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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네덜란드 대표팀, '개고기 발언-상패 투척' 공식 사과 윤

含閒 2018. 2. 22. 14:58

[화보] 네덜란드 대표팀, '개고기 발언-상패 투척' 공식 사과

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입력 2018.02.22. 13:48 

스벤 크라머가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한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대한민국의 개고기 식용 문화를 비판하는 듯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기자회견 발언과 관련해 네덜란드 선수단장이 사과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예론 비흐 네덜란드 선수단장은 22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 있는 휠라 글로벌라운지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네덜란드 선수들을 대신해 사과하러 왔다”고 말했다.

예론 비흐 네덜란드 선수단장은 “우리는 한국문화를 존중하고, 3주 동안 한국의 환대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예론 비흐 선수단장(왼쪽)과 존 반 빌렛 네덜란드 선수단 홍보담당이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기자회견 발언 등 한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동메달을 딴 네덜란드 팀의 얀 블록하위선이 “이 나라에선 개들을 잘 대해달라”(Please treat dogs better in this country)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비흐 단장은 “얀과도 얘기를 나눴다”며 “얀은 의도를 갖고 그런 얘기를 한 것이 아니라고 얘기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얀은 동물 애호가라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했다”며 “그에게 옳은 일이 아니라고 말해줬다. 그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흐 단장은 전날 밤 네덜란드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발생한 관객 사고와 관련해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고 고의도 아니었다”며 “선수들이 다친 관객들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 이후 팀추월 대표팀 선수들이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형 상패를 맞들고 관중에게 던지는 세리머니 도중 한국 관객 2명이 상패에 맞아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이날 오전엔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르의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라 발생하자 크라머르에 앞서 선수단장이 사과와 해명을 위한 나온 것이다.

존 반 빌레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 홍보 담당자도 “우리는 어젯밤 있었던 일을 무척 유감스럽게 여기고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비흐가 사과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예론 비흐 선수단장이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기자회견 발언 등 한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네덜란드 예론 비흐 선수단장(왼쪽)과 존 반 빌렛 네덜란드 선수단 홍보담당이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기자회견 발언 등 한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네덜란드 예론 비흐 선수단장이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기자회견 발언 등 한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네덜란드 예론 비흐 선수단장이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기자회견 발언 등 한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네덜란드 예론 비흐 선수단장이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기자회견 발언 등 한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네덜란드 예론 비흐 선수단장이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기자회견 발언 등 한국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스벤 크라머가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스벤 크라머가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스벤 크라머가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스벤 크라머가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스벤 크라머가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스벤 크라머가 22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휠라글로벌라운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8.02.22 / 강릉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