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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사봉공/형태근 방통위원 "모바일 정책지원 아끼지 않겠다"

含閒 2011. 3. 22. 11:07

 

형태근 방통위원 "모바일 정책지원 아끼지 않겠다"

토마토TV | 조수현 기자 | 입력 2011.03.15 17:15 | 수정 2011.03.15 17:31

 


[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형태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우리나라가 스마트폰 보급 1000만 시대를 맞았다"며 "앱이나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모바일 생태환경이 중요해진만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5일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통3사가 후원한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형 위원은 "우리나라는 미국도 부러워하는 IT 환경이 구축돼 있다"며 "지난 10년간 IT강국의 아성을 넘어 이미 IT 대국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선 인터넷 환경이 보편화된 국내에서 수많은 우려 속에 도입된 스마트폰이 불과 1년여만에 1000만 가입자를 기록하고 무선 인터넷 트래픽 폭증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의 견실한 네트워크 체계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나라 IT 환경은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에 수상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더욱 분발해 수상을 바탕으로 한 견조한 성과를 이뤄내 국내 소프트업계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경선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도 "이번 행사는 개발자들에게 성공을 위한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혁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선인터넷 개발업체들의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된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는 모바일 앱·웹·광고·솔루션 4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개발이 완료됐거나 시장에 출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모바일 앱 부문에서 비스킷크리에이티브의 '생각이 쑥쑥 그림카드', 모바일 웹 부문에서 GS홈쇼핑의 'GS샵 모바일웹', 광고부문에서 퓨쳐스드림네트웍스(FSN)의 '카울리', 모바일 솔루션 부문에서 홍익세상의 '하이씨엘 앱 에디터'가 각각 선정됐다.

뉴스토마토 조수현 기자 peach091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