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산책(漢詩散步)

세모

含閒 2010. 4. 8. 08:58



歲暮天寒雪欲飛(세모천한설욕비)    
旋收鷄狗掩柴扉(선수계구엄시비) 
馬蒭奴飯猶能辦(마추노반유능판)   
勸客明朝且莫歸(권객명조차막귀) 
섣달이라 날씨도 춥고 눈발도 날리려하자 
닭과 개 모아  가두고 사립문마저 닫았네. 
말 먹이에다 종의 밥까지 다 마련했다고 
내일 아침에도 길 떠나지 말라며 자꾸 붙잡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