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2017년 4월

含閒 2017. 4. 4. 09:35

2017년 4월 3일

 

인생의 비결



한 젊은이가 새로운 일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향을 떠나기 전,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을 찾아가 가르침을 부탁했습니다.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글을 써서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이건 지난날 내 삶을 이끌어준 인생의 비결이네.
하지만 지금은 절반의 글만 줄 테니 나머지 글은
자네가 다시 돌아오면 주겠네."

젊은이는 노인이 준 종이를 펼쳐보았습니다.
"서른 살 이전에는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젊은이는 짧은 글이지만 그것을 늘 품에 지니고 다니며
힘들 때마다 그 글을 보며 용기를 얻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성공한 그는 중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노인을 찾아갔지만 몇 년 전 세상을 떠나고 없었습니다.
실망한 채 집을 나서는데 누군가가 불렀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아버님이 남기신 글이 있어요.
언젠가 당신이 찾아오면 꼭 전해주라고 하셨어요."
그는 그제 서야 인생의 비결을 반밖에 받지 못한 사실을 기억하고
바로 봉투 안에 종이를 펼쳐 보았습니다.

종이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습니다.
"서른 후에는 후회하지 마라"



누구나 후회 없는 삶을 원하지만
누구나 후회를 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그러나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비결이 여기 있습니다.
첫째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사는 것이고,
둘째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넘치게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 벤 스타인 - 
2017년 4월 8일
어머니의 지혜 주머니



오래전 한 어머니가 홀로 키운 아들을 장가보내며
비단 주머니 하나를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어미 생각이 나거든 열어 보아라."

신혼 첫날밤이 지나고, 잠자리에서 일어난 아들은 
어머니가 주신 비단 주머니가 생각이 나서 살며시 열어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여러 마리의 종이학들이 들어 있었는데 
한 마리의 종이학을 꺼내서 풀어보았습니다.

그 종이학에는 이런 말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들아, 네 아버지처럼 말을 아껴라. 
같은 생각일 때는 '당신과 동감'이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빙그레 웃음만으로 만족 또는 거부를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결혼한 지 몇 달이 흐른 어느 날 
반가이 내리는 봄비에 아들은 어머니가 문득 그리워졌습니다.
그래서 비단 주머니를 열어 다른 종이학을 풀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머니의 당부 말이 나왔습니다.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이 네 말을 잘하는 것보다도 
효과가 크기도 하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 날이었습니다.
아들은 아내와 의견 충돌로 부부싸움 일보 직전에 있었습니다.
아들은 잠시 화를 진정하고, 작은 방으로 건너가 
어머니의 비단 주머니를 열었습니다. 

종이학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었습니다.
"아들아! 지금 막 하고 싶은 말이 있거든 한번 참아 보아라! 
그리고 오솔길을 걸어가면서 대화해보아라.
네 아내와 나뭇잎과 산새들과 흰 구름과 함께..."



누구나 언젠가는 부모님 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합니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거나 자립을 하게 되었을 때 
미처 생각하지 못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도 있습니다.
과연 우리 부모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해보세요.

인생에서 막막하고 힘겨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혹시 가까운 곳에 부모님이 계신다면 주저 말고 물어보십시오. 
어느 사람보다 사랑의 마음으로 인생의 지혜를
아낌없이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고 듣는 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 올리브 웬델 홈즈 - 
2017년 4월 11일
삶 속에서의 7가지 '기운'



첫째, 눈에는 '총기(聰氣)'가 있어야 합니다. 
상대를 바라보는 맑은 눈은 상대의 마음속에 평안과 기쁨을 주며
상대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습니다.

둘째, 얼굴에는 '화기(和氣)'가 있어야 합니다.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대해야 웃음으로 돌아오는 법입니다.
항상 얼굴에 미소와 자신감 있는 표정은 
성공의 중요한 요건입니다. 

셋째, 마음에는 '열기(熱氣)'가 있어야 합니다. 
열정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기는 법입니다.
매사에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감 있게 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넷째, 몸에는 '향기(香氣)'가 있어야 합니다. 
향기는 상대를 기분 좋게 하며, 마음마저 사로잡는 힘이 있습니다.

다섯째, 행동에는 '용기(勇氣)'가 있어야 합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사력을 다해서 싸움에 임하는 자는 
언제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여섯째, 어려울 때는 '끈기(根氣)'가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일도 어려움이 없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누구나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지만, 반드시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마음가짐과 끈기 있는 정신만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합니다. 

일곱째, 자존심이 꺾일 때는 '오기(傲氣)'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가장 믿었던
가족들과 친구들조차 나를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반드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오기심은 
나를 채찍질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살면서 필요한 일곱 가지 '기운'을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상대를 대할 때나 나를 대할 때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고
마음을 바르게 한다면 성공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남들보다 잘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잘하려고 애쓰는 게 더 중요하다.
- 윌리엄 포크너 - 


2017년 4월 18일


코이의 법칙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물고기의 삶은 아주 특이합니다.
이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다 기르면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랍니다.
그리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성장하게 됩니다.

같은 물고기지만 어항에서 기르면 피라미 만하게 자라고,
강물에 놓아두면 대어가 되는 신기한 물고기입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코이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생각의 크기에 따라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코이의 법칙,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지 않나요?

자신의 무대를 어항이라 생각하지 않고 강물이라 생각해서
꿈의 크기를 키운다면 우리는 인생도 달라집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계시는가요?


# 오늘의 명언
당신이 그것을 꿈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할 수 있다.
- 월트 디즈니 -
2017년 4월 21일
알렉산더 대왕의 후회



알렉산더 대왕이 친한 친구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아주 훈련이 잘된 사냥개 두 마리였습니다. 
사냥을 즐겼던 알렉산더 대왕은 기뻐했습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은 사냥개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냥개들은 사냥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했습니다. 
토끼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빈둥빈둥 누워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화가 나서 사냥개들을 죽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를 불러 호통을 쳤습니다. 
"토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볼품없는 개들을 왜 내게 선물했는가?
그 쓸모없는 사냥개들을 내가 모두 죽여 버렸다."

친구는 알렉산더 대왕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 사냥개들은 토끼를 잡기 위해 훈련된 개들이 아닙니다.
호랑이와 사자를 사냥하기 위해 훈련받은 개들입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순간의 감정에 취해 일을 그르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작은 것들만 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도 않습니다.


# 오늘의 명언
판단할 때 조급함은 죄이다.
- 푸블리우스 시루스 - 

2017년 4월 24일


선인장의 가시




사막에 사는 식물, 선인장처럼
자신의 환경에서 완벽하게 적응한 식물도 드물 것입니다.
사막이란 곳은 매우 덥고, 한 달 이상씩 비가 내리지 않아서 
좀처럼 물을 구하기 힘든 곳입니다. 

그런 선인장의 가시는 본래 잎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막의 뜨거운 햇볕은 많은 수분을 증발시켰기 때문에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을 작고 좁게 만들다 보니 
차츰 가시로 변했다고 합니다.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서 잎 대신에 가시를 갖게 된 것입니다.
딱딱하고 가느다란 가시는 수분을 밖으로 거의 빼앗기지 않기 때문에 
사막에 사는 선인장에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가시는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막에서는 동물들이 식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선인장의 가시는 이들의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보호 장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가시는 날카롭고 뾰족하여 절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에게서 가시를 발견하고는 쉽게 비난하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 가시를 '없애라', '잘라라'라고도 말하죠.

그런데 누구도 상대방에게 그 가시가 왜 생겼는지,
어떤 의미인지는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 가시는 그 상대를 지켜주는 도구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혹시 주위에 가시 같은 사람이 있다면 비난하기 전에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 오늘의 명언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 마크 트웨인 -
2017년 4월 26일
조니 애플시드



미국인들은 무언가 매우 특별하게 말하고 싶어 할 때, 
"애플파이 같다"고 말합니다. 
또 미국의 가장 큰 도시인 뉴욕을 부를 때 
"가장 큰 사과"라고도 합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사과는 매우 미국적이며, 매우 특별합니다.
사과를 이렇게 특별한 과일로 만든 배경에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1774년에 태어난 존 채프먼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미국의 개척시대에 많은 지역을 돌며 사과 씨를 뿌렸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음 세대의 미국인들이 배고픔 때문에 고통받지
않기 위한 배려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을 그를 '조니 애플시드'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그것은 아무 대가 없이 평생을 사과를 보급한 
헌신과 희생이 상징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받는 것에만 익숙해 있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좇아가는 시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내일은 누군가가 그 그늘에서 쉬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 것을 하나 내줌으로써 내 주변이,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보상을 구하지 않는 봉사는 남을 행복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도 행복하게 한다.
- 마하트마 간디 - 
2017년 4월 27일
같은 일, 전혀 다른 삶



어느 날 공자가 조카 공멸을 만나 물었습니다.
"네가 벼슬한 뒤로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은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대답했습니다.
"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나랏일이 많아 공부할 새가 없어 학문이 후퇴했으며
둘째, 받는 녹이 너무 적어서 부모님을 제대로 봉양하지 못했습니다.
셋째, 공무에 쫓기다 보니 벗들과의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공자는 이번엔 공멸과 같은 벼슬에서 같은 일을 하는 
제자 복자천을 만나 같은 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복자천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잃은 것은 하나도 없고, 세 가지를 얻었습니다.
첫째, 글로만 읽었던 것을 이제 실천하게 되어 학문이 더욱 밝게 되었고, 
둘째, 받는 녹을 아껴 부모님과 친척을 도왔기에 더욱 친근해졌습니다.
셋째, 공무가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우정을 나누니 
벗들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공멸과 복자천, 
그들은 같은 일을 하고 있었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고도, 똑같은 수입을 가지고도 
한 사람은 세 가지를 잃었다고 푸념하는데
한 사람은 오히려 세 가지를 얻었다고 감사합니다.

공멸과 복자천의 차이가 있다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일 것입니다.
이처럼 같은 상황 속에서도 마음먹기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행복의 비결은 좋아하는 일을 해서가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 제임스 베리 - 
2017년 4월 28일
포기하지 마십시오



영국의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입니다.
2차대전 당시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위엄 있는 차림으로 천천히 단상에 올라갔습니다.
청중들을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했습니다.

처칠은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힘 있는 목소리로 짧은 한 문장을 외쳤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연설이 끝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청중에게 한참 뒤 
그는 소리를 높여 다시 외쳤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래도 청중들은 다음 연설을 기다리자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라고 외치곤 단상에 내려왔습니다.
그때야 청중들은 처칠에게 우레 같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하지 못하는 것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하는 것이 실패입니다.
세상에 어느 사람도 힘들지 않은 삶은 없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절망과 어려움을
희망과 용기로 바꾸고, '성공'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안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Don't give up. (포기하지 말라)
Never give up! (절대 포기하지 말라!)
Don't you ever and ever give up!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라!)
- 윈스턴 처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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