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회 만에 상금왕 고진영 "상금으로 미국 집 살래요"(종합) 김동찬 입력 2020.12.21. 06:38 2013년 박인비 이후 7년 만에 LPGA 투어 상금왕 2연패 CME 글로브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불과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2020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고진영(25)이 "사실 최종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고 뜻밖의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인 김세영(27)과 해나 그린(호주)을 5타 차로 비교적 여유 있게 따돌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