閑居 / 吉再
臨溪茅屋獨閑居(임계모옥독한거) 개울가에 초가 지어 혼자 살면서
月白風淸興有餘(월백풍청흥유여) 바람 맑고 달 밝으니 기분 상쾌하여라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 찾는 이 없어도 산새들 지저귀네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 나는 대나무 언덕에 상을 옮겨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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