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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고위 일반직 이완목 대검 사무국장 퇴임

含閒 2012. 12. 18. 11:42

평생토록 국가를 위해 일하신 데 대해 감사드리고

이뤄 놓으신 업적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검찰 최고위 일반직 이완목 대검 사무국장 퇴임
"검찰 단합한다면 더욱 발전할것"
기사입력 2012.12.17 1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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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이완목 대검찰청 사무국장(59)의 퇴임식이 열렸다. 2010년 12월 취임 이후 만 2년 만이다.

이 사무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검찰에 여러 가지 시련이 잦아들고 주변으로부터의 혹독한 도전이 예상되지만 모든 구성원들이 단합해 적극 대응한다면 검찰조직은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검찰 사무국장은 사건처리와 형집행, 수사지원 등의 검찰사무 감독을 비롯해 검찰공무원 교육훈련 등 인사관리, 예산운영, 청사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사가 아닌 검찰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직위로 고위공무원(가급)에 해당한다.

추진력이 강하고 업무처리가 빠르다는 평을 받는 이 사무국장은 1979년 검찰 사무직 7급 공채로 검찰에 들어가 법무부 검찰국,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실,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을 거쳐 서울고검 사무국장에 취임했다. 검찰 직원들로부터 신망도 두터웠다.
 
이 사무국장은 지난 10년간 인사 문제 등을 해결했다. 과장급이 최고위급이었던 일부 지청에 사무국장 자리를 새로 신설했다. 한 달에 한 번씩 대검을 비롯해 전국 일선 지청 직원들과 등산모임을 가질 만큼 소통을 중요시했다.

[이현정 기자]