曲突徙薪無恩澤 焦頭爛額爲上客 曲突徙薪無恩澤 焦頭爛額爲上客 (곡돌사신무은택 초두난액위상객) 고대 중국의 옛 정치입문서인 十八史略이란 책에 기록된 고사로 "굴뚝을 구불구불하게 하고 아궁이 근처의 땔감을 옮기도록 충고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대가가 없고, (불을 끄느라) 머리를 그을리고 이마를 덴 사람만 큰..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3.10.01
채근담 중에서 채근담 제 64장 林間松韻과 임간송운 소나무 숲의 바람소리와 石上泉聲도 석상천성 돌 틈을 흐르는 샘물소리도 靜裡聽來면 정리청래 고요함 속에서 들려오면 識天地自然鳴佩하고 식천지자연명패 천지자연의 음악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草際煙光과 초제연광 풀숲의 안개와 빛과 水心..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3.09.24
晦薺先生贈別詩 晦薺先生贈別詩 (회제선생증별시) 春深回首碧江頭 (춘심회수벽강두) 봄 깊은 푸른강머리 고개 돌려 바라보니 浩氣聯同大化流 (호기연동대화류) 호연한 기상 함께 어울려 도도히 흐르네 萬物得時皆自樂 (만물득시개자락) 만물은 때를 만나 스스로 즐거워 하고 一身隨分亦無憂 (일신수분..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3.09.23
청포도 / 이육사 청포도 /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3.07.08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 모윤숙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거룩하게 숨져간 이들을 생각하며 한 번 적어 보았습니다. 【적당한 곳에 걸어둘 곳이 있으신 분(기관)은 연락주세요】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모윤숙 나는 광주 산곡을 헤매이다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국군을 만났다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국군을 ..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3.06.24
사자소학 사자소학을 10폭 병풍용으로 적어 결혼하는 질녀에게 선물했습니다. 孝 行 父生我身 母鞠吾身 腹以懷我 乳以哺我 以衣溫我 以食飽我 恩高如天 德厚似地 爲人子者 曷不爲孝 欲報其德 昊天罔極 父母呼我 唯而趨進 父母使我 勿逆勿怠 父母有命 俯首敬聽 坐命坐聽 立命立聽 父母出入 每必.. 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20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