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畵兒)

학동마을/최욱경

含閒 2009. 12. 3. 16:58

 

1940 서울~1985.
서양화가.
최욱경 /최욱경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거쳐 미국 크랜부룩 아카데미, 브루클린 미술학교, 스코히간 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1963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했고 주로 추상표현주의 계열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받아 강렬한 색채와 거침없는 표현기법을 사용했다. 1960년대 후반에는 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색면 위에 시사적이거나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를 병치하여 팝아트적인 작업을 시도했다. 1971년 신세계화랑에서 귀국전을 열었고 1972년 시집 〈낯설은 얼굴들처럼〉을 펴냈다. 1974년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한국의 단청·민화·서예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전통적인 색채와 재료를 탐구했다. 1978년 다시 귀국하여 '뉴멕시코의 인상'이라는 전시회를 열었고 영남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