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산책(漢詩散步)

夢魂 (몽혼) 이옥봉(李玉峰)

含閒 2010. 3. 24. 10:25

夢魂 (몽혼) 이옥봉(李玉峰)

 


 近來安否問如何(근래안부문여하)
근래 안부는 어떠하신지요?

 月到紗窓妾恨多(월도사창첩한다)
달빛어린 창가에서 이몸의 한은 깊어만 갑니다.

 若使夢魂行有跡(약사몽혼행유적)
만약 꿈길에도 오간 흔적이 있다면

 門前石路半成沙(문전석로반성사)
문 앞의 돌길은 절반은 모래가 되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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