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100(韓國名山) 139

[스크랩] 이곳을 모르고 선비라 할 수 없다- 청량산

[한국의 명산 100](92) 경북 봉화군 청량산 낙동강 상류에 솟아 있는 청량산. 산세가 수려해 작은 금강산으로도 불린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해 있다. 산세는 재산면과 안동 도산·예안면까지 뻗어 있다. 정상 장인봉의 높이는 해발 870m. 병풍처럼 펼쳐진 12개 봉우리는 한 폭의 ..

[스크랩] `도롱뇽의 봄` 기다리는 `소금강` - 천성산

[한국의 명산 100](91) 경남 양산 천성산 낙동정맥 끝자락에 자리한 천성산(千聖山·922m)은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축산과 함께 '영남 알프스'의 하나다. 경남 양산시 웅상읍, 상·하북면을 아우르며, 기암절벽과 오염되지 않은 계곡으로 유명하다. 원효산·원적산으로 불리기도 한 천성산은 한때 경..

[스크랩] 기암괴석 사이로 한려수도 쪽빛 바다 - 사량도 지리산

[한국의 명산 100](90) 경남 통영 사량도 지리산 쪽빛 바다와 수 많은 섬이 어우러져 천혜절경을 이루는 경남 통영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공원의 중간쯤에 동쪽으로 길게 뻗어 마주보는 두 섬이 있다. 사량도다. 지리산(智異山)은 윗섬인 상도에 자리잡고 있다. 전라도와 경상도에 걸쳐있는 지리산과 이름..

[스크랩] 골마다 숨겨진 폭포… 굽이마다 반기는 숲 - 주흘산

[한국의 명산 100](89) 경북 문경 주흘산 문경새재. 얼마나 넘기 힘들었으면 '구비야 구비야 눈물이 난다'(진도아리랑·문경새재아리랑)고 했을까. 새도 날아넘기 힘들다는 고개. 부산과 한양길을 오가던 선비와 장사꾼들의 꿈과 눈물, 땀이 밴 고개. 경북 문경시 주흘산(主屹山)은 이 문경새재를 지키고 ..

[스크랩] 고산습지보호구역 산들늪희귀 동식물 `생명의 보고` - 주왕산

[한국의 명산 100](88) 경북 청송 주왕산 눈, 바위산 눈물도 지우다 주왕산(해발 721m)은 설악산·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힌다. 경북 청송군 청송읍·부동면과 영덕군 달산면 등 2개 군(郡) 5개 읍·면 17개리에 걸쳐 있다. 1976년 3월 국내에서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총 10..

[스크랩] 고산습지보호구역 산들늪희귀 동식물 `생명의 보고` - 재약산

[한국의 명산 100](87) 경남 밀양 재약산 재약산 산들늪은 고산지대에 있는 늪 가운데 손꼽히는 경관을 지니고 있다. 해발 700m에 위치해 구름이 늘 머물며 물기를 뿌리고, 늪 주변이 광활한 평원이다. 버들치 같은 이색적인 종도 서식하는 등 다양성이 두드러진다. 산들늪은 재약산 수미봉 아래 사자평 동..

[스크랩] 화랑정신 발원, 그 듬직한 숨결 - 운문산

[한국의 명산 100](86) 경북 청도 운문산 구름의 문, 운문산(雲門山). 이름대로 구름이 많은 산이다. 수시로 낮고 짙게 깔리는 구름은 숲속 생명체들을 포근하게 감싸안는 듯하다.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대가람 운문사가 이 산에 있고, 삼국을 통일한 화랑정신도 여기서 발원했다. 해발 1188m의 운문산은 ..

[스크랩] 공룡의 산책로 따라 연꽃처럼 솟다-연화산

[한국의 명산 100](85) 경남 고성 연화산 경남 고성군 개천·영현·대가·마암면에 걸쳐 뻗어있는 연화산. 정상이 528m로 비교적 아담한 산이다. 연화산은 조선 인조 때 승려 학명이 쓴 고기(古記)에 '높이 선 산세에 연꽃이 핀 듯하다'라고 기록된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연화산 일대는 1983년 도립공원으..

[스크랩] 은신자 안아주던 공룡능선 꿈틀꿈틀 - 신불산

[한국의 명산 100](84) 울산 신불산 울산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해발 1209m)은 높지만 거칠지 않다. 정상은 넓고 평평하다. 멀리서 보면 높고 마치 거대한 성채를 연상시킨다. 신불산의 큰 특징은 사면은 절벽처럼 가파르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넓은 평원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정상은 구름에 가려 신비로움..

[스크랩] 부드럽고 순한 흙…산 능선마다 `천상화원` - 소백산

[한국의 명산 100](83) 경북 영주 소백산 소백산은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넓은 고산 초원에 주목, 왜솜다리 등 수많은 희귀식물을 키워내고 있는 야생화의 천국이다. 소백산은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의 경계를 이룬다. 동해안을 타고 남하하던 백두대간이 지리산 쪽으로 방향을 틀어 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