박신(朴信)이 임기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것을 축하하기 .. 옛날 이야기 2012.12.31
[스크랩] 三學士이야기 三學士이야기 삼학사(三學士)는 1637년 병자호란 때 조선이 중국 청나라에 항복을 하는 것을 반대하고 척화론을 주장했다가 청나라에 잡혀가 참혹한 죽음을 당했던 척화파의 강경론자 세 사람, 즉 홍익한(洪翼漢)·윤집(尹集)·오달제(吳達濟)를 일컫는 말이다. 1636년(인조 14) 12월 .. 옛날 이야기 2012.12.24
[스크랩] 史記이야기- 陶朱公의 敎訓 陶朱公의 敎訓 兎死狗烹 범려 한(漢)나라 무제(武帝)때 사관(史官)이었던 사마천(司馬遷 BC145-BC86)은 중국의 전설시대 때부터 자신이 살던 그 이전까지의 역사를 130권의 방대한 기록으로 사기(史記)를 후세에 남겼다. 사기에 기록된 수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어떻게 흥하였고 어쩌다가 망했.. 옛날 이야기 2012.12.17
[스크랩] 논개 이야기 논개 이야기 표준영정 지금으로부터 4백여 년 전. 밤 여덟(時)시경 주진사(朱進士)내외는 저녁밥을 먹고 내일에의 살림꾸리기와 가정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 등을 다정하게 의논하고 있었다. 남편 주진사는 배가 남산만큼 부풀어 만삭이 된 부인을 바라보며, “여보, 해산달이 언제요.. 옛날 이야기 2012.12.12
[스크랩] 추사 김정희 이야기 추사 김 정희 이야기 추사 김정희’가 귀양길에 올랐다 약관의 나이에 그 글씨와 학문의 깊이로 이름을 날리던 득의의 세월을 뒤로 한 채 떠나는 귀양길이다. 제주도로 건너가기 전, 해남 대흥사에 들렸다. 마음을 나누는 벗, 초의선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친구.. 옛날 이야기 2012.12.09
모자의 나라, 조선 모자의 나라, 조선 조선은 ‘모자의 나라’로 불렸다. 계절·신분·성별 등에 따라 온갖 꼴의 모자를 갖춘 조선 특유의 ‘쓰개 문화’ 덕분이다. 100여 년 전 조선을 방문했던 미국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은 이렇게 전한다. “단편적인 묘사만으로 조선 모자의 가치를 다 보여주기 어렵고 .. 옛날 이야기 201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