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만 남은 사람
2024년 12월 11일 실루엣만 남은 사람눈 코 입 손발 다 지우고이름과 목소리도 몸이 되어 실루엣만 남은 사람보지 못해도 걷지 못해도 어디로 가는가아무리 멀어도 꿈이라면 닿으려나아무리 지워도 꿈이라면 보이려나- 이운진의 《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 중에서 -* 실루엣만 남은 사람인데너무도 그리워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있고,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꿈에 나타날까 겁나는 사람이 있고꿈에도 그리운 사람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