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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 김다울 김유리, 모델들의 잇단 자살 왜? | ||
[2011-04-19 16:10:31] |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지후 김다울 김유리, 모델들의 잇단 자살 왜? 모델 김유리의 자살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모델의 계속되는 자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고 김유리가 4월 19일 새벽 음독 자살해 많은 이들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더 충격적인 것은 모델의 자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2009년 11월 19일 세계적인 모델 김다울이 프랑스 파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김다울의 사망은 자살로 결론내려졌고 추가 조사가 진행됐으나 특별히 추가 확인된 내용은 없었다. 1989년생인 고 김다울은 2009년 NY매거진 '주목해야 할 모델 탑10'에 선정되며 톱모델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Mnet '아이엠어모델'에 국내 톱 모델 한혜진, 박윤정과 출연해 뉴욕 활동기를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였다. 고 김다울은 뿐만 아니라 2008년 모델스닷컴에서 선정한 세계 모델 랭킹에 47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앞서 2008년 10월 7일 모델 김지후도 자살했다. 당시 김지후는 자택에서 어머니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으며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故김지후는 자신의 방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후는 케이블채널 tvN '커밍아웃' 이후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공개적인 커밍아웃 후 인터넷 악플 등으로 심적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후는 자살하기 3일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인생은 다 바람같은 것"이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긴 것으로 보아 평소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또 다른 내면적 우울증을 지니고 있던 것으로 관측됐다. 故 김지후는 2007년 유명 디자이너 송지효 장광효 패션쇼 모델로 활동했으며 리얼TV '발칙한 동거 솔룸메이트', MBC에브리원 '인간실험극장', MBC '비포 & 애프터 성형외과',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이같은 비보에 네티즌들은 "모델 정말 화려해보여도 그 속엔 힘든 일들이 정말 많나봐요", "너무나 안타깝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델 시스템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거 아니에요?" 등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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