晦薺先生贈別詩 (회제선생증별시)
春深回首碧江頭 (춘심회수벽강두) 봄 깊은 푸른강머리 고개 돌려 바라보니
浩氣聯同大化流 (호기연동대화류) 호연한 기상 함께 어울려 도도히 흐르네
萬物得時皆自樂 (만물득시개자락) 만물은 때를 만나 스스로 즐거워 하고
一身隨分亦無憂 (일신수분역무우) 이내 한몸 분수따라 또한 근심 없다네
(생략)
이 詩는 중종 30년 회제 이언적 선생께서, 가장 아끼시든 호계공 進士 이을규를
성균관으로 보내면서, 허전하신 마음을 詩로써 표현하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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