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읍시다(哈哈)

행복한 유머

含閒 2010. 9. 29. 09:13

행복한 유머  

 

엄마 닮은 처녀 


데리고 가는 여자마다
어머니가 퇴짜를 놓는 바람에
마흔이 다 되도록 장가를 못 간 만복이....

궁리끝에 어머니를 닮은 처녀를 구해 달라고
중매쟁이에게 부탁 했다.

중매쟁이는 천신 만고끝에 만복이 어머니와
생긴 모습, 말하는것,옷 입는것,
심지어 음식 솜씨까지 쏙 닮은 처녀를 찿아
만복이에게 선을 보였다.

며칠후....

"이번에는 어머님께서도 만족 하셨지요?"
"네 아주 흡족해 하셨습니다만....."
"왜요? 또 다른 문제라도?....."

"이번엔 아버지께서 네 엄마 하나도 지겨운데 엄마 닮은 그 처녀와 결혼을 하면
집을 나가시겠다고 완강히 반대 하십니다"

 

탱여사의 사위


탱 여사는 술을 평생 마시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맞아들인 사위가 딸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보고 매우 흡족했다.

탱여사가 딸을 데리고 상점에 갔는데  뜻밖에도 딸이
남편을 위해 술을 사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란 탱여사는 딸에게 따지듯 물었다
"아니, 너! 그 사람은 술 한 방울도 안 마시는 사람이 아니냐?"

그러자 딸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엊그제 동네잔치에서 그이는 친구들의 성화에 못 이겨
술 한 잔을 강제로 마시게 됐는데 그날 밤 그이가 불처럼 달아서
나를 가장 뜨겁게 사랑했거든요."

이 말에 탱여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그렇담 네 아버지 몫으로 한 병 더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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