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정리(論語整理)

論語陽貨篇17

含閒 2007. 4. 18. 17:26

17-2 性相近也 習相遠也

       인간의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배우고 익힘에 따라 서로 달라지고 멀어진다.

 

17-4 割鷄焉用牛刀

       닭을 잡는데 어찌 소 잡는 큰 칼을 사용하나? 즉 '작은 지방을 다스리는데, 어찌 국가적인 차원의

       예악을 연주하느냐?'의 뜻

 

17-6 能行五者於天下 爲仁矣  恭寬信敏惠

       다섯 가지를 천하에 실천할 수 있으면 그것이 곧 인이 된다. 공손,관대,신의,민첩 및 은혜이다.

 

       恭則不侮 ; 공손하면 욕을 보지 않고

       寬則得衆 ; 관대하면 많은 사람들을 얻고

       信則人任焉 ; 신의가 있으면 남들이 일을 맡기게 되고

       敏則有功 ; 민첩하면 일을 성취할 수 있고

       惠則足以使人 ; 은혜로우면 남들을 족히 부릴 수 있다.

 

17-8 六言六蔽 (여섯 가지 덕을 나타내는 말 속에 숨은 여섯 가지 폐단)

      

       ① 好仁不好學 其蔽也愚

           仁을 좋아하되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는 어리석게 된다.

 

       ② 好知不好學 其蔽也蕩

           知를 좋아하되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는 허황하게 된다.

 

       ③ 好信不好學 其蔽也賊

           信을 좋아하되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는 남을 해치게 된다.

 

       ④ 好直不好學 其蔽也絞

           直을 좋아하되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는 각박하게 된다.

       

       ⑤ 好勇不好學 其蔽也亂

           勇을 좋아하되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는 난동에 흐르게 된다.

 

       ⑥ 好剛不好學 其蔽也狂

           굳세고 의연하기를 좋아하되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폐는 광기를 부리게 된다.

 

17-14 道聽而塗說  德之棄也

         길에서 저속한 말을 듣고,길에서 옮겨 말하는 것은 곧 덕을 버리는 것과 같다.

 

17-15 鄙夫 可與事君也與哉 其未得之也 患得之 旣得之 患失之 

        苟患失之 無所不至矣

         천박한 사람과는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없다. 그들은 이득을 얻지 못하면 얻을 걱정만 하고,

         얻으면 잃을까봐 걱정을 한다. 잃을까봐 걱정을 하면 못하는 짓이 없다.

 

17-17 巧言令色 鮮矣仁

         듣기 좋게 말을 하고, 보기 좋게 표정을 꾸미는 사람은 仁心이나 仁德이 없다.

 

17-23 君子有勇而無義 爲亂     小人有勇而無義 爲盜

         군자가 용맹하고 도의가 없으면 난을 일으키고, 소인이 용맹하고 도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

 

17-24 君子亦有惡     군자도 미워하는 것이 있다.

         惡稱人之惡者  남의 잘못을 떠들어대는 것을 미워하고

         惡居下流而산(言 + 山)上者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비방하는 것을 미워하고

         惡勇而無禮者  용맹하게 날뛰고 예절을 지키지 않는 것을 미워하고

         惡果敢而窒者  과감하지만 꽉 막혀 사리에 통하지 않는 것을 미워한다.

 

17-25 唯女子與小人 爲難養也 近之則不孫 遠之則怨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공손치 않고, 멀리하면 원망한다.       

 

17-26 年四十而見惡焉 其終也已

         나이 사십이 되어 가지고 남의 미움을 사면 더 볼 것이 없다(끝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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