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暮天寒雪欲飛(세모천한설욕비) 旋收鷄狗掩柴扉(선수계구엄시비) 馬蒭奴飯猶能辦(마추노반유능판) 勸客明朝且莫歸(권객명조차막귀) 섣달이라 날씨도 춥고 눈발도 날리려하자 닭과 개 모아 가두고 사립문마저 닫았네. 말 먹이에다 종의 밥까지 다 마련했다고 내일 아침에도 길 떠나지 말라며 자꾸 붙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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