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5만8654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회가 열린 한 주 동안 65만5434명이 입장해 지난해 61만8365명 기록을 뛰어 넘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임페리얼
이번 대회는 둘째날 16만9004명이 모였고, 3라운드에만 20만4906명이 운집했다. 이는 최다 관중을 동원한 지난해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역대 최다 관중 동원이 예상됐다.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미식축구(NFL) 슈퍼볼이 열리는 날에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도 5만여 관중이 입장해 인기를 과시했다.
피닉스 오픈은 다른 골프 대회와 달리 톡특한 관람 문화로 가장 많은 갤러리가 찾는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콜로세움' 16번홀(파3)은 약 2만명의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환호와 함성을 보내는 등 시종 떠들썩한 분위기가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