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아침식사 아내와 아침식사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 8시 30분쯤 되었을 때 80대의 노신사가 엄지손가락의 봉합 침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셨다. 그는 9시에 약속이 있다며 빨리 해달라고 나를 무척이나 재촉하셨다. 나는 노신사의 바이털 사인을 체크하고 상황을 보니 모두들 아직 출근 ..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10.15
[스크랩] 노승(老僧)의 가르침 노승의 가르침 계속되는 좌절로 고통을 겪던 한 젊은이가 보제사 노승의 명성 을 듣고 멀리서 찾아왔다.그는 울상을 지으며 스님에게 말했다. "인생이 이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데,이렇게 억울하게 산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노승은 젊은이의 넋두리가 끝나기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10.14
인생이라는 이름의 레시피 인생이라는 이름의 레시피 삶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레시피이다. 요리를 할 때는 여러 재료를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넣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한 가지씩 해나가야 한다. '아, 이번 일을 잘 처리해야 하는데...' '이거 했다가 망하면 어떡하지?' 이런저런 생각에 휘둘..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10.1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신 커다란 문신을 한 비키니 차림의 김혜선 씨.. 이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니..저런 커다란 문신을 하다니..." 하지만 문신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자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편견을 반성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사..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10.02
할머니의 보따리 할머니의 보따리 한 남루한 행색의 할머니가 보따리 두 개를 들고 거리를 헤매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한 시간 째 왔다갔다...할머니가 좀 이상해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이것저것 여쭤봤지만, 할머니는 자신의 이름도 딸의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고 보따리만 꼭 끌어..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09.19
[스크랩] 야구장의 아주 특별한 시구 야구장의 아주 특별한 시구 수많은 관중이 있는 야구장에서 시구를 한다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얼마 전 사직구장에서 평범한 분의 시구가 있었습니다. 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김청자 씨.. 지난 사직구장에서 있었던 한 야구경기에서 한 아기가 바지에 변을 ..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09.12
[스크랩] 여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여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내가 대답할 수 없는 어려운 질문은, '여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무엇인가' 라는 것이다." 이 말은 성을 심리학적으로 파고 든 지그문트 프로이트 의 고백이다. 아무리 저명한 심리학자라도 모르는 것은 모르는 모 양이다.많은 남편들은 오늘날 똑같은 문..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09.03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지하철에 가방을 든 한 아저씨가 승차하더니 승객들을 향해 우렁차게 말하기 시작했다.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기 위해섭니다. 잘 보세요. 플라스틱 머리에 솔이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09.03
[스크랩] 20달러에 산 아버지와의 한 시간 20달러에 산 아버지와의 한 시간 한 아버지가 늦은 시간에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하루 종일 회사 업무에 지친 아버지는 집에 돌아와서는 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런데 아들이 잠들지 않고 아 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빠,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대답해 주세요?" "얼마든지." ..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07.24
아름다운 철도원과 다행이 아름다운 철도원과 다행이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님은 2003년에 영등포역에서 열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하고... 자신의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역장님은 의족을 낀 채 경인선 역곡역에서 오늘도 열심히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역장님은 다리를 다친 후 가족으로부터 버.. 살아 가면서(在生活裏)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