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題伽倻山讀書堂 崔致遠

含閒 2014. 8. 14. 17:26

題伽倻山讀書堂 崔致遠

狂噴疊石吼重巒 (광분첩석후중만) 첩첩 바위 사이를 미친 듯 달려 겹겹 봉우리 울리니,

人語難分咫尺間 (인어난분지척간) 지척에서 하는 말소리도 분간키 어려워라.

常恐是非聲到耳 (상공시비성도이) 늘 시비(是非)하는 소리 귀에 들릴세라,

故敎流水盡籠山 (고교류수진롱산) 짐짓 흐르는 물로 온 산을 둘러버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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