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100(韓國名山) 139

[스크랩] 골마다 비경 품고 비상하는 `매봉` - 응봉산

[한국의 명산 100](31) 강원 삼척 응봉산 강원 삼척시와 경북 울진군에 걸쳐 있는 응봉산(鷹峰山)은 국내 최고의 계곡 산행지다. 해발 999m. 기암괴석을 끼고 돌아 거센 물줄기를 토해내는 수많은 폭포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암반 사이를 미끄러지듯 내달리던 계곡수를 잠시 머금고 있는 소(沼)는 그 ..

[스크랩] 호수에 발 담근듯 하늘이 만든 분재 - 용화산

[한국의 명산 100](30) 강원 춘천·화천 용화산 강원 화천군 간동·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솟아 있는 용화산(龍華山)은 암릉미가 일품인 호반 산행지다. 해발 878m의 이 산은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춘천댐, 소양댐, 화천댐 등 북한강 최대의 인공호수에 살포시 발을 담근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

[스크랩] 암봉들 소양호에 발을 담그고 - 오봉산

[한국의 명산 100](29) 강원 춘천 오봉산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에 걸쳐 있는 오봉산(五峰山)은 암봉 타기의 묘미와 호수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국내에 몇 안되는 호반 산행지이다. 해발 779m인 이 산은 내륙의 바다로 일컬어지는 '소양호'에 발을 담근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이 때..

[스크랩] 흰 살결, 꿈틀대는 울울능선 - 오대산

[한국의 명산 100](28) 평창군 오대산 강원 평창군과 홍천·강릉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오대산. 예부터 삼신산(금강·지리·한라산)과 더불어 국내 명산으로 손꼽힌 오대산은 1975년 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국내에서는 11번째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해 적멸보궁, 상원사 동종 등 다양한 ..

[스크랩] 4계가 시작되는 `설렘 산` - 설악산

[한국의 명산 100](27) 강원 속초 설악산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가을 향연을 알리는 단풍은 언제나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시작된다.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고목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기 직전, 어느새 계절이 겨울의 들머리에 섰음을 깨닫게 하는 첫눈 소식 역시 마찬가지다. 산악인뿐 아니라 ..

[스크랩] 산세에 반해 동강은 몸을 꼬고… - 백운산

[한국의 명산 100](25) 강원 정선 백운산 산세에 반해 동강은 몸을 꼬고… 강원 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에 걸쳐 있는 백운산(白雲山)은 ‘동강의 전망대’로 불린다. 해발 882.4m인 이 산은 댐 건설 논란 이후 천혜의 비경이 세간에 알려지며 국민의 강으로 사랑받고 있는 동강의 한 가운데에 살포..

[스크랩] 넉넉한 육산, 늙은 소나무 `흘끔흘끔` - 백덕산

[한국의 명산 100](24) 강원 영월·평창·횡성 백덕산 넉넉한 육산, 늙은 소나무 '흘끔흘끔'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한 백덕산(白德山)은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와 평창군 방림면, 횡성군 안흥면 등 3개 군에 걸쳐 있다. 백덕산 정상에 서면 인근 명산의 유장한 산줄기가 한눈에 ..

[스크랩] `어머니의 품인 듯` 마지막 남은 원시림 - 방태산

[한국의 명산 100](23) 강원 인제 방태산 '어머니의 품인 듯' 마지막 남은 원시림 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에 위치한 방태산(芳台山)은 국내에서 가장 원시적인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령이 100년 이상된 소나무와 신갈나무, 가문비나무 등이 하늘을 향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며 치솟아 있다. 우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