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갈비뼈 골절' '심리 불안' 딛고 동메달 일군 안바울 [중앙일보] 입력 2021.07.25 21:54 수정 2021.07.25 21:57 올림픽 동메달을 들고 웃고 있는 안바울(왼쪽).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안바울(세계 랭킹 3위)은 2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 마누엘 롬바르도(1위)를 왼쪽 양팔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이겼다. 동메달을 목에 건 그는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속 메달을 따냈다. 도쿄올림픽 결승 좌절 딛고 동메달결정전서 세계 1위 꺾어 안바울은 앞서 열린 4강에서 바자 마르그벨라슈빌리(조지아, 세계 4위)에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절반으로 져 결승 대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