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일
할아버지의 약속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
8시 30분쯤 되었을 때 80대의 할아버지가 엄지손가락의
봉합 침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할아버지는 9시에 약속이 있다며 빨리해달라고
의사에게 무척이나 재촉하였습니다.
의사는 할아버지의 바이털 사인을 체크하고 상황을 보니
모두들 아직 출근 전이라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계를 들여다보며 초조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의사는 직접 돌봐드리기로 했습니다.
의사는 할아버지의 상처를 치료하며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 거예요?"
할아버지는 의사에게 대답했습니다.
"요양원에 입원 중인 아내와 아침 식사를 해야 합니다."
할아버지의 아내분은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지 궁금하여 다시 물었습니다.
"어르신이 약속 시각에 늦으시면 할머니께서 역정을 내시나 봐요?"
그런데 할아버지의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아니요, 제 아내는 나를 알아보지 못한 지 5년이나 되었어요."
의사는 더 궁금해져서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할머니께서 할아버지를 알아보시지 못하는데도
매일 아침 요양원에 가신단 말입니까?"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아내는 나를 못 알아봤지만,
나는 아직 아내를 알아볼 수 있다오."
진정한 사랑은 육체적인 것도 로맨틱한 것도 아닙니다.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보세요.
# 오늘의 명언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2017년 8월 3일
미국에 사는 제레미는 학비를 벌기 위해 농장에서 일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가난했던 제레미는 농장에서 일하면서도
도시락을 싸갈 형편이 되지 못해 점심시간만 되면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워야만 했습니다.
제레미는 여느 때와 같이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 위해 향하는데
인부 감독의 큰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집사람은 내가 돼진 줄 아나 봐!
도시락을 왜 이렇게 많이 싸서 줬는지 알 수가 없네.
누구 함께 도시락 나눠 먹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부끄러웠지만, 점심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감독의 도시락을 나눠 먹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또 감독의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집사람은 나를 뚱뚱보로 만들 생각인가 봐!
이번에도 뭐 이렇게 많이 싸서 보낸 거야
나랑 도시락 나눠 먹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또 아무 부담 없이 그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감독의 도시락을 계속해서 나눠 먹을 수 있어
배고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농장을 그만두게 된 제레미는
감독 내외분께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농장 안이 넓어 감독 내외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리 아가씨에게 감독 내외분께
대신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리 아가씨가 말했습니다.
"그 감독께서는 부인이 안 계세요.
몇 해 전에 돌아가셨어요."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돕는 방법은 언제나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말 한마디, 부주의한 작은 행동으로 돕겠다는
순수한 마음과 반대로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돕겠다는 생각과 계획이 있으시다면,
상대의 마음마저 헤아려주세요.
# 오늘의 명언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을 선택할 수 있다.
미소, 악수, 격려의 말, 친절한 인사, 도움의 손길...
이 모든 것이 사랑을 향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다.
– 헨리 나우웬 –
2017년 8월 4일
식물은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이 모양인데 저 친구는 왜 저렇게 잘나가는 걸까?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환경이 이러니까 절대 나아지지 않을 거야.
환경이 안 좋아도, 얼굴이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잘 된 거야.
나에겐 능력도 희망도 없어.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도와줄 형편도 안 되고, 외모도 별로니까.
내 인생은 죽은 나무고, 버려진 폐품이고, 차가운 아스팔트야
그런 데선 절대 꽃이 피지 못하는 것처럼..
과연 그럴까요?
죽은 나무에선 다른 꽃이 피어납니다.
버려진 폐품에서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그리고 차가운 아스팔트를 뚫고 아름다운 꽃이
곱디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인생은 그렇습니다.
절대, 절대, 절대 희망이 보이지 않다가도 기회가 찾아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을 때 포기하지 않는다면
뛸 힘이 생기고 날 수 있는 능력이 더해집니다.
특별한 사람에게 오는 기적이 아니고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불시에 찾아오는, 인생이 주는 선물이
바로 그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돌담은 우리를 막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외에 다른 사람들을 막기 위해 있는 것이다.
– 랜디 포시 –
2017년 8월 10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을 상담해준 한 상담자가 있었습니다.
상담자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분석해서 정리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주로 하는 걱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40%는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
30%는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결정에 대한 걱정...
12%는 질병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
10%는 장성한 자녀들과 친구들에 대한 걱정...
현재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걱정은 8%였습니다.
즉, 걱정의 92%는 아무리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어떤 일로 걱정하고 있습니까?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났습니까?
아니면, 일어나지도 않을 어떤 상황에 대해서
머릿속에서 존재합니까?
# 오늘의 명언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베트 속담 –
2017년 8월 11일
중국 송나라 학자였던 사마광의 어릴 적 이야기입니다.
한 아이가 커다란 항아리에 빠져 살려달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아이의 다급한 비명을 들은 동네 어른들이
항아리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사다리 가져와라, 밧줄 가져와라, 요란 법석만 떨었습니다.
그동안 물독에 빠진 아이는 숨이 넘어갈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때 사마광이 옆에 있던 돌멩이를 주워들고
커다란 항아리를 깨트려 버렸더니, 물이 흘러나와
아이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에 대한 순서가 바뀌곤 합니다.
하지만 어떤 순간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중요함의 순서가
바뀌지 않는 무엇인가는 반드시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돈이 생명보다 중요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생각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행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생각한 대로 행동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 괴테 ?
2017년 8월 12일
높은 신분에 따른 도덕적 의무
백년전쟁(1337~1453) 당시 영국군에게 점령당할 위기에 처한
프랑스의 도시 '칼레'는 거센 공격을 막아내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항복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자비를 구하는
칼레시의 항복사절단.
그러자 에드워드 3세는 항복을 수용하는 한 가지 조건을 말합니다.
"좋다. 모든 칼레 시민의 생명을 보장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그동안의 반항에 대한 책임을 져야만 한다!"
칼레 시민 전체를 대신해 처형당할 대표자
6명을 선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칼레의 시민 중에 어느 사람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던 순간 한 사람이 일어섰습니다.
칼레 시의 가장 부유했던 '유스타슈 생 피에르'였습니다.
그의 희생정신에 감격한 고위 관료와 부유층 인사들이
함께했는데 모두 일곱 명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피에르는 이튿날 가장 나중에 오는 사람이 남기로 하고
여섯 명이 영국군 진영으로 가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이튿날, 오직 피에르만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의아하게 여긴 여섯 명의 사람들은 피에르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였습니다.
살기를 바랄 마음이 모두의 마음속에 꿈틀거릴 것을 우려한
피에르가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이에 남은 여섯 명은 담담한 태도로 교수대로 향했습니다.
그 순간 영국의 왕비 필라파 드 에노가 처형을 만류하고 나섰습니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왕비는 자신의 뱃속 아기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관용을 베풀 것을
왕에게 간청해 결국 풀어주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500여 년 후 칼레시는 용감했던
6인의 시민의 모습을 오귀스트 로댕에게 청동상을 의뢰해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사회 고위층이 져야 할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진정한 정신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계층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만 요구하지 않고
나부터 작은 일에 책임을 다하고 의무를 다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세상도 가까워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도덕은 선의나 양심이 아닌 일종의 명령, 인간의 의무이다.
– 임마누엘 칸트 –
2017년 8월 14일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
그는 자신이 사는 필라델피아에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중 아름답고 커다란 등을 하나 준비하여
집 앞에 선반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사람들은 등불은 집안에 두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집 밖에 두는 것은 불필요한 낭비라 여겼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등불을 보며,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장애물들을 피할 수도 있었고,
멀리서도 방향을 알 수도 있었습니다.
위험한 요소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도 있었기에
조금 더 안전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하나둘씩 집밖에 등불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길거리를 가로등으로 환하게 만든
미국의 첫 번째 도시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생각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
생각만 해도 벅차오르는 감동입니다.
큰 배려가 아니어도 좋고, 대단한 생각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저 '나는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라는 생각만 가슴에 품고 살아가 주세요.
# 오늘의 명언
근면한 자에겐 모든 것이 쉽고, 나태한 자에겐 모든 것이 어렵다.
– 벤자민 프랭클린 –
2017년 8월 19일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1989~1993)'
'목사', '저술가',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
'자기 계발' 동기부여가 등 수없이 많은 호칭을 가진 그는
세계적인 동기부여 연설가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중년의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실의에 빠진 듯 힘이 다 빠져 있는 그는 말했습니다.
"전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사업이 부도나면서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종이 한 장을 내밀며 물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셨다고요? 그럼 부인은 있습니까?"
"네, 불평 한마디 없이 묵묵히 뒷바라지해 준 아내가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훌륭한 아내'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중년 남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자녀들은 있습니까?"
"네, 저만 보면 함박웃음을 짓는 착하고 귀여운 세 아이가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착하고 귀여운 세 아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중년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친구는 있습니까?"
"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의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는 종이에 '좋은 친구들'이라고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년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건강은 어떤가요?"
"건강은 자신 있습니다. 아주 좋은 편입니다."
그가 이번에는 종이에 무언가를 적으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중년 남자가 갑자기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제게는 아직 귀한 것들이 남아 있었네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진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
실패한 인생이란 생각이 들 때,
아무런 의욕이 없을 때,
불평불만만 쌓여 갈 때,
종이 한 장 꺼내 놓고, 차분히 써 내려 가세요.
소중한 사람들,
일상 속 작은 성공의 경험들,
좋았던 일,
그렇게 하나둘 적어 내려가다 보면 보일 것입니다.
내 삶에 남아있는 희망의 불씨가..
# 오늘의 명언
희망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보다 우세한지 계산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다.
희망이란 그저 행동하겠다는 선택이다.
- 안나 라페 -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한 대학에서 선언합니다.
'10년 이내 인간이 달 위를 걷게 하겠다!'
그러나, 수많은 과학자들은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케네디는 그들을 불러 그 일이 왜 불가능한지
명확한 이유를 대라고 말했습니다.
수많은 과학자들은 자신의 지식과 연구결과를 총동원하여
'유인 우주선이 달 위에 착륙할 수 없는 이유'를
너무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케네디는 더 많은 과학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 중에 '가능하다'고 말하는 과학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비록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3년 총격으로 암살당하지만
그가 바란 대로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은
바위로 뒤덮인 달 표면의 '고요한 바다'에
인류 최초로 발을 내디뎠었습니다.
오늘 당신이 만난 누군가에 의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이 바뀌면,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자, 오늘 당신이 만날 사람은 누구인가요?'
# 오늘의 명언
이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단지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 윌리엄 프레데릭 홀시 -
2017년 8월 23일
18세의 어린 나이에 골육종이라는 뼈암 진단을 받은
캐나다 청년 '테리 폭스'
그는 결국 다리 한쪽을 절단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좌절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병원에 있는 다른 암 환자의 고통을 지켜보며
그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모금의 방법으로 테리 폭스는 마라톤을 선택했습니다.
남은 한쪽 다리와 의족에 의지해 마라톤을 시작했고,
무려 143일 동안 캐나다 대륙의 2/3에 달하는
5천373km를 달리는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144일째 되던 날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었습니다.
달리기를 중단했지만 2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죽은 순간까지 다시 일어나 달리겠다던 테리 폭스가
사망한 다음 날 캐나다 정부는 조기를 걸었으며
국민도 함께 애도하며 조기를 달았습니다.
그가 떠난 직후 2,700만 달러였던 어린이 암 연구기금은
오늘날 6억5,000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그리고 그의 뜻은 전 세계로 퍼져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60개국에서 '테리 폭스(Terry Fox) 달리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테리 폭스가 좌절하고 병상에만 누워 있었다면,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지금 물음표를 던져 봅니다.
지금 성공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Yes or No
# 오늘의 명언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앞은 볼 수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다.
- 헬렌 켈러 -
2017년 8월 24일
일생을 문밖에서 서성이며 기다린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단 한 번도 문 안으로 들어가 보지 못하다가
죽을 무렵이 돼서야 문지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안으로 내가 들어갈 수 있나요?"
그러자 문지기는 반가워하며 말했습니다.
"이 문은 당신이 먼저 열어 달라고 해야 열리는 당신의 문입니다."
그는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습니다.
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열어 달라고 부탁을 했거나
열어 보려고 노력이라도 했더라면 벌써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작은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뜻한 바를 이룰 순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스스로 이뤄지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시도도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렵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다.
감히 시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 루시우스 세네카
평생 시계 만드는 것에 헌신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아들이 성인 되던 날 손수 만든 시계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런데 여느 시계와는 다른 특별함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시침은 동(銅), 분침은 은(銀), 초침은 금(金)으로
되어 있던 것입니다.
시계를 받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시침은 동으로 분침은 은으로 초침을 금으로
만드신 이유가 있나요?"
아들의 질문에 아버지는 대답했습니다.
"아들아, 초침은 가장 중요하기에 금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초를 잃는 것은 모든 시간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란다."
그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시간과 분을 아낄 수 있겠니?
세상만사 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는 걸 명심하고
너도 이제 성인이니만큼 1초의 시간도
책임지는 어른이 되어라."
작은 것을 실천하기도 전에 큰 꿈을 이루려 하지 마세요.
큰 꿈은 먼저 작은 습관, 됨됨이, 의지 등이
선행될 때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 테오프라스토스 -
시장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아주머니가 계셨습니다.
어느 날,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더니 후두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겠지 했지만, 비는 두어 시간 동안 계속 내렸고,
도무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주머니에게는 고등학생 딸이 한 명 있었는데
미술학원에 가면서 우산을 들고 가지 않았다는 것이
불현듯 생각났습니다.
아주머니는 서둘러 우산을 들고 딸의 미술학원 앞으로 갔지만,
학원에 도착한 아주머니는 들어가지 못한 채
주춤거리고 서 있었습니다.
부랴부랴 나오는 통에 밀가루가 덕지덕지 묻은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심지어 앞치마까지....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 딸이 혹시나 엄마의 초라한 행색에
창피해 하진 않을까하는 생각에 아주머니는 옆 건물에서
딸이 나오길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학원이 있는 3층을 올려다봤습니다.
마침 빗소리에 궁금했는지, 아니면 엄마가 온 걸 직감했는지
딸은 창가를 내려다보았고, 엄마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딸을 향해 손을 흔들었지만,
엄마를 본 딸은 몸을 숨겼다가 다시 살짝 고개를 내밀고,
다시 숨기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는 순간 딸이 초라한 본인의 모습 때문에
기다리는 것을 원치 않는 것 같이 느꼈습니다.
슬픔에 잠긴 아주머니는 고개를 숙인 채,
딸을 못 본 것처럼 돌아서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났습니다.
미술학원으로부터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피하던 딸의 모습이 생각나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나절을 고민하던 아주머니는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미술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학원에 도착한 아주머니는 또다시 문 앞에서 망설였지만,
결심한 듯 문을 열고 들어가 벽에 그림을 감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한 그림 앞에 멈춰선 아주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그림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제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비, 우산, 밀가루 반죽이 묻은 작업복, 그리고 낡은 슬리퍼...
그림 속에는 한 달 전 학원 앞에서 딸을 기다리던
자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표현을 해주세요.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자녀에게 표현을 해주세요.
사랑한다고... 너무도 사랑한다고
작은 표현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행복한 불씨가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 위지안 -
공원에 한 아빠가 두 딸을 데리고 놀러 왔습니다.
아이만 탈 수 있는 회전목마에 두 딸이 타는 모습을 본 아빠는
자신도 아이들과 함께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가였던 그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신나게 즐기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원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꿈을 현실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들게 된 것이 '디즈니랜드'입니다.
만화가 월트 디즈니(Walt Disney)가
두 딸의 아빠였던 것입니다.
All our dreams can come true,
if you have the courage to pursue them.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꿈들은 모두 이룰 수 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Laughter is timeless, Imagination has no age,
and Dreams are forever.
(웃음은 시대를 초월하고, 상상력에는 나이 제한이 없고,
그리고 꿈은 영원하다.)
You can design and create,
and build the most wonderful place in the world.
But it takes people to make the dream a reality.
(디자인하고 창조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 '월트 디즈니' 꿈에 대한 명언 -
누구나 꿈을 꿉니다.
그런데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저 정말 꿈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현실과 이상의 사이가 너무 멀다고 선을 그어버렸으니까요.
꿈은 이룰 수 있습니다.
꿈을 꾼 순간부터 그곳을 향해 한 발씩 다가간다면요.
단, '내일부터 해야지'라고 생각을 하는 순간
그 꿈은 정말 꿈이 되어 버립니다.
# 오늘의 명언
불가능이 무엇인가는 말하기 어렵다.
어제의 꿈은 오늘의 희망이며 내일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 로버트 고다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