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영웅 채명신 장군의 평생 묻어둔 비밀 (적장이 맡긴 고아, 교수로 키웠다) 11월 25일 채명신(87) 초대 주 월남 한국군 사령관이 별세하셨습니다. 6.25의 영웅은 백선엽 장군이고 월남전의 영웅은 채명신 장군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월남전의 영웅이 별세하셨습니다. 널따란 장군 묘역보다 좁은 사병묘역을 택하여 어려운 이 시대의 귀감(龜鑑)과 참 군인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육사5기생인 그는 6.25때 소위로 참전하여 생사를 넘나드는 전쟁을 수없이 치렀고 월남전에서는 100명의 베트콩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양민을 보호하라는 명령으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채명신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20대 나이에 중대장으로 참전했고 1965년 육군작전참모부장 시절 주월 한국군 초대사령관에 임명돼 4년8개월간 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