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 [問行] 言忠信 行篤敬
군자가 말을 충성되고 믿음직하게 하고,행실을 돈후하고 공손하게 하면 어디서든 도가 행해질 것이다.
15-8 可與言而不與言 失人 不可與言而與之言 失言
더불어 말 할 수 있는 사람과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할 수 없는 사람과 말을 하면
말을 잃는다.(헛되게 말을 한다)
15-9 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지사나 인자는 살기 위하여 인을 해치는 일이 없으며, 도리어 몸을 죽여 인을 이룩한다.
15-10 工欲善其事 必先利其器
工匠이 일을 잘 하려면 반드시 먼저 연장을 예리하게 한다.
15-12 人無遠慮 必有近憂
사람은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마련이다.
15-13 已矣乎 吾未見好德 如好色者也
말세로다. 나는 아직까지 덕 좋아하기를 여색 좋아하듯 하는 자를 보지 못했다.
15-15 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
자기 자신에 대한 책망은 엄하게 하고, 남에 대한 책망을 가볍게 하면 ,원망이 멀어진다.
15-16 不曰如之何 如之何者 吾末如之何 也已矣
'어찌할까? 어찌할까?'하고 걱정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나도 어찌할 수가 없다.
15-17 好行小慧
작고 얕은 꾀 부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15-18 君子 義以爲質 禮以行之 孫以出之 信以成之
군자는 의를 바탕으로 하고, 예를 행하며, 겸손하게 말하고, 신의로써 매듭을 진다.
15-19 君子病無能焉 不病人之不己知也
不患人之不己知 患其不能也(憲問篇 14-32 참조)
15-21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군자는 자신에게 구하고,소인은 남에게 구한다.
15-22 君子 矜而不爭 群而不黨
군자는 긍지를 가지되 다투지 않으며, 어울리되 편당하지 않는다.
15-24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子曰 其恕乎 己所不辱 勿施於人
한마디로 평생토록 지키고 행할,덕을 나타낸 말이 있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바로 恕라는 말이다. 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
15-27 巧言 亂德 小不忍 則亂大謀
간교한 말은 덕을 어지럽히고, 작은 것을 참지 못하면 즉 도모하는 큰 일을 흐트러뜨린다.
15-30 過而不改 是謂過矣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잘못이다.
15-32 君子 憂道 不憂貧
군자는 도를 걱정하되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15-36 當仁 不讓於師
인을 행함에 있어서는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않는다.
15-37 君子 貞而不諒
군자는 굳고 바르지만, 맹신하지 않는다.(독단적 고집을 배제한다.)
15-38 事君 敬其事 而後其食
임금을 섬길 때에는 먼저 자기의 직책을 성심껏 수행하고, 그 다음에 녹을 받아먹어야 한다.
15-39 有敎無類
가르침이 있고, 부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