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이해

大方廣佛華嚴經 卷 第 四 1

含閒 2020. 10. 15. 10:55

大方廣佛華嚴經 卷 第 四 1

대방광불화엄경 권 제 사

 

世主妙嚴品 第 一 之 四

세주묘엄품 제 일 지 사

 

 

復次普光焰藏主火神 得悉除一切世間闇解脫門

부차보광염장주화신 득실제일체세간암해탈문

 

또 넓은 광명 불꽃 갊음 불 맡은 신은 온갖 세간의 어둠을 모두 없애는 해탈문을 얻었고

 

普集光幢主火神 得能息一切衆生諸惑漂流熱惱苦解脫門

보집광당주화신 득능식일체중생제혹표류열뇌고해탈문

 

광명 당기 널리 모은 불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의 번뇌인 흘러 헤매며 시끄러운 고통을 쉬게 하

해탈문을 얻었고

 

大光遍照主火神 得無動福力大悲藏解脫門

대광편조주화신 득무동복력대비장해탈문

 

큰 광명 널리 비친 불 맡은 신은 흔들리지 않는 복력과 큰 자비의 광인 해탈문을 얻었고

 

無盡光髻主火神 得光明照耀無邊虛空界解脫門

무진광계주화신 득광명조요무변허공계해탈문

 

그지없는 광명 상투 불 맡은 신은 광명이 가없는 허공계에 비치는 해탈문을 얻었다.

 

種種焰眼主火神 得種種福莊嚴寂靜光解脫門

종종염안주화신 득종종복장엄적정광해탈문

 

가지가지 불꽃 눈 불 맡은 신은 가지가지 복으로 장엄하는 고요한 빛 해탈문을 얻었고

 

十方宮殿如須彌山主火神 得能滅一切世間諸趣熾然苦解脫門

시방궁전여수미산주화신 득능멸일체세간제취치연고해탈문

 

십방 궁전 수미산 같은 불 맡은 신은 온갖 세간 모든 갈래의 치성한 고통을 소멸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威光自在主火神 得自在開悟一切世間解脫門

위광자재주화신 득자재개오일체세간해탈문

 

위엄 광명 자재한 불 맡은 신은 모든 세간을 자재하게 깨우치는 해탈문을 얻었고

 

光照十方主火神 得永破一切愚癡執著見解脫門

광조십방주화신 득영파일체우치집저견해탈문

 

광명이 시방에 비치는 불 맡은 신은 온갖 우치하고 집착한 소견을 영원히 깨뜨리는 해탈문을 얻었고

 

雷音電光主火神 得成就一切願力大震吼解脫門

뇌음전광주화신 득성취일체원력대진후해탈문

 

우레 소리 번개 빛 불 맡은 신은 온갖 소원을 성취하고 크게 외치는 해탈문을 얻었다.

 

爾時 普光焰藏主火神 承佛威力 遍觀一切主火神衆 而說頌言

이시 보광염장주화신 승불위력 편관일체주화신중 이설송언

 

그 때 넓은 광명 불꽃 갊은 불 맡은 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온갖 불 맡은 신의 무리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汝觀如來精進力 廣大億劫不思議 爲利衆生現世間 所有暗障皆令滅

여관여래정진력 광대억겁불사의 위리중생현세간 소유암장개령멸

 

너는 보라 여래의 정진하는 힘, 넓고 큰 억천겁이 불사의한데

중생들 이익 주려 세간에 출현, 여러 가지 어둔 장벽 멸하게 하며

 

衆生愚癡起諸見 煩惱如流及火然 導師方便悉滅除 普集光幢於此悟

중생우치기제견 번뇌여류급화연 도사방편실멸제 보집광당어차오

 

중생들이 어리석어 내는 소견들, 번뇌가 흐르는 듯 불이 타는 듯

대도사의 방편으로 모두 없애니, 광명 모은 불 맡은 신 깨달은 경계

 

福德如空無有盡 求其邊際不可得 此佛大悲無動力 光照悟入心生喜

복덕여공무유진 구기변제불가득 차불대비무동력 광조오입심생희

 

복과 덕 허공처럼 다함이 없어, 끝간데를 구하여도 볼 수 없나니

부처님의 동하잖는 대자비의 힘, 큰 광명 비친 신이 알고 기뻐해

 

我觀如來之所行 經於劫海無邊際 如是示現神通力 衆妙宮神所了知

아관여래지소행 경어겁해무변제 여시시현신통력 중묘궁신소료지

 

여래의 행하신 일 내가 보오니, 겁의 바다 지내오기 그지없는데

이렇게 신통한 힘 나타낸 것은, 묘한 궁전 불 맡은 신 아는 바로다.

 

億劫修成不可思 求其邊際莫能知 演法實相令歡喜 無盡光神所觀見

억겁수성불가사 구기변제막능지 연법실상령환희 무진광신소관견

 

억겁 동안 닦은 행 요량 못하며, 끝간데를 구하여도 알 수 없는데

실상 법을 연설하여 기쁘게 하니, 그지없는 광명 신이 밝게 보았고

 

十方所有廣大衆 一切現前瞻仰佛 寂靜光明照世間 此妙焰神所能了

시방소유광대중 일체현전첨앙불 적정광명조세간 차묘염신소능료

 

시방세계 널려 있는 엄청난 대중, 제각기 눈앞에서 부처님 우러르고

고요한 광명 빛이 세상 비추니, 불꽃 눈 불 맡은 신 깨달았도다.

 

牟尼出現諸世間 坐於一切宮殿中 普雨無邊廣大法 此十方神之境界

모니출현제세간 좌어일체궁전중 보우무변광대법 차시방신지경계

 

모니께서 모든 세간 출현하시어, 모든 궁전 가운데 앉아 계시며

그지없이 넓고 큰 법비 내리니, 시방 궁전 수미산이 깨달은 경계

 

諸佛智慧最甚深 於法自在現世間 能悉闡明眞實理 威光悟此心欣慶

제불지혜최심심 어법자재현세간 능실천명진실리 위광오차심흔경

 

부처님의 밝은 지혜 위없이 깊고, 모든 법에 자재하여 세간에 출현

진실한 깊은 이치 열어 밝히니, 위엄 광명 신이 알고 기뻐하도다.

 

諸見愚癡爲暗蓋 衆生迷惑常流轉 佛爲開闡妙法門 此照方神能悟入

제견우치위암개 중생미혹상류전 불위개천묘법문 차조방신능오입

 

어리석은 소견에 덮이어져서, 미혹한 중생들이 늘 헤매거늘

부처님이 묘한 법문 열어 보이니, 광명으로 어둠 깨는 신이 알았고

 

願門廣大不思議 力度修治已淸淨 如昔願心皆出現 此震音神之所了

원문광대불사의 역도수치이청정 여석원심개출현 차진음신지소료

 

서원 문이 크고 넓어 불사의한데, 힘바라밀 잘 닦아서 청정했으며

옛적의 서원대로 출현하나니, 우레소리 불 맡은 신 이미 알도다.

 

復次普興雲幢主水神 得平等利益一切衆生慈解脫門

부차보흥운당주수신 득평등리익일체중생자해탈문

 

또 구름 당기 일으키는 물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이익 주는 자비 해탈문을 얻었고

 

海潮雲音主水神 得無邊法莊嚴解脫門

해조운음주수신 득무변법장엄해탈문

 

조수 구름 소리 물 맡은 신은 그지없이 장엄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妙色輪髻主水神 得觀所應化方便普攝解脫門

묘색륜계주수신 득관소응화방편보섭해탈문

 

묘한 빛 바퀴 상투 물 맡은 신은 교화할 이를 관찰하고 방편으로 널리 포섭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善巧漩主澓水神 得普演諸佛甚深境界解脫門

선교선주복수신 득보연제불심심경계해탈문

 

공교롭게 소용 도는 물 맡은 신은 여러 부처님의 깊은 경계를 널리 연설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離垢香積主水神 得普現淸淨大光明解脫門

이구향적주수신 득보현청정대광명해탈문

 

때 없고 향기 쌓인 물 맡은 신은 청정한 큰 광명을 널리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다.

 

福橋光音主水神 得淸淨法界無相無性解脫門

복교광음주수신 득청정법계무상무성해탈문

 

복덕 다리 빛난 음성 물 맡은 신은 청정한 법계가 모양도 없고 성품도 없는 해탈문을 얻었고

 

知足自在主水神 得無盡大悲海解脫門

지족자재주수신 득무진대비해해탈문

 

만족하고 자재한 물 맡은 신은 그지없이 크게 가엾이 여기는 바다 해탈문을 얻었고

 

淨喜善音主水神 得於菩薩衆會道場中爲大歡喜藏解脫門

정희선음주수신 득어보살중회도량중위대환희장해탈문

맑고 기쁜 착한 소리 물 맡은 신은 보살들이 많이 모인 도량에서 크게 환희한 광[]이 되는

해탈문을 얻었고

 

普現威光主水神 得以無礙廣大福德力普出現解脫門

보현위광주수신 득이무애광대복덕력보출현해탈문

 

위엄 광명 나타내는 물 맡은 신은 걸림 없고 광대한 복덕의 힘으로 널리 출현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吼聲遍海主水神 得觀察一切衆生發起如虛空調伏方便解脫門

후성편해주수신 득관찰일체중생발기여허공조복방편해탈문

 

영각 소리 바다에 찬 물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을 관찰하고 허공과 같은 조복하는 방편을 발기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爾時普興雲幢主水神 承佛威力 遍觀一切主水神衆 而說頌言

이시보흥운당주수신 승불위력 편관일체주수신중 이설송언

 

그 때 구름 당기 일으키는 물 맡은 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온갖 물 맡은 신의 무리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淸淨慈門刹塵數 共生如來一妙相 一一諸相莫不然 是故見者無厭足

청정자문찰진수 공생여래일묘상 일일제상막불연 시고견자무염족

 

청정하고 자비한 문 세계 티끌 수, 함께 들어 여래의 한 모습 내고

낱낱 모습 모두 다 그러하므로, 보는 이가 싫은 줄을 알지 못하며

 

世尊往昔修行時 普詣一切如來所 種種修治無懈倦 如是方便雲音入

세존왕석수행시 보예일절여래소 종종수치무해권 여시방편운음입

 

세존께서 지난 옛적 수행하실 제, 모든 여래 계신 곳에 두루 나아가

갖가지로 닦으면서 게으름 몰라, 조수 구름 소리 신이 들어간 방편

 

佛於一切十方中 寂然不動無來去 應化衆生悉令見 此是髻輪之所知

불어일절시방중 적연불동무래거 응화중생실령견 차시계륜지소지

 

부처님은 시방의 세계 중에서, 고요히 동치 않고 거래 없건만

교화 받을 중생들 모두 보나니, 바퀴 상투 물 맡은 신 이를 알았고

 

如來境界無邊量 一切衆生不能了 妙音演說遍十方 此善旋神所行處

여래경계무변량 일체중생불능료 묘음연설편십방 차선선신소행처

 

여래의 크신 경계 한량이 없어, 모든 중생 아무도 알지 못하나

설법하는 묘한 음성 시방에 가득, 공교롭게 소용 도는 신의 행한 곳

 

世尊光明無有盡 充遍法界不思議 說法敎化度衆生 此淨香神所觀見

세존광명무유진 충편법계불사의 설법교화도중생 차정향신소관견

 

세존이 놓는 광명 다함이 없어, 법계에 가득하여 불사의한데

중생을 교화하여 건지는 설법, 향기 쌓인 물 맡은 신 보는 바로다.

 

如來淸淨等虛空 無相無形遍十方 而令衆會靡不見 此福光神善觀察

여래청정등허공 무상무형편십방 이령중회미불견 차복광신선관찰

 

여래의 청정하심 허공과 같아, 모양 없고 형상 없이 시방에 두루

간 데마다 모인 대중 모두 보나니, 복덕 다리 빛난 신의 관찰이니라.

 

佛昔修習大悲門 其心廣遍等衆生 是故如雲現於世 此解脫門知足了

불석수습대비문 기심광편등중생 시고여운현어세 차해탈문지족료

 

부처님 지난 옛적 닦은 대비문, 그 마음 두루하기 중생과 같아

구름처럼 세간에 나타나시니, 만족하고 자재한 신 해탈이로다.

 

十方所有諸國土 悉見如來坐於座 朗然開悟大菩提 如是喜音之所入

십방소유제국토 실견여래좌어좌 낭연개오대보제 여시희음지소입

 

시방에 널려 있는 국토들마다, 사자좌에 앉은 여래 모두 다 보고

큰 보리를 환하게 깨달았으니, 맑고 기쁜 소리 신의 들어간 경계

 

如來所行無罣礙 遍往十方一切刹 處處示現大神通 普現威光已能悟

여래소행무괘애 편왕십방일체찰 처처시현대신통 보현위광이능오

 

여래의 행하심은 걸림이 없어, 시방의 모든 세계 두루 가시며

간 데마다 큰 신통을 나타내나니, 위엄 광명 물 맡은 신 깨달았도다.

 

修習無邊方便行 等衆生界悉充滿 神通妙用靡暫停 吼聲遍海斯能入

수습무변방편행 등중생계실충만 신통묘용미잠정 후성편해사능입

 

그지없는 방편행을 다 닦으시고, 중생과 같은 세계 가득 찼으며

신통의 묘한 작용 쉬지 않나니, 영각 소리 바다에 찬 신이 들었네.

 

復次出現寶光主海神 得以等心施一切衆生福德海衆寶莊嚴身解脫門

부차출현보광주해신 득이등심시일체중생복덕해중보장엄신해탈문

 

또 보배 광명 나타내는 바다 맡은 신은 평등한 마음으로 모든 중생에게 복덕 바다를 보시하며

온갖 보배로 몸을 장엄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不可壞金剛幢主海神 得巧方便守護一切衆生善根解脫門

불가괴금강당주해신 득교방편수호일체중생선근해탈문

 

깨뜨릴 수 없는 금강 당기 바다 맡은 신은 공교한 방편으로 모든 중생의 선근을 수호하는

탈문을 얻었고

 

不雜塵垢主海神 得能竭一切衆生煩惱海解脫門

불잡진구주해신 득능갈일체중생번뇌해해탈문

 

티끌과 때 멀리 여읜 바다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의 번뇌 바다를 말리는 해탈문을 얻었고

 

恒住波浪主海神 得令一切衆生離惡道解脫門

항주파랑주해신 득령일체중생리악도해탈문

 

물결 속에 항상 있는 바다 맡은 신은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나쁜 갈래를 여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고

 

吉祥寶月主海神 得普滅大癡暗解脫門

길상보월주해신 득보멸대치암해탈문

 

상서로운 보배 달 바다 맡은 신은 크게 어리석은 어둠을 널리 소멸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妙華龍髻主海神 得滅一切諸趣苦與安樂解脫門

묘화룡계주해신 득멸일체제취고여안악해탈문

 

묘한 꽃 용의 상투 바다 맡은 신은 모든 갈래의 고통을 멸하고 안락을 주는 해탈문을 얻었고

 

普持光味主海神 得淨治一切衆生諸見愚癡性解脫門

보지광미주해신 득정치일체중생제견우치성해탈문

 

빛과 맛 널리 지닌 바다 맡은 신은 모든 중생의 여러 가지 소견과 우치한 성품을 깨끗이 다스리는

해탈문을 얻었고

寶焰華光主海神 得出生一切寶種性菩提心解脫門

보염화광주해신 득출생일체보종성보제심해탈문

 

보배 불꽃 빛난 광명 바다 맡은 신은 온갖 보배 종자의 성품인 보리심을 내는 해탈문을 얻었

 

金剛妙髻主海神 得不動心功德海解脫門

금강묘계주해신 득불동심공덕해해탈문

 

금강의 묘한 상투 바다 맡은 신은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 공덕 바다 해탈문을 얻었고

 

海潮雷音主海神 得普入法界三昧門解脫門

해조뢰음주해신 득보입법계삼매문해탈문

 

조수의 우레 소리 바다 맡은 신은 법계의 삼매문에 두루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다.

 

爾時 出現寶光主海神 承佛威力 普觀一切主海神衆 而說頌言

이시 출현보광주해신 승불위력 보관일체주해신중 이설송언

 

그 때 보배 광명 나타내는 바다 맡은 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온갖 바다 맡은 신의 무리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계속>

[출처] 화엄경 전문 해석10(제 4권) ①|작성자 팔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