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中 정부·언론 한목소리…'한중관계 조속히 정상화하자'(종합)

含閒 2017. 10. 31. 17:59

中 정부·언론 한목소리…'한중관계 조속히 정상화하자'(종합)

中외교부, 성명 발표.."조속한 교류 정상화 합의"
사드 관련 입장은 불변..해결 의지·원칙만 확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월 6일 오전(현지시간) 베를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당대회를 끝내자마자 중국 정부가 경색된 한중 관계 회복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한류·관광 등에 대한 빗장이 풀릴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31일 중국 외교부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불거졌던 한중 갈등과 관련해 양국이 각 분야에서 조속한 교류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중·한 양국은 쿵쉬안유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남관표 한국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간의 외교소통 채널을 통해 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해 외교 당국 간의 소통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양국간 갈등의 핵심요소인 사드 문제와 연관해서는 향후 군 당국 채널을 통해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은 또 “한국 측은 중국 측의 사드 문제에 대한 입장과 우려를 알고 있으며 한국에 배치된 사드는 원래 배치 목적에 따라 제삼국을 겨냥하지 않고 중국의 전략 안보 이익을 훼손하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가 안전을 수호하는 입장에서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천명했고 동시에 한국이 표명한 입장을 주의했고 한국이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의 이같은 발표에 중국 매체들도 일제히 발빠른 보도에 나섰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외교부의 협의 내용을 전문 그대로 보도하며 “한국이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우려를 인식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으로 긴급 타전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도 중국 외교부 발표문을 전하며 “한중 양국이 소통을 진행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 올바른 궤도로 복귀하도록 노력하는데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한중 양국은 동시에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국은 교류협력을 정상화해 관계를 조속히 회복시키자는데 합의했지만,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기존의 입장만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 중한 쌍방 중한관계 소통진행
등록날짜 [ 2017년10월31일 17시0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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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한 쌍방 양국 각개 영역의 교류합작이 조속히 정상적

 발전 궤도에 돌아오게끔 추진하는데 대해 동의

10월 31일 중국 외교부 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중한 쌍방은 쿵쉔여우(孔铉佑) 중국 외교부부장 보좌관과 남궁표 한국 국가안보실 제2차장간 채널 등을 통해 한반도문제 등을 가지고 외교부문 소통을 진행했다.

쌍방은 한반도 무핵화실현, 북(조선)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계속 일체 외교수단을 통해 북핵문제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천명했다. 쌍방은 이를 위해 진일보 전략적 소통과 합작을 강화할것을 표시했다.

한국측은 중국측이 ‘사드’문제에서의 입장과 관심을 인식하고 한국에 배치한 ‘사드’시스템이 그 원래의 배치목적에 따라 제3국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님 즉 중국측의 전략적 안전이익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표시했다. 중국측은 국가안전 보호입장에서 출발하여 한국에 ‘사드’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재천명했다.

동시에 중국측은 한국측이 표명한 입장을 주의하고 한국측이 관련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했다. 쌍방은 양측 군대채널을 통해 중국측이 관심하는 ‘사드’관련 문제를 가지고 소통을 진행하기로 협의결정했다.

중국측은 대미사일 시스템 구축, ‘사드’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합작 등에 대해 중국정부의 입장과 관심을 천명했다. 한국측은 한국정부가 이에 앞서 공개적으로 논술한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쌍방은 중한관계를 고도로 중시함을 표시하면서 쌍변 공동 서류 정신에 따라 중한 전략적 합작 파트너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쌍방은 양국교류 합작강화가 쌍방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고 인정하고 각개 영역의 교류합작이 조속히 정상적 발전 궤도에 돌아오게끔 추진하는데 대해 동의했다.


中韩双方日前通过中国外交部部长助理孔铉佑同韩国国家安保室第二次长南官杓之间的渠道等,就朝鲜半岛问题等进行了外交部门间沟通。

双方再次确认实现朝鲜半岛无核化、和平解决朝核问题的原则,重申继续通过一切外交手段推动解决朝核问题。双方表示为此进一步加强战略沟通和合作。

韩方认识到中方在“萨德”问题上的立场和关切,明确表示在韩国部署的“萨德”系统按照其本来的部署目的,不针对第三国,即不损害中方战略安全利益。中方从维护国家安全的立场出发,重申反对在韩国部署“萨德”系统。同时,中方注意到韩方表明的立场,希望韩方妥善处理有关问题。双方商定通过两军渠道,就中方关切的“萨德”有关问题进行沟通。

中方就构建反导体系、追加部署“萨德”、韩美日军事合作等阐明了中国政府的立场和关切。韩方再次表明韩国政府此前公开阐述的立场。

双方表示高度重视中韩关系,愿根据双边共同文件的精神,推动中韩战略合作伙伴关系发展。双方认为加强两国交流合作符合双方共同利益,同意推动各个领域交流合作早日回到正常发展轨道。

/外交部网站

 

中韩双方就中韩关系进行沟通

2017-10-31 09:30:54 来源: 新华网

 

 

 

中韩就双边关系进行沟通 同意推动交流合作早日重返正轨

2017-10-31 09:13:00 环球网 分享

  【环球网综合报道】中国外交部网站10月31日消息称,中韩双方日前通过中国外交部部长助理孔铉佑同韩国国家安保室第二次长南官杓之间的渠道等,就朝鲜半岛问题等进行了外交部门间沟通。

  双方再次确认实现朝鲜半岛无核化、和平解决朝核问题的原则,重申继续通过一切外交手段推动解决朝核问题。双方表示为此进一步加强战略沟通和合作。

  韩方认识到中方在“萨德”问题上的立场和关切,明确表示在韩国部署的“萨德”系统按照其本来的部署目的,不针对第三国,即不损害中方战略安全利益。中方从维护国家安全的立场出发,重申反对在韩国部署“萨德”系统。同时,中方注意到韩方表明的立场,希望韩方妥善处理有关问题。双方商定通过两军渠道,就中方关切的“萨德”有关问题进行沟通。

 

  中方就构建反导体系、追加部署“萨德”、韩美日军事合作等阐明了中国政府的立场和关切。韩方再次表明韩国政府此前公开阐述的立场。

  双方表示高度重视中韩关系,愿根据双边共同文件的精神,推动中韩战略合作伙伴关系发展。双方认为加强两国交流合作符合双方共同利益,同意推动各个领域交流合作早日回到正常发展轨道。

 

[한중 외교 합의문 발표] 외신 `韓·中 외교부 합의문` 일제히 속보 보도

전세원 기자 

  • 기사
  • 입력 : 2017-10-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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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중국은 31일 오전 10시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 발표문을 통해 "양측은 한중간 교류협력 강화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데 공감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외신들도 한국과 중국의 합의문 전문을 전하며 일제히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먼저 로이터 통신은 중국과 한국이 사드 이후 틀어진 관계를 조속히 정상화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다음주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양자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
    650,431


    뉴욕타임스, 닛케이 신문, 신화통신 등 세계 각국의 외신들도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과 중국의 외교부 합의문 발표를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650,364
    <닛케이 신문> 
    610,637
    <신화통신> 
    617,620
    <데일리 메일> 
    650,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