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2020년 8월

含閒 2020. 8. 2. 12:18

2020년 8월 29일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말라




런던 빈민가에서 필경사로 일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밤늦게까지 남의 책을 베끼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청년은 첫 직업인 이 일을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단순노동으로 여기지 않았고,
의미를 찾아가며 열심히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환경을 탓하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필경사의 일을 바탕으로 마침내 35세 때,
'파리대왕'이란 첫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이 작품은 무려 450만 부나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198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윌리엄 골딩입니다.





날마다 주어지는 내 몫의 일에 만족하시나요?
혹시 그 일이 하찮고, 쓸모없어 보여서
대충, 하고 있지는 않나요?

성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아주 작은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부쩍 성장한 자신을,
성공에 한 발짝 다가선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떤 것도 대가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 받게 되어 있다.
– 나폴레온 힐 –

 

2020년 8월 24일

오늘은 무엇이 궁금하니?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자로,
1944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이시도어 아이삭 라비는
어느 날 한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기자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처럼 영향력 있는 과학자가
될 수 있었나요?"

그러자 라비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과학자가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잠시 옛 생각에 잠긴 라비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건 순전히 어머니의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과학자로 만들었어요."

그가 잊을 수 없었던 것은 어머니의 교육이었는데
어린 시절, 라비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날이면
늘 어머니는 이렇게 묻곤 하셨습니다.

"얘야, 오늘은 무엇이 궁금하니?"





어떠한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의
핵심 자질은 바로 호기심과 창의력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사랑의 마음과
열린 자세로 물어봐 주세요.

"오늘은 무엇이 궁금하니?"


# 오늘의 명언
가장 중요한 것은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호기심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 이유를 갖고 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2020년 8월 22일

베테랑일수록 가볍다




이십 대 초반에 동아리 친구들과
지리산 종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험한 산을 며칠에 걸쳐 종주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던 시절이었습니다.

합리적인 등반 채비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들뜬 나머지 이것저것 꾸러미만 늘렸습니다.

이틀째였을까요?
급경사인 등산로 앞에서 저를 비롯한 몇 명의 여학생은
그만 울음보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체력은 이미 바닥났는데,
무거운 배낭마저 어깨를 짓누르니
설움이 북받쳤던 것입니다.
하지만 강단 있는 대부분의 여학생은
눈썹조차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남학생들의 도움으로 겨우 종주를
마칠 수 있었지만, 그 일은 제게 꽤 오랫동안
충격적인 일로 남았습니다.

명강사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습니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베테랑일수록 꾸러미가 간소하다는
여행전문가의 충고가 저에겐 옳았습니다.
이제는 그 옛날 지리산 종주에서 겪었던
고생을 떠올리고 짐을 줄이고
또 줄이고 있습니다.

- 김살로메(소설가) -





나의 삶에 무언가로 가득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때론 다른 무언가를 채울 공간도 필요하며
때론 지금보다 더 비워내기도 해야 할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니깐요.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하고 계신 여러분,
내 짐이 무겁다고 느끼고 계신가요?
그럼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오늘의 명언
그릇은 비어 있어야만 무엇을 담을 수가 있다.
- 노자 –

 

2020년 8월 21일

당신의 우울은 특별합니다




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나는 10대 시절부터 우울증에 시달렸던 정신과 의사입니다.
나는 우울증을 버텨냈고, 무사히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나는 외과 의사가 되려고 했지만
실습 중 정신과 병동 환자를 진료했을 때의
특별한 경험은 나를 정신과 의사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불안 환자, 우울증 환자, 편집증 환자...
나는 그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환자들의 이야기는 공감이 잘 되었습니다.
그건 외부 관찰자로서가 아니라
내면에서의 공감이었습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우울증이
정신과 의사가 되어서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힘든 마음을 밖으로 꺼내놓지 못하는 사람들,
불편한 감정과 행동이 짓누르지만,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

나는 말 못 하는 그들의 내면을
나의 경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고
적극적으로 그들의 치료를 도왔습니다.
그리고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나 스스로 우울증을 극복하며
또한 다른 이들의 우울증을 치료하면서 느낀 것은
결코 우울증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도움의 손길을 청하고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고 개선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며
도리어 칭찬받아야 할 일입니다.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진심으로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솔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는 나의 우울의 시작점을 차근차근 찾아낼 수 있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유발하는 계기는 '상실'일 때가 많습니다.
잃은 것이 사람일 수도 있고,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역할이나 건강, 자존감일 수도 있습니다.

우울은 지극히 개인적인 병입니다.
무너지는 순간도, 다가오는 상황과 모습도
개인마다 다릅니다.

나는 당신의 우울함에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우울을 극복할 힘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두려움, 상실, 상처, 사랑, 강박, 외로움...
내 취약성을 건드리는 우울의 다양한
이름들입니다.

우울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불쑥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 상태는 안녕, 하신가요?
여러분을 우울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또 우울한 마음을 극복하는 여러분만의
비법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공감되는 이야기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20명을 선정하여 린다 개스크의 '당신의 특별한 우울'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소한 일이 우리를 위로한다.
왜냐하면, 사소한 일이 우리를 괴롭히기 때문이다.
- 파스칼 –

 

2020년 8월 20일

무거운 안경집




미국의 26대 대통령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시력이 좋지 않아 항상 두 개의 안경을
몸에 지니고 다녔습니다.

그의 눈이 원시와 근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안경은 가까운 곳을, 다른 안경은
먼 곳을 볼 때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그는 두 개의 안경을 강철 안경집에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을
몹시 불편해했습니다.

그러나 한 사건을 계기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가 많은 대중이 모인 밀워키시에서
연설을 할 때였습니다.
한 사내가 그를 향해 총을 겨누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 사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그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총을 맞고도 그가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그의 조끼 안주머니에 늘 가지고 다니던
강철 안경집 덕분이었습니다.

총알이 안경집을 맞고 튕겨 나가
허파를 비켜나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총알에 맞아 찌그러진 안경집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항상 강철로 된 두 개의 안경집이
무척이나 귀찮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 안경집이 저의 생명의
은인이 되었습니다."





간혹 저 강철 안경집처럼
고난이 '귀찮은 짐'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고난 때문에
누군가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고,
또 누군가는 삶에서 의미를 찾게 되며,
어떤 이는 다시 일어서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난은 아픔을 동반하지만,
우리에겐 유익합니다.


# 오늘의 명언
삶에 대해 절망하지 마라.
우리에겐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할 만한 힘이 있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2020년 8월 19일

꿈을 위해 도전할 줄 모르는 것이 장애입니다




1968년 9월 28일, 스웨덴 하보 마을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레나 마리아(Lena Maria)는
선천성 신체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었고,
한쪽 다리는 짧고 뒤틀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국제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발로 피아노 건반을 치며
스웨덴의 스톡홀름 왕립 음악학교에
입학하기도 합니다.

그녀가 부른 가스펠 송은 음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라는 책을 써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리아가 태어났을 때 병원에서는
부모님에게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것을 권했습니다.

중증장애인을 평생 돌봐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인지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의 부모는 마리아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을, 사랑과 함께
철저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녀는 이제 비장애인들보다 더 열정적이고
활력을 뿜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팔이 없어도 피아노를 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요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한쪽 다리가 뒤틀려도 운전을 할 수 있고
수영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 앞에서
어쩔 수 없다고, 불가능한 일이라면서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면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불굴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다시 도전해 보십시오.
당신이 불가능하다고 포기해 버린 그 일이
실현될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도 꿈을 위해
도전할 줄 모르는 것이 바로 장애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 레나 마리아 –

 

2020년 8월 18일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노력




1886년 6월, 로시 오페라단이 브라질에서
오페라 '아이다'를 공연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당시 이 오페라단의 오케스트라는
지휘자와 연주자들 간의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공연하는 당일, 지휘자와 연주자들은
리허설 때부터 말다툼했습니다.
당연히 본 공연의 연주도 좋지 않아 관객들의
혹평과 야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화가 난 지휘자는 급기야
공연 도중 몸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공연장을 나가 버렸습니다.
지휘자가 없어진 오케스트라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큰일이다. 지금 당장 아이다의 악보 전체를
파악하고 있는 지휘자를 어디서 구하지?"

궁리 끝에 연주자들은 아직 20살인
젊은 첼리스트를 지휘자로 내세웠습니다.

이 첼리스트는 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연주를 할 때 악보를 제대로 보지 못하자,
언제나 처음부터 악보를 모조리 암기해서
첼로를 연주했던 것입니다.

얼떨결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게 된 첼리스트는
놀랍게도 악보를 보지 않고도 멋지게 지휘를 해서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지휘를 시작하게 된 첼리스트가
바로 최고의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였습니다.

악보를 모두 외워서 지휘하는 지휘자는
여럿 있었지만, 토스카니니는 각 악기 파트별로
따로 악보를 외워서 옮겨 적을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토스카니니의 암기력도 좋았지만
한 악보를 만족할 때까지 지독하게 반복해서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그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성공하고 존경받습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도전과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누구나 약점은 있다.
위대한 사람은 자신의 장점은 부각하고 약점은 줄이지만,
실패한 사람들은 종종 약점 때문에 인생을 망친다.
- 스티븐 제이 굴드 –

 

2020년 8월 17일

행복을 위한 투자




미국 프로농구 NBA의 명문 올랜도 매직의
전(前) 부사장이었던 팻 윌리엄스는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으며
30여 권 이상의 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20대 때부터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뛰어들어
큰 성공까지 거둔 그는 또한 18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그중 혈연관계인 자녀는 4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입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입양을 한 아이들 중 상당수는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팻은 20명이 넘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기 위해서 대형 버스를 구매했고,
함께 식사하기 위해서 모두가 함께 앉을 수 있는
대형 식탁을 구매했습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고,
아이들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쉽사리 할 수 없는
희생과 투자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입양하고 돌보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제가 자녀들을 이렇게 많이 두고
보살피는 것은 저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나 혼자만 잘살아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고,
나눌 줄 알아야만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입양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저의 투자이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이 더 많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타인과의 소통에서 오며,
이것은 실천하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는
기쁨입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
결국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

 

2020년 8월 15일

 

당당하게 바라보는 눈




넓은 초원에 소를 방목하는 아프리카에서는
사자나 표범 등의 맹수가 소를 잡아먹는
일이 항상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축을 맹수에게서
지키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여느 때처럼 사자가 초원의 소들을 향해
살그머니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고양잇과 동물은 사냥감이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은밀히 다가가 단숨에 기습하는 방식으로
사냥합니다.

들키지 않고 소의 등 뒤에 접근한 사자는
소에게 달려들려고 했지만, 그 순간 커다란 눈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기습에 실패한 사자는 미련 없이
사냥을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소는 사자가 다가온 것을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사자가 마주친 그 커다란 눈은 실제 눈이 아니라,
사람들이 소 엉덩이에 그려 넣은
눈이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 북서부 오카방고 삼각주 지역은
풍요로운 생태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돼
야생동물이 보호되고 있지만, 사자와 표범 등이
주변의 가축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의 연구진은,
가축을 공격하는 사자나 표범 등이 사냥을 할 때,
목표물과 눈만 마주칠 때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서
소 양쪽 엉덩이에 눈 그림을 그려놓고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4년 동안 엉덩이에
눈 그림을 그려 놓은 소는 사자의 습격이 거의 없었고
또한, 눈 대신에 커다랗게 'X' 표시를 해놓은
소들도 습격이 적었다고 합니다.





때로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보다
말없이 바라보는 눈빛이 더 강력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가짜 눈이 주는 착시효과라도
말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작동이 되지 않는
속도 단속기 앞에서 차의 속도를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나는 현실 세계에는 없는 풍경을
계획하고 만들어 낸다.
- 에릭 요한슨 –

 

2020년 8월 14일

어머니의 편지




프랑스의 공군 조종사이자 외교관, 소설가였던
로맹 가리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장신구를 팔아서
겨우 생계를 이어 나갈 만큼 가난했습니다.

힘겨운 어린 시절이었지만,
어머니는 늘 로맹 가리에게 희망의 말을 전해주며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

"너는 훌륭한 소설가도 되고
외교관도 될 거야."

시간이 흘러 공군 조종사가 된 로맹 가리는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쟁터로 떠나야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전쟁터에 있는 아들에게
계속 편지를 보내서 아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무엇이든지 네가 마음먹은 대로
분명히 이루어질 거야."

어머니는 편지로 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려고 애썼습니다.

아들은 3년 동안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편지를
계속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고향으로 갈 때쯤에는 이 편지가
250통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들아, 내가 한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다면 좋겠구나."

어머니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인지
그는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전쟁이 끝나고,
그는 많은 훈장과 공군 대위 계급장을 달고
고향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그를 반겨줄 어머니는 안 계셨습니다.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것이었습니다.
아들에게 보낸 250통의 편지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의 10일 동안
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서
미리 써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1주일 간격으로
편지를 아들에게 보내 달라고
부탁해 놓았던 것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아들에게 희망을 담은 편지를 온 힘을 다해
써 내려갔던 어머니...

그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우리는,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평생 살면서 조금이나마
닮아갈 수 있을까요...


# 오늘의 명언
저울의 한쪽 편에 세계를 실어 놓고
다른 한쪽 편에 나의 어머니를 실어 놓는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 랑구랄 –

 

2020년 8월 11일

 

버큰헤드호의 구조 원칙




대영제국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던 1852년,
영국 해군의 수송선이었던 버큰헤드호는
군인과 민간인 638명을 태우고 아프리카 남단을
항해 중이었습니다.

케이프타운에서 65km 떨어진 바다를 지나던
버큰헤드호는 2월 26일 새벽 2시, 그만 암초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서서히 침몰하던 배는 기울기 시작하더니
결국 차가운 바닷물이 들이닥치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완전히 허리가 끊긴 배에는 고작 3척의
구명정이 있었는데 1척당 60명, 전부 합해
180명밖에 탈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곳은 사나운 상어 떼가
우글거리는 곳이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풍랑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때, 그 배에 타고 있던 영국군
74 보병연대의 지휘관인 알렉산더 세튼 중령은
병사들을 갑판에 집합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습니다.
"여성과 어린이들을 먼저 구명보트에 태우라!"

병사들은 횃불을 밝히고, 아이들과 부녀자들을
3척의 구명정으로 옮겨 태웠습니다.

구명정은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버큰헤드호의 병사들은 의연한 자세로
서 있었습니다.

잠시 후 그들은 순식간에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판자에 매달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한 병사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중령님의 지시에 불평 한마디 없었습니다.
그 명령이 곧 죽음이라는 걸 알면서도.."

바로 이때부터 '여성과 어린이부터'라는
전통이 생겼다고 합니다.

차가운 물이 목까지 차오르는 순간에도
버큰헤드호 병사들은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명예롭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버큰헤드호의 병사들...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많은 깨달음과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언제나 남보다 나를 우선시하며
살아가고 있었는지 잠시나마 반성을
해 봅니다.


# 오늘의 명언
헌신이야말로 사랑의 연습이다.
헌신으로 사랑은 자란다.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2020년 8월 10일

 

순대국밥 주세요




40년 전 가난하게 살던 저희 집은
매서운 찬바람보다 배고픔이 더 강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12월쯤 되었을 때 초등학생이던 저는
아버지의 귀가를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어머니는 제가 더 어렸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그날따라 더욱 늦어진 아버지의 퇴근...
이윽고 언덕 너머로 아버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빠!"

크게 소리치면서 달려오는 저를 보고
아버지는 멋쩍어 하시면서도 환히 웃으셨습니다.
배고팠을 아들 생각에 미안해진 아버지는
저를 데리고 서둘러 식당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밤 9시가 다 된 시각에
문을 연 식당이 거의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조그만 식당 하나만
불이 켜져 있습니다.

저희 부자는 어렵게 식사를 부탁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수철아, 뭐 먹을래?"
"저는... 순대국밥이요!"
"할머니, 여기 순대국밥 한 그릇만 주세요!"
"아버지는요? 아버지는 안 드세요?"
"괜찮다. 난 저녁 먹고 왔다."

저는 그 말씀을 철석같이 믿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저를 쳐다보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초등학생인 제가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숟가락을 내려놓으니 아버지는 그때서야
제가 남긴 음식을 드셨습니다.

"음식 남기기가 아까워서 그러는 거야."

멋쩍게 말씀하시던 아버지...
이제는 그때의 아버지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자식의 배가 불러야 비로소 배고픈 사람이,
'아버지'라는 것을요.





아무리 배가 고파도 내 아이가
맛있게 먹는 게 더 배부르고,
직장 업무로 힘들고 지쳐서 집에 들어와도
내 아이가 웃으면 모든 피로가
금세 사라집니다.

그것이 부모입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 자신이 부모가 될 때까지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결코 알지 못합니다.
- 헨리 워드 비처 –

 

2020년 8월 7일

오래된 나무의 지혜




세계에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탄생의 시점을 알 수 있는 생물들이
있습니다.

지구의 시작을 본 생물도 있고,
극심한 자연재해나 전쟁을 겪은 생물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령 생물들은 우리를 심원한
시간으로 인도하여 기원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해주곤 합니다.

크레타섬 맨 서쪽에 있는 '아노 보우베' 마을에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태어나서 아직도 살아 있는
올리브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서구 문명의 기초가 된
고대 그리스 문명을 지켜보았고,
오늘날에도 작고 조용한 마을인 아노 보우베를
넓은 세상과 연결해 줍니다.

4년마다 이 나무의 가지를 꺾어서
올림픽 월계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기원전부터 4년마다 자라나는 가지를
인간에게 양보하는 '착한 나무'인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나무가 몸통이나 뿌리, 가지 등에
손상을 입으면 '상처 입었다'라고 말합니다.
4년마다 자신의 가지를 인간에게 내어주느라
상처 입는 아노 보우베의 올리브 나무.

이 나무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그 부분을 분절적으로 구획 지어서
다른 것이 더 이상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올리브 나무가 어린 가지들을 보호하며
오랜 시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나무와 우리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상처가 너무 깊지만 않다면 치유될 수 있으며
실제로 치유된다는 점입니다.

나무가 자신을 치유하듯
우리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한 곳에 뿌리내린 채
자연재해, 전쟁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은 존재들...

'살아남는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해 주어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의 존엄함을 이들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남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시련과 좌절을 이겨내는 방법이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면 20명을 선정하여
세계 곳곳에 살아 숨 쉬는 2,000살 넘은 나무들의 사진과
그들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를 엮은 책!


아마존 선정 예술 분야 최고의 책,
레이첼 서스만 사진작가의 '나무의 말'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
실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희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 J. 위트 –

 

2020년 8월 6일

 

농부의 후회




오래전,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미답지에 사람들이 몰려들어 새로운
논과 밭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 농부는 운이 좋게도 가장 먼저
물이 흘러들어오는 비옥한 땅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쌀농사를 짓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덕분에 그 농부의 논에는 가뭄에도
항상 물이 있었기에 매년 많은 쌀을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다른 사람들의 논에는 이 농부의
논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있어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논 주변을 굽이쳐 흐르는,
수로의 물을 쳐다보던 농부는 물이
다른 사람의 논으로 흘러가 버린다는 것이
갑자기 아깝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흐르는 수로를 막아
물이 다른 논으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다른 논을 경작하던 사람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물이 부족해서 벼들이 모두 말라죽게
생겨버린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농부를 찾아가 수로를 열어달라고
사정해보고 화를 내며 협박도 해보았지만
농부는 요지부동이었습니다.

그저 물을 독점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물줄기를 찾고자 노력했고,
농부는 사람들이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며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농부의 논에 흐르지 못하고 지나치게 많이
고여 있던 물이 썩어버렸고 벼들도
일제히 시들어버린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욕심 때문에 농부는
큰 손해를 보고 말았습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단순히 비유적인 말이 아닙니다.
당신이 베푼 사랑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고
그 사랑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면서,
당신이 베푼 작은 사랑이 세상에 가득 찰 정도로
커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욕심과 악의도 비슷합니다.
당신이 세상에 뿌린 나쁜 마음도 계속 커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퍼트린 나쁜 마음은 언젠가
당신에게 돌아오는 법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욕심의 반대는 욕심이 없음이 아닌,
잠시 내게 머무름에 대한 만족입니다.
- 달라이 라마 –

 

2020년 8월 5일

 

반 잔의 커피




대학생인 남녀가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남자의 첫인상이 여자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남자는 여자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초콜릿도 선물하고 의자도 빼주는 등
남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런 남자의 행동이 오히려
더 부담스럽고 싫었습니다.

여자는 여전히 남자에게 큰 호감은 없었지만,
이제는 가끔 차도 마시고 도서관도 함께 가는 정도의
가벼운 친구 관계로 유지했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 가을, 여자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잠시 밖에 나왔는데, 창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난 여자는
자판기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고장 난 커피 자판기...
커피를 마시려면 한참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때, 함께 간 남자가 어디론가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뜨거운 커피 두 잔을 손에 들고
여자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나 뛰었던지....
뜨거운 커피가 손목에 흘러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말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뛰면 절반은 흘릴 거 같아서
두 잔을 뽑아왔는데 이렇게 합치면
한 잔이 될 거야."

순간 여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미련하게 화상까지 입은 남자를 탓할 수도 없었고,
흘린 커피 두 잔을 한 잔으로 합쳐 자신만
마실 수도 없었습니다.

여자는 반 잔의 커피가 담긴 한 잔은
남자에게 건네고 한 잔은 자신이 마셨습니다.
남자의 사랑이 담긴 반 잔의 커피는
이제까지 먹었던 커피 중 가장
맛 좋은 커피였습니다.

그날 이후,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면돌파입니다.
진심을 품고 그에게, 혹은 그녀에게
직진하는 것입니다.

닫힌 마음도 진심 앞에선
열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 벤저민 프랭클린 –

 

2020년 8월 4일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유일하게 미국 대통령직을 4번 연임하였고,
경제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을 극복한
대통령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큰 장애가 있었습니다.
1921년 8월, 그는 캐나다 캄포벨로의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소아마비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이때 루스벨트는 겨우 39세로 정치가로서는
어린 청년이나 다름없는 시기였습니다.

결국 다리를 쇠붙이로 고정한 채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던 그는 자신의 정치 인생이
빠르게 끝나버렸다고 절망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부통령 후보에까지
올라설 정도로 능력 있고 열성적이던 그는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아무 말 없이 계속 지켜보던 아내
'안나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으로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그의 표정은 흐렸습니다.
그런 그에게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지금처럼 맑은 날이 와요.
그리고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조금만 더 힘을 내요."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가 되었는데
그래도 이런 나를 사랑하겠소?"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해요?
그럼 내가 지금까지는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재치 있는 말에 그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재활 훈련을 하며 정계에 복귀하였고
12년 뒤인 1933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빛으로 향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할 곳은 바로 어둠의 터널입니다.

비록 한 치 앞이 보이지 않고,
그 끝에 기다리는 것 또한 무엇인지 불확실하지만
중요한 건 그 터널을 지나온 사람들은
성공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주위에 터널 안에 계신 분이 있나요?
당신이 먼저 따뜻한 격려 한마디를 해 준다면
그분도 좀 더 빨리 터널을 벗어나서
빛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을 선택 할 수 있다.
미소, 악수, 격려의 말, 친절한 인사, 도움의 손길...
이 모든 것이 사랑을 향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다.
- 헨리 나우웬 –

 

2020년 8월 3일

 

아이와 어른의 생각




동심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래 문장을 보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1. 이건 작지만 들어있을 건 다 들어 있어요.
2. 아빠가 출장을 가도 계속 남아 있는 거예요.
3. 어른들이 어린이가 다 갈 때까지 보고 있어요.
4. 이건 딱 손가락만 해요.
5. 엄마랑 목욕하면 이걸 꼭 해야 해요.
6. 이게 있으면 물건을 못 버려요.
7. 우리 엄마가 기분 좋을 때 아빠한테 하는 거예요.
그런데 엄마가 무지 화나면 혼자서도 해요.
8. 엄마가 아빠랑 외출할 때 맨날 이걸 해요.
9. 차에 친구가 안 타면 안 탔다고 소리치는 거예요.
10.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 때 그중
제일 맛있는 부분을 골라 주시는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답들이 떠오르셨나요?
아이들은 아래와 같은 순수한
대답들이 나왔습니다.

1. 씨앗
2. 걱정
3. 시골
4. 콧구멍
5. 만세
6. 정
7. 팔짱
8. 변신
9. 우정
10. 사랑





여러분이 생각한 답과 어떠신가요?
굉장히 많이 다르지 않나요?

이렇게 아이들과 어른들의 생각이
다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렇게요...

** 아이와 어른의 생각이 달라지는 이유 **
(아이-순수함)+이기심=어른



# 오늘의 명언
단순한 것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을 갖고 있다.
어린아이와 동물의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매력도 그 단순함 속에 있다.
- 파스칼 –

 

2020년 8월 1일

천재 과학자의 비결




역사상 수많은 천재들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발전시켜왔습니다.
그중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천재의 상징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20세기 물리학 발달에 일대 충격이라고
일컬어지는 혁신적인 발견을 이룬 아인슈타인은
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연구들은 산업 전반과 병기 공학,
광학, 군사전술, 원자력 발전과 같은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분야들의 핵심이 되었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수많은 학생과 학자들이 그처럼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인슈타인의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이 질문했습니다.

"교수님같이 위대한 과학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 질문에 다른 학생들도 눈을 빛내며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은 학생의 진지한 질문에
웃으며 짧게 대답했습니다.

"입을 적게 움직이고 머리를
많이 움직이게"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보통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으며
현명한 사람은 말하기 전 한 번 더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공하는 사람은 말보다는
실천이 앞섭니다.


# 오늘의 명언
실천이 말보다 낫다.
- 벤저민 프랭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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