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59

때(時)와 정도(正道)

2025년 1월 23일 때(時)와 정도(正道)화석처럼오래 사는 나무도 있지만,사람이나 나무나 생을 다하는 때가 온다.나무야 그저 자연에 순응해 쓰러지지만, 사람은이겨내려 애쓰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러나이겨내는 일도 정도를 벗어나면 보기 흉하다.내 것을 사수하겠다고 정도를 포기한 이들의이야기가 온 나라를 지배하는 지금,헌법재판소를 지키는 백송의안부가 궁금하다.- 김기화의 《눈부신 당신의 시간을 헤아리며》 중에서 -* 모든 것에는'때'와 '정도'가 있습니다.생(生) 할 때가 있고 멸(滅) 할 때가 있습니다.때를 알아 순응하는 것이 순천(順天)이고, 이를역행하는 것이 역천(逆天)입니다. 자신이 지금 어느때를 지나고 있는지를 깊이 살피고 헤아려 처신하되정도(正道)를 걸어야 합니다. 자칫 때를 놓치거나정도를 포..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2025년 1월 21일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인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는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그레빌의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가난했던 가정 형편으로 겨울에는 땔감도 없이생활해야 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그는바르비종이라는 농촌 마을에 살면서농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씨 뿌리는 사람', '이삭 줍는 여인들','만종' 등 여러 작품을 그렸습니다.그중에서도 '만종'은 그의 대표작이면서세계적인 명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림을 보면 노을 진 들판에 밭 갈퀴와 손수레,수확한 감자가 담긴 바구니가 놓여있습니다.그리고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한 부부가멀리 교회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기도를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부부는 ..

따뜻한 하루 2025.01.21

'셔틀콕 여제' 안세영, 인도오픈 제패…두 대회 연속 우승 쾌거

'셔틀콕 여제' 안세영, 인도오픈 제패…두 대회 연속 우승 쾌거하근수 기자2025. 1. 19. 18:40 태국 초추웡에 2-0 완승…2년 만에 인도 오픈 우승[쿠알라룸푸르=신화/뉴시스] 안세영(1위)이 12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안세영은 45분 만에 2-0(21-17 21-7)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1.12.[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인도 오픈에서도 우승하며 두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

스포츠 2025.01.20

[속보]서부지법 난입 51%가 20∼30대, 유튜버도 3명…66명 구속영장

[속보]서부지법 난입 51%가 20∼30대, 유튜버도 3명…66명 구속영장박세영 기자2025. 1. 20. 12:33 ‘법원난입’ 현안질의…여 “법원·경찰 대비했어야” 야 “여당이 선동”여당 “불순 세력 개입 없나 수사하라”, 야당 “윤상현 등이 폭동 선동”파손된 서울서부지방법원. 뉴시스서울서부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법원 난입 폭력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은 20일 서부지법에 난입한 51%가 20∼30대이며 유튜버도 3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경찰은 서부지법에 난입한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5명은 오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서부지법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던 지..

오늘의 역사 2025.01.20

윤석열 구속…윤 지지자들에 짓밟힌 ‘법치’

윤석열 구속…윤 지지자들에 짓밟힌 ‘법치’허진무·강연주 기자2025. 1. 19. 20:54 계엄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 최초’…법원 “증거인멸 우려”공수처, 10일가량 조사 후 검찰에 이첩…내달 초 기소 전망경찰 진압에 줄행랑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창문과 외벽 등을 부수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 진압이 시작되자 달아나고 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 계엄 발령 47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법정에 직접 출석해 계엄의 정당성을 강변했지만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된 현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오늘의 역사 202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