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2017년 6월

含閒 2017. 6. 1. 11:02

2017년 6월 1일


하나의 재능, 아홉의 노력(鐵杵摩針)




중국 당나라 때 천재 시인인 '이태백'이 한 때 
글이 잘 써지지 않아 붓을 꺾고 유랑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유랑하던 어느 날 산중 오두막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아침이 되었는데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노인이 아침부터 
뭔가를 숫돌에 열심히 갈고 있었습니다.

이태백은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노인은 큰 쇠절구를 숫돌에 열심히 갈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태백은 이상해서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을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갈고 계십니까?"
그러자 노인이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네. 바늘을 만들기 위해서 갈고 있습니다."

이태백이 생각할 때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어느 세월에 그 쇠절구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는지...
이태백은 노인이 행동에 답답하고 미련해 보였지만,
계속해서 쇠절구를 열심히 갈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그 모습을 보던 이태백은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집으로 돌아와 다시 붓을 잡았고, 
이후 유명한 문필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세월에...하냐고요?
지금부터...하면 됩니다.
하나밖에 재능이 없는데...어떻게 하냐고요?
아홉의 노력을 하면...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쉽게 포기하고 진로를 바꾸고 있지 않은가요.
하지만 변치 않는 것은 노력은 성공을 향한 지름길이며
노력하는 사람만큼 무서운 이도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만일 내게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선 나는 도끼를 가는데 45분을 쓸 것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

2017년 6월 3일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옛날 어느 현자가 길을 가다가 길거리에서 술주정뱅이를 만났습니다.
그는 술을 먹느라 재산을 탕진하고 가족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현자는 그에게 자기 집으로 내일 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튿날, 현자의 집에 찾아온 그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그러자 작은 구멍이 난 물통과 멀쩡한 두레박을 주며 말했습니다.
"이 물통에 물 좀 길어서 가득 채워주게나."

그는 통에다 물을 부었으나 구멍이 난 물통이라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현자에게 가서 작은 구멍으로 물이 새서 
채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튼튼한 물통과 작은 구멍이 난 두레박을 주면서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했습니다.
두레박이 구멍이 나긴 했지만 여러 번 물을 부으니
물통은 곧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현자가 그에게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인생이 살아가는 길이 여기에 있네. 
구멍이 난 물통에는 물이 채워질 리 만무하지만 
구멍이 난 두레박의 경우는 달랐다네. 
구멍이 난 두레박이지만 떠지는 물을 새지 않는 통에 담으니 
한 통 가득 채울 수 있지 않은가?" 

그리고 이번에는 단호한 말투로 그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자네처럼 시도 때도 없이 지나치게 술을 먹는 사람은 
아무리 돈을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고,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은 수입이 적어도 모을 수 있으니 
적은 물이라도 성한 그릇에 담겨 있는 것과 같다네!"



개인의 욕망만을 위해 인생을 산다면
구멍이 난 물통에 물을 붓듯 남는 것이 없고, 
한숨과 허무만 남을 뿐입니다. 

요행을 바라기보다 개미의 습성을 닮아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고 차곡차곡 저축하는 것...
자신과 가족, 나아가서는 이웃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 벤자민 디즈레일리 –
2017년 6월 5일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정채봉의 시 -



얼마 전, 영안실에 안치됐던 80대 노인이 되살아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인은 일주일간 자식들의 극진한 효도를 받다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럼에도 자식들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못했다며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구에게나 이별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어쩌면 그 순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올지 모릅니다.
부모님의 하늘나라 휴가를 바라기 전에,
후회 없이 효도하고, 후회 없이 말해보세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 오늘의 명언
이별의 아픔 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된다.
– 조지 앨리엇 –
2017년 6월 6일
매 순간을 성실하게



한 부자가 하인과 함께 여행할 때였습니다. 
어느 날 흙이 묻은 신발이 다음날에도 여전히 더러워져 있자
하인을 불러 앞으로는 신발을 닦아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은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어차피 신발을 닦아 봤자 주인님께서 나들이 하시게 되면 
다시 더러워질 게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오후, 어느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자는 식당 주인에게 1인분의 식사만 주문했습니다.
하인은 당황해하며 주인님을 모시고 다니려면
자기도 식사를 해야 한다며 배가 무척 고픈
시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인은 하인의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말했습니다.
"저녁은 먹어 뭣하나? 내일이면 다시 배가 고파질 텐데..."
하인은 아침에 했던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흔히 등산하러 다니는 사람에게 
"어차피 내려올 산 뭐하러 올라가냐"고 묻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우리 인생이 그렇습니다.
어차피 다시 배고플 거지만 매끼를 맛있게 먹고,
어차피 더러워질 옷이지만 깨끗하게 세탁하며,
어차피 죽을 걸 알지만 죽지 않을 것처럼 
열심히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끝은 반드시 옵니다.
그러나 그 끝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모양은 모두 다릅니다. 
얼마나 성실하게 매 순간을 살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성실함의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라,
그리고 관대함의 잣대로 남들을 평가하라.
– 존 미첼 메이슨 –
2017년 6월 7일
행복 총 양의 법칙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은 사랑했던 여인이 떠나고,
난청이 찾아오면서 한때 절망에 빠졌습니다.
현실의 무게를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어느 수도원을 찾아갔습니다.
수사를 찾아간 베토벤은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을 간청했습니다.

고민하던 수사는 방으로 들어가 나무 상자를 들고나와 말했습니다.
"여기서 유리구슬 하나를 꺼내보게."
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색이었습니다.
수사는 다시 상자에서 구슬을 하나 꺼내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 구슬이었습니다.

그러자 수사가 말했습니다.
"이보게, 이 상자 안에는 열 개의 구슬이 들었는데
여덟 개는 검은색이고 나머지 두 개는 흰색이라네.
검은 구슬은 불행과 고통을, 흰 구슬은 행운과 희망을 의미하지.
어떤 사람은 흰 구슬을 먼저 뽑아서 행복과 성공을 빨리 붙잡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자네처럼 연속으로 검은 구슬을 뽑기도 한다네.
중요한 것은 아직 여덟 개의 구슬이 남아 있고, 
그 속에 분명 흰 구슬이 있다는 거야."



'행복 총 양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같은 양의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까지 고통스러운 일만 많았다면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앞으로는 행복할 일만 남았다...'
이것이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언제까지 계속되는 불행이란 없다.
– 로맹룰랑 –

2017년 6월 9일


아빠는 변태^^




제가 초등학생 때 아버지께 지어드린 별명은 '변태'였습니다.
한여름만 되면 아버지는 속옷만 입고 제 옆에서 주무셨기 때문입니다.
"아빠는 변태야!"

엄마도 딸 옆에서 뭐 하는 거냐며 나무라셨습니다.
아버지는 여름이면 왜 속옷 바람의 맨몸으로 제 옆에서 주무시고
'변태 아빠'라는 별명에도 아무런 변명을 안 하시는지...
저는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 저도 그때의 아버지만큼 나이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우연히 아버지의 일기장을 찾았습니다.
일기장을 읽는데 갑자기 눈물 섞인 웃음이 나왔습니다.

******

여름에 모기향을 피워놓으면 딸이 잔기침을 하기에
잠자기 2시간 전에 모기향을 피웠다가 아이가 잠들 때는 끈다. 
그래도 모기들은 극성이다. 

어떤 날은 모기들이 계속 윙윙거려서 
밤새 한숨 안 자고 딸 옆에서 모기를 잡았다. 
딸을 위해서라면 하나도 힘들지 않다. 
다만 다음날 회사에서 온종일 졸게 돼서 문제다!
그래서 꾀를 내었다. 
딸이 잠든 옆에 팬티만 입은 맨몸으로 눕는 거다. 
그렇게 하니까 모기들이 딸 대신 나를 문다. 

"아빠는 변태야!"
딸은 사정도 모르고 아침에 깨서는 나를 근처에도 못 오게 한다. 
아내도 딸 옆에서 뭐 하는 거냐며 질책한다. 
얼굴이며 팔다리에 모기에게 물린 자국이고, 
물린 곳이 가려워 수시로 긁고 있으니
회사 동료들이 저보고 피부병 있냐면서 싫어한다. 

어떤 오해를 받아도 좋다. 
사랑하는 내 딸아이가 밝고 활발하게,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커 주기만 한다면...

좋은 집보단 좋은 가정을, 
부자 아빠보단 친구 같은 아빠가
재산보다 사랑을 물려주고 싶다. 

사랑한다 딸아...



어느 날 문득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에서 
빛바랜 기억 속의 아버지를 봅니다.

넉넉지 않은 살림이었지만 
언제나 남들에게 베푸셨던 아버지...
비싼 선물을 사주진 못하셨지만 
값진 추억을 만들어주셨던 아버지...
많은 재산 보다 진실한 사랑을 물려주고 싶던 아버지셨습니다.

이제 그 분의 얼굴 뿐 아니라 마음마저 닮아가는 나를 보게 됩니다. 
나도 내 아이에게 그런 부모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약은 없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2017년 6월 13일

성공의 비결



한 청년이 왕을 찾아가 인생의 성공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왕은 말없이 큰 컵에다 포도주를 채우고 청년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병사를 부르더니 명령했습니다. 
"이 청년이 저 포도주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도는 동안 
너는 칼을 들고 이 청년의 뒤를 계속해서 따라가거라.
만약 포도주를 엎지르거든 당장 목을 내리쳐라!"

청년은 식은땀을 흘리며 그 잔을 들고 시내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시내를 도는 동안 무엇을 보고 들었는지 말해보라는 왕의 말에
청년은 아무것도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했다고 했습니다.

왕은 큰 소리로 청년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넌 거리에 있는 걸인도, 장사꾼도 못 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술집에서 노래하는 것도 못 들었단 말이냐?"

청년이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포도주잔에 신경을 쓰느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왕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렇다, 그것이 앞으로 너의 성공 비결이 될 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확고하게 세우고 일에 집중한다면
어떤 유혹과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어떠한 일에 몰두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주변의 유혹과 잡념에 끌려다니느라 여기저기 기웃거립니다. 
한 우물을 파는 것, 참다운 성공의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목표한 것이 있다면 그것만 바라보고 달려가십시오.
자기가 세운 목표에 긍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어떤 일에서도 성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성공하려는 본인의 의지가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 에이브러햄 링컨 ?

2017년 6월 15일


거울은 스스로 웃지 않는다




한 청년이 집을 떠나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떠나기 전날, 큰 거울이 있는 거실로
아들을 부른 후에 물었습니다.

"네 얼굴을 잔뜩 찡그린 후 거울을 보렴, 어떤 기분이 드니?"
"글쎄요. 제 얼굴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데요."
"그럼 거울에 비친 모습을 웃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버지의 질문에 청년은 대답했습니다.
"제가 웃으면 되지요."

그러자 아버지는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 
"사람들을 상대할 땐 언제나 거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거라.
거울이 스스로 웃을 수 없듯이 상대방도 그냥 웃는 법이 없지.
아들아 상대방을 웃게 하려면 먼저 미소를 지어야 한다.
어떤 불친절한 사람에게도 미소 지을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거란다."



하루를 시작하는 이 시간, 지금 입가에 웃음을 지어보세요.
억지로라도 한 번쯤은 하하하 웃어보세요.
나에게도, 나를 바라보는 상대방에게도 미소를 통해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로버트 오벤 –
2017년 6월 16일
빵 두 봉지의 사랑



오랜 시간 힘들게 모은 돈으로 빵 가게를 개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진열장에 놓여 있는 빵만 보고 있어도 배가 불렀고,
손님이 많은 날은 입가에 미소가 떠날 줄 몰랐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열 살배기 어린 딸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가장 맛있게 만들어진 빵을 두 봉지 챙겨
학교 가는 딸아이에게 간식으로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따끈한 빵을 진열대로 하나둘 옮겨놓다가
금방 딸이 놓고 간 준비물을 발견하곤 뒤를 쫓았습니다.
멀리서 딸을 본 그는 딸의 행동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딸아이가 편의점 주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에게 
빵 두 봉지를 드리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빵을 받은 할머니는 딸아이를 보고 익숙한 듯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딸아이는 그동안 매일 아침 아빠에게 간식으로 받은 빵 두 봉지를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에게 드렸던 것입니다.
멀리서 딸의 행동을 지켜본 그는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그는 다음 날부터 딸아이가 가져갈 두 봉지의 빵과 함께
할머니께 드릴 빵도 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누군가를 돕는 것은 남을 위하는 마음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의 씨앗 하나가 떨어지면
배려심이 자라고 행동이 나오며,
습관이 되고 참된 인생이 됩니다.

남들에게 베푸는 일만큼 행복하고 고귀한 일은 없습니다. 
오늘부터 그 대열에 합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하지 말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라.
– 명심보감 –

2017년 6월 20일


Change? Chance!




세계 최대 부호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뛰어난 두뇌로 세계적인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까?"

기자의 질문에 빌 게이츠의 대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저는 당신의 생각한 것처럼 똑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재능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저는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생각으로 옮기고
그리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노력했을 뿐입니다."



세상은 변화하려는 열망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행동으로 옮기는 자가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Change에 'g' 자를 'c' 자로 바꾸어 보십시오. 
Chance가 됩니다. 
즉 변화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변화는 기회이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자신에게 물어보라. 
난 지금 무엇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는가를.
– 잭 캔필드 –
2017년 6월 22일
배려하는 마음



어느 마을에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그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로 한 지휘자는
형편이 좋지 않아 전부터 입어오던 낡은 예복을 입고 
지휘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휘자가 너무 열심히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서인지
낡은 예복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는 예복을 입어야 하지만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마자 낡아서 찢어진 
예복을 벗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셔츠 차림으로 지휘하는 그를 향해 관객들은 수군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휘자는 주위가 소란해도 전혀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최선을 다해 지휘했습니다. 

그때 관객석 맨 앞에 앉아 있던 한 중년 남성이 
조용히 일어나더니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고, 
지휘자처럼 셔츠 차림으로 앉았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관객들은 정적이 흐른 듯 조용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둘 겉옷을 벗고, 셔츠 차림으로 오케스트라를 관람했습니다.
그날의 음악회는 지휘자와 관객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한 
감격스럽고 성공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세상에 허물이 없는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결국, 누구에게나 결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상대의 약점이나 허물을 봤을 때 
비난할 것이 아니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명약,
그것은 진심에서 오는 배려다.
2017년 6월 26일
섬김의 지도자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전쟁에 참전하여 죽었습니다. 
각 지방의 젊은이들이 징집 영장을 받으면 큰 도시로 집결해서
밤늦게 야간열차를 타고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그 때문에 워싱턴의 기차역에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몰려들 때면
시민들이 나와서 이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 가운데 밤늦게까지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봉사하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절뚝거리는 다리로 따뜻한 차를 들고 다니며
한 사람이라도 더 대접해 주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젊은이가 노인을 알아보고?놀랐습니다. 
자신에게 따뜻한 차를 타주는 노인은 다름 아닌
루스벨트 대통령이었기 때문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로 불편했던 몸을 무릅쓰고 
밤마다 기차 정거장에 나와서 전쟁터로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차를 타주었던 것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서른아홉 살에 소아마비로 
두 다리를 못 쓰게 되었음에도 네 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가 미국인들의 마음을 얻은 이면에는 바로 
'섬김'이라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섬기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또한, '섬김'만큼 타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마음으로, 삶으로 타인을 섬기는 이가 많아진다면
지금보다 더 살맛 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명언
자신이 섬기고 있음을 의식치 않으면서 
봉사할 수 있는 자는 뛰어난 섬김의 사람이다.
? 블라비스키 ?
2017년 6월 27일
낙타에게 배우다



낙타는 느리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먹기로 소문난 동물입니다.
그런 낙타에게서 '지혜'를 찾는다는 것이 매우 생소하지만,
사실 낙타에게서 배울 수 있는 지혜가 참 많습니다.

낙타는 수천만 년 동안 살아온 초원을 버리고 
180만 년 전, 빙하기에 사막에 터를 잡습니다.
먹힐 염려도 없지만, 먹을 것도 없는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어떻게 낙타는 생존할 수 있었을까요?

무더위와 강추위의 무한 반복인 사막에서 
초원이 고향인 낙타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놀라운 지혜 때문이었습니다.

태양을 직접 바라보면 당장 얼굴은 뜨겁지만 
몸에 그늘을 만들어 오히려 시원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무같이 질긴 입으로 다른 동물이 먹기 힘든 
가시덤불과 동물의 뼈까지도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또한, 41도까지는 땀도 흘리지 않고 오줌도 농축해서 누었으며,
하루 200ℓ의 물을 마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여분의 지방은 혹에 몰아넣었으며,
사막에서 함부로 달리지 않았고, 쓸데없이 헐떡이지 않았으며
자신에게 달리는 능력이 있다는 걸 모른 척했습니다.
낙타는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지만, 
달리지 않는 것입니다.



느린 동물이라는 수군거림에도 낙타는 달리지 않습니다.
충분히 달릴 능력이 있지만, 절대로 달리지 않습니다.
닥치는 대로 먹는 게걸스러운 동물이라는 비아냥거림에도 
낙타는 고무같이 질긴 입을 이용해 무엇이든 먹으며
사막에서 살아남습니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 종족의 생존을 위해
때론 능력을 감추고, 때론 능력을 이용하는 낙타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 오늘의 명언
바람처럼 빨리 달리는 말은 점점 속력이 둔해지지만, 
낙타를 부리는 사람은 여행지까지 
줄기차게 걸어간다.
– 사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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