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희망찬 비행
예전에는 참새만큼이나 자주 보였던 박새는
온종일 먹이를 구하여 황급히 둥지로 날아가서
새끼의 입속에 넣어주는데, 하루 100회 이상
꽤 많은 시간을 비행합니다.
겨울 철새로 알려진 기러기는
북극권에서 봄과 여름을 보내고 가을이 되면
먹이와 따뜻한 곳을 찾아 힘들게
4만 km 이상을 날아갑니다.
북극 제비갈매기는 바람의 이동 경로를 따라
북극의 번식 지역에서 남극까지 대양을 건너 이동을 하는데
왕복 거리는 연간 약 70,900km에 달합니다.
북극 제비갈매기가 30년 이상 살 수 있다고 가정하면,
평생 달까지 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며
지구를 50바퀴 도는 비행입니다.
새들도 삶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삽니다.
하루를, 한 달을, 일 년을, 그리고 평생을...
최선을 다해 그들만의 비행을 하며
살아갑니다.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은 극복의 해,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모두 바라고 생각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따뜻한 하루는 연말연시를 보내고,
오는 1월 4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오늘의 명언
행복은 여정이지, 목적지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라.
- 로이 M. 굿맨 -
2020년 12월 29일
어느 한 남자의 탄원서
전라남도 목포의 한 유통회사에서 상무로 근무했던
조호연(당시 38세) 씨는 1996년 직원 10여 명과 함께
나이트클럽으로 회식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즐거웠던 회식 자리는 악몽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회식의 끝나고 계산하기 위해 받아 든 터무니 없는
바가지 영수증에 항의했지만, 오히려 나이트를 관리하던
조직폭력배들이 몰려와서 조호연 씨와
직원을 폭행했습니다.
항의하기 위해 다음날도 나이트를 찾아갔지만,
조직폭력배들이 장악하고 있던 나이트의 사장 또한
조호연 씨를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조직폭력배들은 크게 다친 조호연 씨의
회사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직원들까지 위협했으며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조호연 씨를
모욕하고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조호연 씨는
검찰에 고소장을 냈지만, 그 후 조직폭력배들의 보복은
더 끔찍하게 변해갔습니다.
조호연 씨의 동생을 납치해 상해를 가했으며
조호연 씨의 옮겨진 주거지를 찾아내며
가족에게 위협을 가하곤 했습니다.
평범한 시민에 불과한 자신의 입장에서
막강한 조직력과 힘을 가진 조직폭력배들과
정면 대응할 것인지, 아니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숨죽이고 살 것인지를 밤을 새우며
고민했다고 합니다.
결국 조호연 씨는
'이들과 끝까지 싸우다 목숨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부끄러운 직장 상사나 아버지는 되지 말자'라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1996년 7월 24일 그는 사비로
이 사건에 관해서 신문에 대통령께 보내는 탄원서로
광고를 싣게 됩니다.
신문에는 조호연 씨의 주민등록번호와 거주지까지
적혀 있었으며 탄원서 광고 끝부분에는
'대한민국은 엄연한 법치국가인 만큼 조직 폭력배와
목숨을 걸고 끝까지 싸울 것'이며
'만일 폭행을 당해 목숨을 잃는다면 다른 시민들이
이러한 운동을 계속해 주길 바란다'라고
비장한 심정을 덧붙였습니다.
조호연 씨의 용기는 순식간에 수도권 전 지역의
신문사로 빠르게 보도가 되었으며 당시 대통령이었던
김영삼 대통령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일으킨 용기는 대통령을 움직였고
'이번 사건을 신속히 수사하여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라.'
그리곤 조호연 씨에게 '빠른 쾌유를 빌며 조직폭력배를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특별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서신까지 보냈습니다.
그 후 이틀이 되지 않아 조호연 씨와 관련된
조직폭력배들은 모두 체포되었고 전국의 조직폭력배
소탕령까지 내려져서 조직폭력배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법정에 선 조호연 씨는 모두의
예상과는 반대로 가해자에 대한 관대한 처벌을
호소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가해자의 엄벌보다 폭력에 무관심한
시민 정신을 일깨우고 정의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탄원서를 낸 것입니다."
나 혼자 뭘 할 수 있겠어?
계란으로 바위 치기지!
절대 이길 수 없어.
그냥 넘어가자.
아닙니다.
대한민국에는 정의와 진실을 알기 위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한다면 어떠한 것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바르게, 아름답게, 정의롭게 사는 것은
결국 모두 똑같은 것이다.
- 소크라테스 -
2020년 12월 25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건 너무나 많지만,
그중 단연 1등은 캐럴이겠죠.
전 인류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사건 중
하나였던 제1차 세계대전은 빨리 끝날 것이라고
많은 나라가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고 1914년 12월 24일
치열했던 전쟁에서도 크리스마스는
찾아왔습니다.
벨기에의 이프르에서 영국과 독일 간의
전쟁 중이었는데 가까운 거리에서 무인지대를 사이에 두고
극한 대치상황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독일군의 한 병사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캐럴을 불렀고, 그 소리는 아군 참호를 넘어
상대측의 참호까지 전달되었습니다.
이를 들은 영국 군사들이 환호하게 되었고
노래를 다 끝마친 후 기적 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양측의 수많은 장병들이 비무장 상태로
참호 밖으로 올라와 서로 포옹하고 악수하며
서로 담소를 나누었고, 보급품이나 기호품을 교환하여
우정을 나눴던 것입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캐럴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캐럴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오늘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고마웠던 이야기를 꺼내 보는 건 어떨까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함께하는 한 주간
사랑을 나누세요.
# 오늘의 명언
사랑에 의해 행해지는 것은 언제나 선악을 초월한다.
- 프레드리히 니체 -
2020년 12월 24일
행복을 담는 상자
어떤 젊은 남자의 꿈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꿈에 나타난 천사는 뭔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무엇을 포장하는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천사님! 무엇을 그렇게 열심히
포장하고 계십니까?"
천사가 미소를 지으며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행복을 포장하고 있답니다.
다가올 새해를 맞아 사람들에게 나눠줄
행복이요!"
남자는 다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포장을 단단하고
튼튼하게 하세요?"
"사람들에게 전해주려면 너무 멀기도 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튼튼하게 포장하고
있답니다."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그 포장지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나요?"
"이 포장지는 고난입니다.
이것을 벗기지 않으면 행복이란 선물을
받을 수 없답니다."
천사가 떠나려고 하자 남자는 다시 물었습니다.
"천사님! 그 고난이라는 단단하고 튼튼한
포장은 어떻게 하면 열 수가 있나요?"
천사는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고난이란 포장을 쉽게 열 수 있는 열쇠는
바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겁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간다면
포장은 스스로 벗겨지며 행복이란 선물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 말을 남긴 채 천사는 사라져 버렸고
남자도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행복의 크기, 목표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더 큰 행복을 위한다면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아가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품어보세요.
그럼 어느새 행복이 눈앞에 성큼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
2020년 12월 21일
뜻밖의 보상
미국 제34대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최고 사령관이었을 때 있었던
유명한 일화입니다.
아이젠하워가 긴급 군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사령부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가던 길이 위험했고,
날씨 또한 상당히 추웠습니다.
그런데 그의 차가 지나가야 할 길가에
프랑스 노부부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각 참모에게 어떤 상황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참모가 아이젠하워에게 말했습니다.
"사령관님, 우리는 급히 사령부에 가야 합니다.
이런 일은 경찰이 처리하도록 하시지요."
그러자 아이젠하워는 다시 말했습니다.
"지금 경찰을 기다리다간 저 노부부는
추운 날씨에 얼어 죽고 말 걸세."
이 노부부는 파리에 있는 아들을 찾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중간에 차가 고장 나서
그 누구의 도움도 못 받고 어쩔 줄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이젠하워는 즉각 그들을 차에 태우고는,
다른 길을 택해 그들을 배웅하고 사령부로 가서
회의를 마쳤습니다.
사실 보상을 바라며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그의 이러한 선행은 결국 큰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노부부를 돕던 날 독일의 저격병이 아이젠하워를 태운
차량이 가는 길에 매복해 있다가 암살을 하도록
작전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하게 된 작은 선행은
누군가에게 큰 기쁨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나에게 돌아오는
더 큰 기쁨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좋은 사람의 삶은 사소하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거나
잊혀진 친절과 사랑의 행동들로 대부분 채워진다.
– 윌리엄 워즈워드 –
2020년 12월 18일
희망은 사람을 젊게 만든다
20세기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꼽히는
영국의 아널드 토인비.
그는 많은 역사를 해석하고 정의하였지만,
그와 다른 생각을 지닌 역사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오만과 태만은 행복의 파괴자라 일컬었습니다.
소수의 성공자가 과거의 성공에 심취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교만해져 올바른 균형감과 판단력을
잃어버린 채 결국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현상을 '휴브리스'라고
명명했습니다.
이렇듯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언제나 강조했던
토인비는 81세 생일을 맞아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서 과거에 붙들려 있으면 불행하다.
또 미래에 대해 눈을 뜨지 않으려는 약한 마음도 생긴다.
과거의 사람은 몸이 죽기 전 이미 죽은 사람이다.
희망을 품고 미래를 보는 용기가 사람을
젊게 만든다.'
절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서 벗어나
앞으로 돌아올 시간에 도전과 용기, 노력을 쏟는다면
앞으로의 미래 또한 영광이란 이름으로
찾아올 것입니다.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과거의 실패를 초석 삼아 미래를 희망으로 이끄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나의 관심은 미래에 있다.
그것은 내 삶의 나머지 부분을 미래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 찰스 F. 케터링 –
2020년 12월 17일
희생은 누군가에게 사랑입니다
한 목동이 저녁에 양을 몰고 산에서 내려오면
양들에게 가벼운 상처가 늘 발견되었는데
이상하게 여긴 목동이 산에서 내려올 때 양들이
지나는 길을 살펴보았습니다.
한동안 유심히 살펴보던 목동은 며칠이 지나서야
길가 한 곳에 작은 가시나무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음날 목동은 톱을 들고 가시나무를
자르기 위해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목동은 가시나무를 자를 수가 없었습니다.
가시나무에 걸려 있는 양털들을 새들이 물고
날아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가시나무에 걸린 양털들로 새들이
둥지를 만드는구나!"
우리의 작은 희생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살 곳을 마련해 주고,
배고픔을 채워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아픈 곳을 치료해주며,
학업을 이어가게 도와주고,
세상으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다면,
'따뜻한 하루'도 기꺼이 희생을
선택하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다.
– 도스토예프스키 –
2020년 12월 15일
모든 일에 노력이 빠진다면
러시아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며 음악 교육가.
궁정악장을 지내고 왕실 러시아 악우협회를
설립한 안톤 루빈스타인.
그리고 그는 유명한 차이콥스키가 그에
제자이기도 했습니다.
음악가들은 음악적 재능을 타고나거나
피나는 노력 끝에 얻어지는 능력,
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느 날 루빈스타인의 친구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연습하지 않아도
충분한 재능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
그러자 루빈스타인은 말했습니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나 자신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친구들이 눈치를 채고
사흘째 연습을 안 하면 수많은 청중이
바로 알아차린다네"
루빈스타인의 뛰어난 선율은 타고난 재능으로
완성된 것이 아닌 지독한 연습으로 완성된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친구들끼리 흔히 주고받는 말 중,
회사가 맞지 않으면 이런 걸 배워보는 건 어때?
너도 알지만, 난 정말 손재주가 없어.
그럼 이걸 해 보는 게 어때?
난 사람을 대하는 일은 맞지 않는 것 같아.
당연히 적성이라는 것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딱 맞는 적성이 있을지라도
노력을 게을리하면 할 수 없는 일이
돼 버립니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일지라도
남들보다 몇 배 노력을 한다면
그 자리에서 최고라는 정점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일에
'노력'이 빠진다면, 그 어떤 일도 자신의 적성에
맞을 수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어떤 것도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 받게 되어 있다.
– 나폴레온 힐 –
2020년 12월 14일
마음 따뜻해지는 '좋아요'
2013년 어느 날 SNS에 한 사진이 소개되었습니다.
'저는 지하철 택배원입니다.
회사에서 좋아요 1만 번 넘으면
제 아내랑 제주도 여행 보내 준대요.
젊은이 여러분 도와주세요.'
피켓을 들고 밝게 웃고 계신 분은
69세 할아버지였습니다.
그리고 사진 한 장으로 67만 건의 좋아요를
얻게 된 할아버지는 그렇게 소원하던 제주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살림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제주 여행 한 번 다녀온 적 없었다고 합니다.
할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평생 안고 살던 할아버지는
언젠가 반드시 할머니와 제주 여행에 가리라
다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닥친 청천벽력 같은 소식.
할머니께서 암에 걸린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 유방암에 또 몇 년 후 대장암에..
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할머니
곁에만 계셨습니다.
"내가 당신 꼭 살려낼 테니 걱정 말아요.
당신 칠순 때는 제주도로 함께
여행도 다녀옵시다."
그리고 시작하신 택배 일,
운이 좋게 할아버지는 회사의 제안으로 SNS에 글을 올리고
제주 여행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제주 여행 사진 속 어디에도
할머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손에 놓지 못하는 할머니의
영정사진뿐..
할머니는 여행 전 생을 마감하신 것입니다.
그래도 할아버지는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비록 사진일지라도 할머니와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난 것입니다.
두 손 맞잡고 같은 길을 걷자고 약속하며,
평생을 약속하지만, 그 길은 순탄치가 않습니다.
자식만은 힘든 길을 걷게 하지 말자며
살아온 우리네 부모님.
우리에게 흔한 일상이 그 무엇보다
힘들었을 부모님께 오늘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내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아내에게, 남편에게 '사랑합니다'라는
말도 잊지 마세요.
# 오늘의 명언
한 방향으로 깊이 사랑하면 다른 모든
방향으로의 사랑도 깊어진다.
– 안네-소피 스웨친 –
2020년 12월 10일
보리 까끄라기도 쓸모가 있다
어느 집에 금이 간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그 항아리를 버리지 않고 심지어
물을 긷는 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주인은 여전히
금이 간 항아리를 깨지지 않은 다른 항아리와
똑같이 아꼈습니다.
금이 간 항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금이 간 저를 어찌하여 버리지 않고
계속 아껴주시는 건가요?"
주인은 미소만 지을 뿐 아무런 대답이 없었는데
어느 날, 어김없이 금이 간 항아리에 물을
길어오던 주인이 조용히 말했습니다.
"지나온 길을 한 번 보아라."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싱싱하게 피어있었습니다.
"주인님 이 깊은 산골 길가에 예쁜 꽃들이
어찌 저렇게 싱싱하게 피어있을까요?"
주인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메마른 산길에서 너의 깨어진 틈에서 새어 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보리 까끄라기도 쓸모가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장은 쓸모가 없는 것이라도 잘 두면
소중하게 쓸데가 있다는 뜻입니다.
조금 망가졌다고,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무조건 버리는 것보다, 쓸모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이 없듯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러기에 내 모습 그대로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며
다른 이도 나를 보듯 존중하며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의 존재는 우연이 아니다.
특별한 재능을 받았으며,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나왔다.
– 막스 루카도 –
2020년 12월 9일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어느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이 농부는 집 주변에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놓고
각종 색깔의 아름다운 꽃을 재배했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집안에서 일할 때도
집 밖에서 일할 때도 휘파람을 불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에 새로 이사 온 남자가
내내 휘파람을 불며 일을 하는 농부를 보고는
그 이유가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일하실 때마다 휘파람을 불던데..
혹시 일이 즐거워서 그런 건가요?"
그러자 농부는 그를 자신의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농부의 부인이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가 있었습니다.
농부가 남자에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제가 항상 휘파람을 불면서 일하는 이유는
시각장애인인 아내가 눈으로 저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제가 휘파람을 불어야만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고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휘파람은 제가 아내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지요."
사랑한다면, 고된 일도 힘들지 않습니다.
사랑한다면, 자신감도 더해집니다.
사랑한다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집니다.
사랑한다면, 무엇보다 자신이 행복해집니다.
그러기에 따뜻한 하루는 오늘도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가장 가까운 사람,
가족을 돌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마더 테레사 –
2020년 12월 8일
기적의 32구 랠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식 결승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택수 선수,
세계랭킹 1위 중국 국가대표 류궈량 선수에게
1, 2세트를 따낸 김택수 선수에게 금메달까지
남은 건 단 한 세트!
하지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류궈량 선수가
3세트에는 큰 점수 차로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쉽게 따라가지 못하는 김택수 선수.
이때, 16:12로 앞서가는 류궈량 선수를 상대로
25초 동안 계속된 전설의 랠리가
펼쳐지게 됩니다.
탁구대 멀리에서 매 순간 스매싱을 날리던
류궈량 선수의 공을 무려 31회나 막아낸 김택수 선수는
결국 소중한 1점을 따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 여세를 몰아 완벽하게 흐름을 탄 김택수 선수는
결국, 21:20이라는 골드 매달 포인트 후
류궈량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게 됩니다.
세기의 라이벌전이었지만, 멋진 플레이를 펼친 두 선수에게
세상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결승!
유승민과 왕하오 선수와의 경기는 양 팀 응원단의
함성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유승민 선수는 당시 왕하오 선수 상대
6전 전패를 기록하던 중이었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천적을 잡고 금메달을 목에 건
감동적이 순간이었습니다.
이때 대한민국 벤치에서 뛰어나오는 한 남자.
그는 유승민 선수를 부둥켜안고 기쁨의 포효를 했습니다.
경기 내내 유승민 선수 뒤에서 끊임없이 코치하던
그는 바로 김택수 선수였습니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지만,
후배에게 국가대표 자리를 양보하고 코치의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 앉아 있던 또 한 남자.
김택수 선수의 영원한 라이벌 류궈량 선수였습니다.
그 또한 코치의 자리에 앉아 김택수 선수와
또 한 번의 라이벌 대결을 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멋진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훌륭한 경기를 펼치던
두 선수는 후배들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 주고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 것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결정을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며 그것도 아무런 대가 없이
내린 결정이라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었지,
그가 내린 결정이 얼마나 대단한 결정이었는지,
그가 남긴 건 무엇이었는지,
그의 발자국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만으로
'존경'이라는 한 단어가 더해진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 오늘의 명언
양보가 때로는 성공의 가장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 영국 속담 –
2020년 12월 7일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옷장을 비웠습니다.
비워진 옷걸이 수만큼
마음에 공간이 생겼습니다.
신발장을 비웠습니다.
많은 곳을 다녔던 신발들이
과거 속에 머물러 있어
새로운 길을 못 가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을 비웠습니다.
새로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기 위해...
밑줄 그어진 손때 묻은 책부터
20년이 넘도록 한 번도 펼쳐보지 않았던
책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최소한의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데
여기저기 욕심이 넘쳤음을 깨달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인데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한 물건처럼
과거 속에 남겨둔 힘들고 아픈 기억 때문에
눈앞에 행복을 못 본 건 아닐까요.
과거에서 꺼내
물건을 정리하듯 미련 없이 버리세요.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입니다.
비워야 채워집니다.
비우지 않고 채우기만 한다면,
무엇이 소중한지 기억조차 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지나온 인생에 미련을 두기보다
다가올 인생에 기대를 둔다면,
내일로 향하는 발걸음도 훨씬 가벼워질 것입니다.
오늘 비우기 힘들었던 한 가지만 비워보세요.
내일이면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얻게 될 것입니다.
비우고 싶은 이야기나 채우고 싶은 이야기를
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면 가족님 중 20명을 선정하여
조미하 시인의 신간 '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도서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나는 행복에 이르는 길이 우리를 얽매는
'채움'이 아니라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비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미하엘 코르트 –
2020년 12월 5일
나비의 인내심
영국의 한 연구실, 식물학자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가
고치에서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나비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바늘구멍같이 작은 구멍을 뚫고 고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꼬박 한나절을 애쓰고 있었습니다.
나비가 고치에서 나오느냐 마느냐는
생사가 걸린 문제였습니다.
고통과 인내를 뒤로하고 고치를 뚫고
나온 나비는 활기찬 날갯짓을 하며
세상으로 날아갔습니다.
개중 다른 나비들과 달리 고치를
쉽게 뚫지 못하는 나비도 있었는데
윌리스 박사는 이를 안쓰럽게 여긴 나머지
나비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고치의 옆 부분을
칼로 살짝 그어주었습니다.
나비는 박사의 도움을 받고 고치에서 빠져나왔지만,
혼자 힘으로 고치를 뚫고 나온 나비와는 달리
무늬나 빛깔이 곱지 않고 날갯짓에 힘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의 날갯짓을 시도한 나비는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혼자 힘으로 오랜 고통과 인내가 뒤따라야만
진정한 나비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고통과 인내가 따릅니다.
부모가 자식을, 스승이 제자를, 상사가 직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오롯이 혼자 견뎌야 하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에
손을 내미는 순간 그 목표는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도와주고 싶다면 격려해주고, 함께 인내해 주세요.
그것이 당장의 안타까움은 있을지 몰라도
나중을 위한 진정한 도움입니다.
# 오늘의 명언
힘보다는 인내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
- 에드먼드 버크 -
2020년 12월 4일
나의 자리
커다란 물고기가 연못에서 황금 비늘을 반짝이며
헤엄칠 때 우린 어떤 생각을 할까요?
와~ 아름답다. 멋있다.
그런데 그 물고기가 식탁 위에 누워있다고 생각해보면
'더럽다' '징그러워' '무서워' 등의
반응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토록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물고기가 장소만
바뀌었을 뿐인데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이는 논밭에서는 꼭 필요한 흙이 집안에서는
꼭 닦아내야 할 더러운 것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주어진 자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임의대로 버리고 떠날 수 없습니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각자에게 맞는 자리를 지킬 때 아름다운 본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맡겨진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해낼 때 당신의 인생은 아름다워질 것이며,
그 빛은 영원할 것입니다.
당연하게 내 자리라 믿었던 곳이
간혹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시간 시간마다 겪는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리를 찾아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어느 자리든
피나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리,
아름다운 빛을 발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
2020년 12월 3일
강아지를 팝니다
한 소년이 강아지를 판다는 팻말이 붙어 있는
가게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들어가
강아지를 얼마에 살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가게 주인은 소년에게 자상하게 말했습니다.
"100달러 정도면 살 수 있을 거란다."
어린 소년은 황급히 주머니를 뒤져봤지만,
강아지를 사기에는 한참 부족한 금액이었습니다.
강아지를 무척 좋아했던 소년은 그냥 가게에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강아지가 소년에게 뛰어왔는데
그 강아지는 다리가 불편한지 계속 절뚝거리면서
소년 앞에서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소년은 가게 주인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저 이 강아지 사고 싶어요."
가게 주인이 소년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한데 이 강아지는 돈을 받고 팔 수가 없단다.
정 데리고 가고 싶으면 그냥 데려가거라."
소년은 가게 주인을 보며 다시 말했습니다.
"저는 이 강아지를 공짜로 데려가고 싶지 않아요.
조금 아플 뿐이지 다른 강아지랑 똑같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강아지라 생각해요.
지금은 돈이 조금 부족하지만 매달 조금씩
가져다 드릴게요."
그리고 소년은 가게 주인에게
자신의 바지 한쪽을 걷어 올려 보여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소년도 다리에 불편한 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도 장애가 있어 다른 친구들처럼 뛸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항상 외로웠는데 저 강아지도 자기를
이해해 줄 친구가 필요할 거예요."
가게 주인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강아지를 소년의 품에
안겨 줬습니다.
나를 이해해 줄 존재가 곁에 있는 것만큼
세상에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서로가 어떤 아픔을 가졌더라도 비난하지 않고,
아픈 곳을 채워주고 위로해 준다면
그 어떤 역경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동행입니다.
# 오늘의 명언
같이 걸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우리 삶에 따스한 것은 없다.
- 이정하 -
2020년 12월 2일
요즘 젊은이는 안 돼!
예로부터 '요즘 젊은이는 안 돼'라고 말하며
젊은 세대를 비판하는 기성세대는 항상 있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기성세대가 보는 젊은이들은
어떠한가 말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당사자들의 발전 의식이 부족합니다.
독립할 생각도 없고, 항상 무엇인가에 의존하려 하고
소비에만 치중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고치고 발전시킬 의지는 없고
그저 제3자의 시각으로 비판만 할 뿐입니다.
심지어 직업의식도 부족합니다.
설령 회사에 들어가도 자기 자리의 유지와
보전에만 관심이 있고, 발전과 개선을 위한
도전정신은 약합니다.
왜냐하면, 사회적인 일들은 모두 잠정적이며
일시적인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그들은 진짜의 나는 다른 곳에 있고,
현실의 나는 그저 가짜로 꾸며낸 모습일 뿐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진짜 자신은 따로 두고,
언제나 쉽게 입장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자기 자신을 변명할 여지를 남기는
현실도피일 뿐입니다.
위에 글은 1977년에 작성된 일본 논평입니다.
이러한 불평을 듣던 세대가 지금 이와 똑같은
불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이 말은
4,000년 전 고대 바빌로니아 점토판 문자에도 등장하며,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도 있습니다.
과거의 신세대가 지금은 구세대가 되었고
지금의 신세대도 언젠가는 구세대가
될 것입니다.
고정관념의 틀을 벗고 이해할 수 있다면
세대 간의 갈등도 해결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세대는 자기 세대가 앞선 세대보다 더 많이 알고
다음 세대보다 더 현명하다고 믿는다.
- 조지 오웰 -
2020년 12월 1일
밥알을 생각하십시오
1435년 조선 최고의 재상으로 추앙받았던
문신 맹사성은 벼슬을 내려놓고 온양에 내려가
초야에 묻혀 살았습니다.
당대 최고의 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그였기에
그 고을에 신임 사또가 부임하면 맹사성을 찾아가서
인사를 올리는 것이 관례처럼 되었습니다.
어느 날 새롭게 부임한 사또가
인사를 하기 위해 관아의 관리들을 거느리고
맹사성을 찾아갔습니다.
마침 밭에 나가 김을 매고 있던 맹사성은
사또가 온 것을 알았지만, 그를 밭의 둔덕에 세워둔 체
김만 계속 매고 있었습니다.
돌아갈 수도 그냥 서 있을 수만도 없던 사또는
팔을 걷어붙이고 밭에 들어가 함께 김을 맸습니다.
사또가 움직이자 관아의 관리들도 서로 질세라
열심히 김을 맸고, 해가 질 무렵이 돼서야
맹사성은 허리를 펴고 일어섰습니다.
"그만들 하시고 나오시게"
밭의 둔덕에 자리를 마련한 맹사성은 그제야
신임 사또의 인사를 정중히 받으며
말했습니다.
"고을의 사또로 오셨으니 오늘 하루만이라도 뙤약볕에서
땀 흘려 일해 보면 이 고을 백성들의 노고가
어느 정도인지 아셨을 것입니다.
아침저녁 밥상을 대할 때마다 밥알 하나하나에
맺혀있는 백성들의 땀을 생각하십시오.
그리하여 부디 모든 이에게 존경받는
목민관이 되시기 바랍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책임 있는 자리에 올라서면 그만큼의 책임감과
중압감으로 성장하게 되고 자리에 맞는 인물로
거듭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간혹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면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자리는 누리는 것이 아닌 희생하는 것이라는 걸,
그 자리의 주인공이 '나'일 수도 있다는 걸.
잊지 않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옳은 행동을 하고 남보다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교육이라는 것이다.
- 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