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산책(漢詩散步)

送杜少府之任蜀州(송두소부지임촉주)-王勃(왕발)

含閒 2011. 1. 29. 10:39

送杜少府之任蜀州(송두소부지임촉주)-王勃(왕발)

두소부가 촉주로 부임하는 것을 전송함

 

城闕輔三秦(성궐보삼진) : 성안의 궁궐 삼진이 에워쌓고

風煙望五津(풍연망오진) : 풍경은 장강 다섯 나루가 바라보인다

與君離別意(여군리별의) : 그대와 이별하는 내 마음

同是宦游人(동시환유인) : 이 모두 객지에서 벼슬하는 사람의 마음

海內存知己(해내존지기) : 그래도 나라 안에 친구로 있으니

天涯若比鄰(천애야비린) : 하늘 끝 어디라도 이웃이라

無爲在歧路(무위재기노) : 이별의 갈림길에서

兒女共沾巾(아녀공첨건) : 소녀처럼 눈물로 수건을 적시지 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