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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투어 통산 3승 달성

김아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투어 통산 3승 달성김동찬2025. 2. 3. 05:31 우승 김아림 [AF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2020년 12월 US여자오..

돌무더기 위에 금덩이

2025년 2월 1일 돌무더기 위에 금덩이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바보와욕심쟁이 부자가 이웃해 살고 있었습니다.부자 영감은 굶주린 사람을 보더라도쌀 한 줌을 내어주지 않을 만큼욕심이 많았습니다.한편, 마을에서 바보라고 소문난 사내는허구한 날 앞마당에 돌멩이를 쌓곤 했는데,어김없이 돌을 쌓던 어느 날,부자 영감이 그의 집 앞을 지나다가돌탑 꼭대기에서 반짝이는 금덩이를발견했습니다.다행히 아직 사내는 금덩이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모르는 것으로 보였습니다.이에 부자 영감은 금덩이를 빼앗기 위해서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냈습니다."이보게, 돌탑이 참 멋있네.괜찮다면 내 볏단 더미와 맞바꾸는 것이어떻겠는가?""보잘것없는 돌무더기지만,정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그렇게 부자 영감은 돌무더기를 집으로 가져왔는데..

따뜻한 하루 2025.02.03

속도를 줄여야 사람이 보인다

2025년 1월 31일 속도를 줄여야 사람이 보인다며칠 전, 길을 걷는데횡단보도에 걸려 있던 한 현수막이눈길을 끌었습니다.'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짧고 간단한 안전 운전 광고 문구였지만,그 말은 쉽게 잊히지 않았습니다.요즘 세상은 속도가곧 성공과 능력을 의미하는 시대입니다.더 빠르게, 더 앞서 나가는 것을 중요시하며그러다 보니 속도는 곧 경쟁력을상징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속도를 높이는 데만 집중하다 보면중요한 것들을 놓치기 쉽습니다.횡단보도 앞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운전자처럼,빠름만을 추구하다 보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소중한 사람들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때로는 누군가의 아픔도, 도움의 손길도알아채지 못한 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도꽤 많이 있습니다.속도를 줄이는 일은 단순히 안전과 평안뿐 아니..

따뜻한 하루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